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적룡혀니 입니다.
지난번 첫 레슨 코치님에 이어 첫 선출 코치님에 대한 글을 적어 봅니다.
첫 레슨을 관장님께 받은지 1년 6개월 정도 지나고 관장님의 커리큘럼이 익숙해질때쯤
변화를 주기 위하여 대학선출 펜홀더 코치님으로 레슨을 변경한듯 합니다.
화목토 관장님 레슨에서 월수금 코치님 레슨으로 변경~
코치님의 제 실력 점검 후 포핸드/백핸드 드라이브 심화과정의 시작되었습니다.
일명 연드라고 하죠? 연속드라이브.... ㅎ ㅏ.... 정말 토나올 정도로 빡센 과정이죠.
개떡같이 쳐도 찰떡같이 받아주시는 코치님의 실력은 정말.... ㅎㄷㄷㄷㄷ
저질 체력인 저로서는 1분마다 강제 휴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분 레슨인데 10분을 휴식으로 .... 1분 레슨 1분 휴식~ 뭐 이런게 반복되었죠 ㅎㅎㅎㅎ;;;;
드라이브 레슨과 휴식을 반복하다가 묘수를 생각해냈습니다.
내맘대로 컬리큘럼 변경~ 다양한 서브에 대한 대처 방법을 요청드렸어요.
하회전 + 우횡회전 + 자횡회전 + 상회전 + 짧은거 + 긴거 등등등
이렇게 변경하자 체력적인 부담도 덜하고 레슨에 대한 흥미도 더 높아졌습니다.
레슨하다 힘들다 싶으면 종목 변경 ~~~~ ㅎㅎㅎㅎ
드라이브 일변도에서 플릭 같은 짧은 볼에 대한 선제 대처능력을 더하면서
정파 입문 이후 난공불락 같았던 어르신 + 누님 탁구에 대한 승률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매번 지기만 하다가 3년차에 들어서면서 어르신과 누님들을 슬슬 잡아가기 시작하니
자신감도 늘어나고 발도 좀 움직이고 어쩌다 보니 번개리그에서 첫 우승도 해보고
유망주로 급 부상하려는 찰라 축구 경기중 무릎 연골이 찟어져 ㅜㅜ
첫 선출코치님 레슨은 1년도 못 채우고 수술대에 오르며 강제 휴탁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롱핌플을 극복하게 해주신 3번째 레슨 코치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첫댓글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롱핌플 극복기 궁금합니다!!
다음편을 기다리세요~
@적룡혀니 네^^
@슈미아빠 jw 알고보면 별거 아니죠 ㅎㅎㅎㅎ
너무 기술적인부분만 받은거 아니에요? ^^
체력이 안되서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