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뚫은 8주년 기일맞이

[남승연]

코로나로 힘든 시기 친구들과 함께 코로나를 뚫고
오늘 강말따 엄마 기일 8주년을 맞이해 양산 하늘 공원을 들렀습니다.

매년 장마철인 7월 둘째주 양산 하늘 공원을 들르지만 오늘은 하늘이 돕듯이
비가 오지 않아 무사히 조심히 다녀올수있었습니다.

강말따 엄마 ,박요안나 수녀님,최빈첸시아수녀님,김루시아 수녀님,김 미카엘라 원장 수녀님 묘까지 모두 가위로 직접 벌초하고 기도드리고 왔어요.
물론 36기 심은서양 납골당까지 가서 인사하고 왔고요

벌써 이렇게 8년이란 세월이 지나갔네요.
앞만 보고 달려온거 같은데 이럴때 생각나는건 아 진짜 세월이 빠르구나 하면서도 매일 어릴적 추억들이 생각나는건 그때 그 시절이 좋았고
행복했던거 아닐까요 ?

이제는 친구들도 각자 결혼도 하고 아이도 커서 이렇게 할머니들께 인사하러 오는 시간들이 오니 너무 빠르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8주년 맞이해서 갔다온 산소는 코로나를 뚫고 갔다온 날이라 더욱더 색다른 날이였습니다.
여전히 엄마 산소앞에는 저희 사진이 있어서 ^^
엄마는 든든할껍니다.

[씨스터떼레]

[남승연]

오늘이 정확히 8주년 되는 기일 날짜이네요.^^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