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산하 청소년문화센터 이용 아동 40여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역사문화체험행사로 서울구경 간다.
26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다음달 7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암웨이미래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며,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서울시내 투어 등에 이어 6.3빌딩 아쿠아플라넷 등을 관람하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이들은 아침 일찍 광주를 출발 국립민속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경복궁 등을 돌아보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한 후 빕스 점심에 이어 오후 일정으로 6.3빌딩을 방문한 후 아쿠아플라자63도 들러 신비한 바다생물을 견학할 계획이다.
‘건강지킴이와 함께하는’ 이번 한국역사문화체험 행사는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한국사회 문화 이해교육과 문화적 체험 욕구를 충족시켜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암웨미래재단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2019년 6월 설립된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친선대사 김일두)과 광주 소재 영패밀리그룹(대표 조성봉 & 성영주)은 지난 수년 동안 함께하는 사업자들과 뜻을 모아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한 정기후원은 물론 생필품을 매년 지원해 왔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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