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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은 전 태국 국왕의 기일, 국내외 국민들에게 노란 셔츠 착용을 호소
▲ 푸미폰 국왕은 88세의 나이로 서거하셨으며, 살아계셨던 동안에는 국민들로부터 무한의 경애 대상이 되었었다. [사진출처/Newtv News]
쁘라윧 총리는 10월 6일 국내외 모든 태국 국민들에게 기일에는 노란 셔츠를 착용하고 전 국왕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함께 왕실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도록 호소했다.
10월 13일은 2016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하신 푸미폰 전 국왕(라마 9세)의 기일이며, 지난해에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은 국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태국에서는 요일 마다 각각 색깔이 정해져있으며, 태어난 날 요일 색상이 그 사람의 심벌 색상이 되게 된다. 전 국왕의 생일인 1927년 12월 5일은 월요일이라서 전 국왕의 심벌 색상은 노란색이 되었다. 또한 현재 마하와치라롱꼰 국왕(라마 10세)도 생일이 1952년 7월 28일 월요일이라 노란색이 심벌 색상으로 되어있다.
한편, 쁘라윧 총리의 말에 따르면, 이번 호소는 태국 국민들에 대한 것이지만, 이날 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도 노란 셔츠 착용을 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은 국상일이 아니기 때문에 검은색 옷은 피해 달라고 한다.
원유 가격 상승으로 경유 가격 인상?
정부는 경유가 상승하면 운송비용과 생산비용이 상승하고, 이것이 상품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현재 오일 펀드에서 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경유 가격을 리터 당 30바트 이하로 억제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시장에서 원유 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정부 에너지 정책 관리위원회(EPAC)는 오일 펀드 부담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국내 경유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 경유 가격을 30바트 이하로 억제하는 오일 펀드가 리터 당 0.6바트의 보조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말까지라면 보조는 총 60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 2명이 외국인 비자 부정 취득에 관여?
▲ 태국에서는 외국인들이 체후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받아야 하다, 하지만 이것을 받는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담당 경찰관에게 돈을 주고 불법을 저질러온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경찰청 입국관리국 간부 2명이 악덕업자에 의한 위조 서류로 비자 부정 취득 등에 관여한 혐의가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2명을 같은 입국관리국 운영 센터로 이동시켜 사실 관계를 해명하는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외국인이 태국에 장기체류하려면 체류 비자를 받아야하고 그것을 다시 연장하는 갱신이 필요하다. 이 연장을 위해 위조 서류를 사용해 대행하는 업체가 있다고 한다.
이번에 이동된 경찰관은 뒷돈을 받고 이 같은 업자와 협력하여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소비자 신뢰 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82.3에 그쳐, 지난달인 8월에 83.2를 밑돌았다. 4개월 만에 지수가 하락했다.
그 요인은 원유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침체, 미국과 중국 무역 전쟁 등이라고 한다.
소비자 신뢰 지수는 UTCC가 자체 조사에 따라 매월 발표하고 있다.
방콕 레스토랑에서 생수 한 병에 250바트
▲ 피해자는 문제의 레스토랑에서 받은 영수증을 인터넷상에 올리면서 바가지 요금이 드러나게 되었다. [사진출처/Sanook News]
수도 방콕 도내 일부 고급 레스토랑과 바에서 제공되는 물이 너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트위터에서 비판의 소리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화제의 시작은 10월 5일 한 태국인 여성이 방콕 나나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물 값이 250바트나 청구된 것 때문이다. 이러한 것으로 피해자는 트위터에 일반적으로 상점에서 10바트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물통과 금액이 적혀있는 영수증 사진이 같이 올렸고, 이것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해당 레스토랑에 대한 비판의 글이 이어졌다.
물 한 병을 250바트에 제공한 레스토랑은 쑤쿰빗 쏘이 3 입구에 있는 건물 5층에 입주한 이름 없는 레스토랑이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인접 업소 종업원 말로는 해당 레스토랑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요 고객이며, 이 주변은 임대료가 높기 때문에 판매 가격도 높은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물 값이 아무리 비싸도 80바트 정도는 이해하겠지만 250바트나 되는 것은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가라오케에서 술값 16만 바트, 치앙마이에서 한국인 남성이 바가지 피해
▲ 피해를 입은 한국인 남성은 경찰서를 방문해 가라오케에서 카드를 3회나 긁는 등었다는 등으로 경찰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북부 치앙마이 가라오케를 찾은 한국인 남성 관광객 정모씨(46)가 술값과 음식 비용으로 16만 바트가 청구되는 소동이 발생했다고 한다.
남성은 지난 10월 2일 밤 치앙마이 시내에서 승차한 뚝뚝에 이끌려 시내에 있는 한 가라오케를 혼자 방문했다. 그리고 그 가게에서 10여명의 호스티스에게 술을 사주 등 몇 시간 머물며 술을 마신 후 술값 등으로 16만 바트가 청구되었다. 남성은 어쩔 수없이 청구된 금액을 신용 카드로 지불했지만, 그 후 바가지 피해를 당했다고 현지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곧바로 문제의 가라오케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과 함께 협상으로 가라오케에서 6만 바트를 환불해주겠다고 했으나 남성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한국 대사관에 피해를 호소해 경찰이 다시 협상을 해서 5일 매장이 추가로 6만 바트를 환불하기로 합의했다. 남성은 이에 따라 소송을 취하했다.
방콕 콘도, 은행이 ‘버블’ 경계
▲ 방콕 중심가를 연결하는 지상철역 주변에는 편리한 교통 때문인지 콘도미니엄 건설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DDproperty News]
부동산 중개 업체 CB 리처드 엘리스(CBRE) 태국 법인에 따르면, 올해 2/4분기(4~6월)에 방콕 중심부 콘도 판매 호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5% 감소한 363호에 그쳤다고 한다. 전분기 판매 950호에 비하면 크게 감소했다.
또한 중심부 이외의 판매 호수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한 8914호를 기록했으며, 이것도 전분기 14,666호에서 크게 감소했다.
특히 태국인 수요가 침체되고 있으며, 이것이 판매 호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것으로 개발업자는 관망하거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보는 업체가 나타나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콘도 분양 판매가 부진, 공급 과잉(ภาวะล้นตลาด)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최대 상업 은행 방콕 은행(BBL) 간부는 부동산 위기 전조가 보인다며 조심스럽게 대출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시점에는 단독주택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아 그쪽으로 대출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한다.
태국 동굴 소년이 하계 청소년 올림픽 개막식 참석
▲ [사진출처/Khaosod News]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0월 6일 열린 2018년 하계 청소년 올림픽(2018 Summer Youth Olympics) 개막식에 태국 북부 치앙라이 도내 동굴에 갇혀 있다가 7월에 기적적으로 구출된 축구팀 소년들이 참석했다. 이것은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의 바흐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소년들은 개회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바흐 회장의 소개를 받으면 미소를 띠우고 감사의 표시로 양손을 모아 인사했다.
15~18세를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에서 축구팀 소년들은 선수촌에 머무는 것 외에 친선 경기가 실시될 예정이다.
쁘라윧 총리가 방콕 대중교통 시찰, 8월에 이어 두 번째
군정 쁘라윧 총리가 10월 5일 아침 방콕 수도권 교통을 시찰했다.
도내 룸피니 공원을 방문한 후 씨롬역에서 후워람퐁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후워람퐁 선착장에서 테와랏쿤텅 선착장까지 운하 보트에 승선했다.
쁘라윧 총리가 대중교통을 시찰하는 것은 8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방콕 수도권에서 새로운 도시 철도 노선 건설 및 연장 공사로 인해 정체가 심각해지고 있다. 고가 철도와 지하철 이용자도 증가해 출퇴근 시간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이 역 밖까지 행렬이 이어지기도 한다.
태국에서 외국인 일제단속 319명 체포
경찰은 10월 5일 태국 어학 학교와 공장 등 337개소에서 외국인 불법 취업자와 불법 체류자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외국인 319명을 체포했다.
체포 내역은 불법 체류가 미얀마인 65명, 인도인 13명, 러시아인 2명 등 모두 96명, 불법 입국이 미얀마인 70명, 캄보디아인 15명 등 모두 131명, 기타가 92명이었다.
선사 시대의 문화재 12점, 미국에서 태국으로 반환
미국에서 건너온 선사 시대 토기 등 태국 문화재 12점이 태국에 반환되어 10월 4일 태국 외무부에서 태국 문화부로 넘겨졌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2001년 이후 해외에서 태국으로 반환된 문화재는 954점이 되었다.
아속 ‘터미널 21’에서 절도단, 베트남인 2명 체포
▲ [사진출처/Bangkok Post]
태국 경찰은 10월 6일 베트남 남성 2명(38, 36)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7월 13일 독일인 여행자 남성이 현금 2300유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방콕 도심 아속 교차로 쇼핑몰 ‘터미널 21’에서 절도를 당하는 사건으로 경찰이 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고 ‘터미널 21’에 다시 나타난 2명을 체포했다.
두 사람은 조사에 대해 범행을 인정하고, 방콕 도내 쇼핑몰과 기차역 등에서 외국인을 노려 소매치기 범행을 버려왔다고 진술했다.
호텔 금고에서 현금 훔쳐, 파타야 호텔 직원을 체포
경찰은 10월 6일 동부 파타야시 호텔 ‘Thepthip Hotel’ 직원 태국인 여성(23)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2일 호텔 프런트 금고에서 핀란드인 남성 손님이 맡겨놓은 2000유로와 호텔 돈 1만 바트를 훔쳐 도주했다.
밀렵 혐의로 공무원 체포, 서부 싸이욕 국립공원
경찰은 10월 7일 서부 깐짜나부리 도내 싸이욕 국립공원에서 공무원을 포함한 11명을 밀렵과 총기 불법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소총 1정, 권총 2정, 실탄, 사향 고양이과 동물 빈투롱 몸의 일부, 자동차 6대 등을 압수했다.
체포한 사람은 깐짜나부리 단마캄디야군 부군수 와차라차이 용의자(41) 등이었으며, 와차라타이 용의자는 빈투롱 몸의 일부는 동행자가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깐짜나부리도 찌라끼얏 도지사는 8일 와차라차이 용의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깐짜나부리도에서는 올해 2월 태국 종합건설 최대 회사 이탈리안 타이(ITD) 쁘렘차이 사장이 밀렵 혐의로 체포되어 큰 화제를 불렀다. 쁘렘차이 사장은 밀렵 등으로 기소됐으나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방콕 도심에서 패싸움, 발포한 총탄에 맞아 인도인 관광객 5명 사상
10월 7일 오후 8시 반경 방콕 도심 라차쁘라롯 거리 쇼핑몰 '워터게이트 파빌리온; 근처 거리에서 총격이 벌어져 인도인 남성(42) 관광객이 사망하고 인도인 1명과 라오스 1명, 태국인 2명이 부상당했다.
이 거리에서 자동 소총과 권총, 칼을 가진 젊은이 20여명 사이에서 패싸움이 벌어졌고, 이 중 몇 명이 총을 발포한 것이 현장 인근 쇼핑몰 주차장에 있던 인도인 관광객에게 명중했다. 피해를 당한 관광객은 가까운 곳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려다 변을 당했다.
태국에서는 직업학교 학생 등 젊은이 그룹에 의한 싸움이 빈번하게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총과 칼, 도끼 등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길을 지나던 시민이 사상당하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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