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내려서 좀 시원했지요.
바람까지 불어서 약간은 서늘한..;
오늘부터는 덥다고 하네요.
낮 기온 27-28도까지 올라간다하니..ㅎㅎ
여름 날씨입니다.
이제 5월 초 다가오는데..갑자기 날이 훅 하고 바뀌는 기분이 들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앞다리살 채소볶음이에요.
간단하게 스위트칠리소스로 맛을 냈는데..
신랑이랑 아이가 의외로 살짝 탕수육 맛도 난다고^^;
앞다리살 반근 약간 넘게 사서..
맛나게 해먹었습니다.
채소 듬뿍 들어가면 더더 맛있어요~~~
-앞다리살 채소볶음 요리법-
앞다리살 350g, 파프리카 1개, 양파 반개, 스위트칠리소스 적당량, 전분가루 2큰술, 고추가루 약간
앞다리살 밑간 : 청주, 허브솔트 약간, 참기름 약간
앞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밑간에 조물조물 30분정도 냉장실에서 재워주세요.
랩이나 위생봉투를 고기 위에 밀착해서 붙여놓아 밑간하면 공기가 스며들지 않아서 좋아요.
파프리카는 사각형 모양으로 작게 잘라고..
양파도 사각 모양으로 썰어도 되고..
그냥 저처럼 살짝 굵직하게 채썰어도 됩니다.
매운맛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첨가해도 되구요
집에 있는 채소들 활용해서
다 넣어서 해줘도 맛나요.
파프리카 주황색 있길래 요거 넣었는데..
색으로 따지자면 빨간 파프리카 넣는게 색감은 더 좋았어요^^;
밑간에 재워뒀던 앞다리살에 전분가루 넣고서~
잘 섞어줍니다.
전분가루를 감자녹말 사용했어요.
전분가루를 겉면에 코팅해서 육즙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약간의 쫄깃함을 더해주려고 했던건데..
의외로 이 과정이..살짝 탕수육의 맛을 좀더 비슷하게 해주지 않았나란 생각도 들어요^^
전분가루를 잘 섞어준 앞다리살은 살짝 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서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파프리카, 양파, 스위트칠리소스를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냅니다.
저는 파프리카랑 양파가 아삭하게 씹히는 것이 좋아요
살짝 살캉거리는 정도로 볶아냈어요.
좀더 푹 익은거 좋아하면 약간 더 볶아내도 된답니다.
다 익어갈 무렵 고추가루 약간 첨가해서 색깔도 좀 내고..
살짝 매콤한 맛도 내줬어요^^
쫀득하면서도..스위트칠리소스 덕분에~
간단하게 맛을 낸 앞다리살 채소볶음이에요.
아삭하게 씹히는 파프리카와 양파가 굿 입니다.
제육볶음 할까 하다가..
시간 없어서 간단하게 해본건데~
의외로 맛나고 좋았어요.
데친 양배추쌈에 같이 쌈싸먹으니~
요것도 별미네용^^
간단하게 맛내기 용으로 막막 추천해봅니다~
오늘 덥다는데..
다들 마음은 시원한 하루이길~~~바랍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