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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스크랩 신라(新羅) 최초의 가람(伽藍) 구미 도리사를 가다. -- 구미 도리사 환종주 --
귀여븐앙마 추천 0 조회 84 14.03.31 13:2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청화산~~

 ~~땅재~~

 ~~냉산(태조산)~~

 ~~도리사 천진동자불과 함께~~

 ~~산행을 마치고~~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회사일이 잘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님이 느껴져서 조금은 조심스럽네요.

?

어제(26일)

비가와서 그냥 주위를 한바퀴 드라이브 하는것으로 맘 달래었는데....

오늘(27일)?

가까운곳 짧게나마 산길 걸어보려 퇴근길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날씨가 아주 좋다는데.....안개가 너무 자욱하네요.

하지만,

산에 올라서는 시간엔 안개가 걷힐것이란 소박한 희망을 가지고....*^^*

 

분명 등로는 있을것 같은데.....

생각했던 능선 들,날머리로 산행했다는 글이없어서 난감스럽네요.

직접가서 찾아보고 없으면 일반적으로 다니는 등로로(주륵사 폐탑지) 올라가기로 하고

무작정 들머리 찾아갑니다.

 

주변에 주차를하고 이러저리 왔다갔다.....

산길 올라가는 크고 작은 길이 여러곳에 보이네요.

그중 가장 적당하고 좋아보이는 산길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2014년 3월 27일 아침 8시 50분

구미 도리사 환종주

도개면 모례정을 들머리로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크고작은 산길이 여럿 보이는데......

그 중....가장 넓고 좋아보이는 길로...^^ 

안개가 자욱한 등로 들머리입니다.

 

낙엽이 덮힌 긴 경사 오름길을 땅만보고 40여분 올랐더니..... 

등로 가운데에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눈앞에 안개는 걷혔지만....

미세먼지로 가득한 조망엔 작은 실망감이 가슴을 덮고 있습니다. 

삼각점봉(466m) 

삼각점 봉우리를 지나 조금은 편안한 등로를 걸어갑니다. 

찾지않은 조용한 오솔길이라 낙엽만이 발아래에서 바스락 거리네요. 

 그런데 이 좋은 산길도 잠시후면 넓은 임도로 바뀌네요.

그 임도는 청화산 정상까지 쭉 이어집니다.

 

 산행중 처음으로 만나는 안내판입니다.
대부분 주륵폭포쪽에서 산에 드는것 같습니다.
많은 산행기를 보면.....

조금 더 진행하니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는 팔공지맥 삼거리와도 만나네요. 

그리고.....잠시후 처음으로 시원한 조망터에 도착합니다. 

구름 한점없는 날씨지만 미세먼지로 너무나 뿌였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능선을 걸어왔는데.....

오른쪽 멀지않은 곳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지만 눈으로만 희미하게 보일뿐입니다.

건너편 능선엔 오후에 내려갈 하산길이 오른쪽으로 쭉 늘어져 있네요. 

이런 넓은 임도를 한참걸어 청화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청화산 정상엔 넓은 핼기장과 정자가 세워져 있네요. 

 청화산(700.7m)

구미시 도개면에선 박곡봉으로 불리우는가 봅니다. 

 정상석 반대쪽은 의성군 구천면이라 적혀있고...

용솟음봉이라는 글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
양면에 새겨진 글씨체가 다르네요...^^?

정자안에 배낭을 풀어놓고 주변을 둘러보며 구경중입니다. 

저쪽은 잠시후 지나갈 땅재쪽입니다.

좋은날엔 그 넘어 대구 팔공산 자락도 훤하게 보인다고 하던데.....ㅜ.ㅡ? 

건너편 제일 높은 냉산(태조산)능선이 부드럽습니다.

저 봉우리 뒤로 도리사가 있답니다.? 

 오늘 날씨는 따뜻하다 못해.....너무 덥네요.

아직 몸이 더위에 적응하지 못해 작은 오름길에도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만나는 이 신선한 희열감과는 바꿀수가 없네요.
오래도록 즐기다가 갑니다...*^^* 

 청화정

 
정자안에서 간식도 먹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20여분 쉬었다가 건너편 태조산으로 향합니다.

잠시후

다음 봉우리에 올라 뒤돌아보니 청화산 정상이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이 보입니다.
청화정과 청화산 정상석이.... 

삼거리 갈림길이네요.

이쪽은 땅재로 가는길인것 같고.... 

저쪽은 청산리 장군정으로 가는길인것 같은데.... 

그렇다면... 우린 땅재로....^^ 

처음 466m봉우리 오름길과....땅재에서 냉산 20여분 오름길을 재외하면 참 편안한 환종주 길입니다. 

땅재에 다가갈쯤 활짝핀 진달래꽃도 마주합니다. 

올해는 이른 더위에 꽃들이 일찍 폈다고 하네요. 

산 곳곳에 진달래가 만발했습니다. 

작은 내림길을 쉼없이 내려오니.... 

땅재에 도착했네요. 

 땅재 도로에 내려서니 도로 양옆엔 개나리도 노랗게 물들어....

봄이 다가오는것이 아니라...순식간에 지나가고 있다는걸 확연히 느껴집니다.

도로에서 두리번 거리며 건너편 능선을 찾는데..... 

 거대한 소보 안내석 뒤로 등로가 열려있네요.

여기서부터 도개면과 소보면으로 갈리나 봅니다.

 

들머리에서 이곳 땅재까지 약 2시간 50분 걸렸습니다.

태조산 오름길에 덥기도하고....

잠시 휴식하며 빠른 점심을 먹고....쉬어갑니다.
?
왼쪽끝에 청화산 정상이...
그리고.....오른쪽으로 쭉 이어진 능선길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꼬불꼬불 임도와 산길을 엇갈리게 걸어 냉산 능선으로 향합니다.

작은 오름길이지만 경사가 급하니.....천천히...천천히...

배도 부르고...많이 덥습니다....ㅡ,.ㅡ 

능선에 올라 돌아서니 팔공지맥길과 갈라지는 삼거리봉입니다.

우린 그대로 쭉 냉산으로 걸어갑니다. 

조금 더 걸으니 돌무덤(?)이 보입니다.

뭔가 궁금해서 다가가 봤더니만..... 

돌무덤 가운데는 이렇게 푹 꺼져있네요. 

냉산(692m)

 

옛 이름이 태조산이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냉산으로 많이들 불리우고 있어서 냉산으로 표기합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네요.

아래쪽으로 구미 도리사가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보입니다.

냉산을 지나 잠시 오르니 도리사 비탈쪽으로 산불이 났었나 봅니다. 

나무들이 다 타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나가는중에도 아직 탄내가 진동을 하네요.

 

집에와서 찾아보니 3월 5일 산불이 났었다고 합니다.

20일 전이네요.

 

정말....산불 조심해야겠습니다. 

냉산에서 걸어 약 5분후 돌탑봉을 만납니다. 

돌탑봉을지나 우린 도리사 갈림길에서 도리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명색이 도리사 환종주 길인데....

유명한 구미 도리사 구경은 하고가야죠...*^^* 

 약 500m 급내림길을 내려와 도리사와 마주합니다.

 오늘 산행 계획에 도리사에서 약 1시간 가량의 여유시간을 포함해서 넣었기에

구석구석 구경하고 가기로 합니다...^^
?
구미 도리사는...
신라 눌지왕때 고구려에서 온 아도화상(묵호자)이 신라에 세운 최초의 사찰이라고 합니다.?
약 1500년 전이니깐....굉장히 오래되었네요.?
그러나,
원래 도리사는 아래쪽에 있었는데 화재로 없어지고 이 자리에 다시 세운것이라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 먼저 샘터가 눈에 들어오네요.

시원하게 원샷하고.....*^^* 

멀리서봐도 거대한 동상이 보이길래 다가왔더니....

포대화상입니다. 

 그런데....

아주 큰 저금통이네요...*^^*

화엄석탑(보물 470호)

 

포대화상 저금통 건너편엔 옛 탑이 보입니다.

옛 고려시대의 탑이라고 하네요.

많이보던 탑들과는 다른 특이한모습의 탑입니다. 

 화엄석탑 옆으로 아도화상의 좌선대가 있다길래.....

찾아 내려갑니다. 

 아도화상이 앉아 참선했다는 좌선대입니다.

시원한 그늘속을 한바퀴 돌아보고..... 

저기 앞에 세워진 비석엔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기록이 적혀 있다는데.....

글씨가.....잘 안보입니다......ㅋ

뭔 말인지.....ㅡ,.ㅡ 

 도리사의 유명한 적멸보궁을 찾아서....

저기 위에 적멸보궁이 보입니다.

아래쪽 구경하고 올라가야죠....*^^* 

그리고...저기 도리사 해인도가 있네요. 

윗글은 의상대사의 법성게라는 법문인데.....

 

화살표에서 시작해서 화살표로 끝이납니다.

 

--------------------------------------------------------------------------------------

 

의상대사 법성게

 

 

법의 본질은

원만하여 막힘이 없으며

두개의 상이 아닙니다.

 

 

모든 법은 변함이 없고 본래 고요하며

 

이름을 부칠 수 없고 형상도 없으며 모든 것이 끊어집니다.

 

 

 이것은 지혜로 깨닳는 것이며

 지식으로 아는 경지가 아닙니다.

 

 참된 본질은 깊고 깊으며 지극히 정묘합니다.

 

 

자신의 본성을 지키려고 하지도 않고 이루어지는 데로 따릅니다.

 

그러나 그 하나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고

모든 것 안에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하나 한 마음이 바로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은 바로 그 하나입니다.

 

하나의 먼지에 우주가 다 들어있고

 

모든 먼지 하나 하나 안이 다 그러합니다.

 

 

영원한(무한한) 시간은 바로 찰나의 생각(일념)이며

 

찰나의 생각이 바로 영원한(무한한) 시간입니다.

 

모든 경계와 세상이 같이 있으나

 

어지럽게 뒤섞이지 않아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깨달음을 얻고자 처음 발심할때가 곧 깨달음의 순간이며

 

삶과 죽음, 그리고 열반은 항상 서로 함께 있습니다.

 

 

본질과 현상, 미혹함과 그러함은 분별이 없으며

 

그것이 시방제불과 보현보살의 경지입니다.

 

 

해인삼매중

 

불가사의한 불법을 마음대로 드러내며

 

중생을 위한 보석의 비는 허공에 가득차 있는데

 

중생은 자신의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을 뿐입니다.

 

 

수행자가 근원의 법으 돌아가려고한다면

망상을 쉬지 않고는 결코 도달할 수 없습니다. 

 

집착없는 선함만이 여의에 정묘하게 도달할 수 있으며

 

근원에 도달하여 선근을 성취하게됩니다.

 

이 다라니는 다함이 없는 보배이며

장엄한 법계의 본질입니다.

 

 

마침내 진정한 중도의 자리에 앉으니

 

예로부터 변함없이 부처라고 부릅니다.

 
----------------------------------------------------------------------------------
?
법성게를 해석한 글인데.... 
좋은글귀 같아서 담아 왔습니다...^^ 

 저기 위에 적멸보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라가 봐야죠.

그런데...

돌계단 입구에 귀여븐 천진동자불이 떡~하니 버티고 있네요....^^ 

 티없이 맑은 웃음으로 웃고있는 아기 동자승입니다.

 
동자불을 뒤로하고 계단을 올라 적멸보궁 법당문을 열어보니.....
부처님이 앉아 있어야할 자리엔 아주 큰 유리벽 3개가 보이는데....
그 뒤로...
뒷마당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이 유리벽을 통해 보이네요.
법당안에서 유리벽을 통해 밖에있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참배하는가 봅니다.
?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그 자체가 불신으로 똑같이 여겨지므로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은? 별도의 불상을 조성하지 않고 진신사리만 모시는데 이러한 사찰을
적멸보궁이라고 한다는군요.
 
도리사를 한바퀴 둘러보고....
소나무 쉼터에 앉아 남은 간식으로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다시 능선찾아 올라 갈려는데 전망대 같은곳이 보이길래.... 

산불감시초소 아래에서 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하기만 한데....

 눈 앞을 가로막는 미세먼지로 즐거움이 반감되네요...ㅜ.ㅡ

 저기 왼쪽에 높은산 보이시나요.?

가까운 구미 금오산인데.....너무나 희미하게 보입니다....ㅠ.ㅜ

 
다시 환종주길 찾아 올라갑니다. 

거의 1시간 넘게 도리사 구경하며 시간보내고 능선길 찾아 다시 올라오니 오후 2시 5분입니다.

늦지않은 시간이네요..^^ 

다시 종주길 이어가는데 청화산 능선이 보이는 조망처가 있어서.....

둘러보니 오른쪽에 청화산이 보이고 아래쪽엔 채석장이 흉물스럽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태조산정 갈림길에 왔습니다.
우린 태조산정 방향으로 잠시 나가봅니다.
좋은 전망대가 있거든요...*^^* 

 약 100m정도 벗어나니 앞이 시원합니다.

활공장 같네요.
바로 앞 산봉우리엔 작은 정자도 보입니다.
 
시간이 여유로우니 구석구석 다 구경하며 갑니다...*^^*

 다시 능선에 돌아와서 종주길 이어가는데....

무너져가는 옛 산성터도 지나칩니다.

 그렇게....즐거운 걸음으로 마지막 봉우리를 향합니다.

마지막 봉우리 직전에 다시한번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네요.

오전에 올랐던 청화산 능선이 앞에 보입니다.

오른쪽엔 청화산 정상도 보이고....

 

마지막 봉우리에서 일선리 방향으로 약 3분 가량 더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능선이 갈라지는 곳입니다. 

버려진듯한 산불감시초소 왼쪽으로는 일선리로 내려가는 등로이고....

감시초소 오른쪽을 두리번 거리며 찾아보니 희미하게나마 등로가 보이네요.
 
"가보자.....*^^*"
?

처음 내려올땐 등로가 있을것 같지도 않더니만.....

조금 내려오니 간벌을 했건만 등로는 마치 꼬불꼬불 오솔길 마냥 선명하고 거칠것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외길이라 길 잃을 염려도 없지만....

혹시나하고 중요지점에 시그널도 몇개 걸어두고 내려옵니다.

다 왔네요.

아래쪽에 도로와 논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달래의 배웅을 받으며....오늘 산행도 마칠시간입니다.

짧은 산행길 내려오니......오후 3시 40분이네요. 

산행 날머리에서 마주 보이는 저곳은 우곡지라는 저수지입니다. 

우곡지를 지나 주차해둔 모례정 들머리까지 잠시 걸어가며.....

 왼쪽에 교회가 보이고...

그 앞으로 들머리 산능선이....
 
오늘 미세먼지로 시원한 조망은 볼수 없었지만....
나름 좋은날씨에 좋은 산행길이였습니다...*^^*
 
 
 
2014년 3월 27일 오전 8시 50분
구미 도리사 환종주
약 7시간 걸린 오후 3시 50분
모례정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들,날머리 입니다.

네이버지도를 참고했습니다. 

구미 도리사 환종주 지도(1)

 

구미 도리사 환종주 지도(2)

 

구미 도리사 환종주 지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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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03 12:58

    첫댓글 좋은 경치 아름다운 사진을 담아 주시고
    늘 함께 하시는 분이 있어 행복해 보입니다.
    건강이 제일이죠!
    항상 건강과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전파하시고
    그로 인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썬그라스 좋아요!!!

  • 작성자 14.04.04 09:32

    에델님.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아서 다니니깐 힘든줄 모르고 다니고 있네요.
    산이 오지말라할때까지 천천히 다녀볼랍니다.*^^*

    그리고,
    제가 눈을 자주 깜박이나 봅니다.
    산에 다녀오면 남는 사진이 눈 깜박일때 찍은것이 대부분이라.....
    그래서 낀 색안경인데....
    감사합니다..*^^*

  • 14.04.08 09:54

    구미 냉산과 청화산이 미답지인데 이 산행기를 참조하여 한 바리하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두 분 걸음으로 7시간 걸렸다면 최소 10시간자리 코스인데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군요.
    산행사진의 90%에 등장하는 앙마님의 모습인데 모델료를 톡톡히 받아야 될것 같습니다. ^^

  • 작성자 14.04.08 20:06

    이수영님.
    산행기에도 적었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그렇지 처음과 냉산 오름길 외엔 그저 편안한 오솔길입니다.
    천천이 구경하시기 좋으실겁니다..*^^*
    근데....안주네요....ㅡ,.ㅡ

  • 14.04.08 17:35

    ㅎㅎㅎ 엊그제 삼천포 와룡산을 한번 기일게 타 보리라고 맘 먹고(남양, 상사바위, 새섬바위, 민재봉, 하늘먼당, 봉수대, 약수암 15,6키로 딜라나?)
    나섰는데, 상사바위 정상에서 부부를 만났는데, 귀여븐 앙마님 같은 느낌이라, 혹시 앙마님이세요? 했더니 대답이 난 천삽니다 라고 하더이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그 분은 닉이 정말로 천사였어요. 언제나 앙마님의 산행기 감동적으로 잘 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4.08 20:08

    주용태님.
    ㅋ~~큰 실수 하셨네요...^^
    삼천포 와룡산 점 찍어둡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안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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