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할머니들 하시는 말씀이
뻐꾸기도 우는 사연이 있다 하셨지요
맞는거 같아요
새들도 우지질땐 다 새들만의 사연이
있지 않을까요?
행복해 보이고 아무것도 부러울것 없어
보이는 집도 남들에게 말 못하는
뻐꾸기 우는 사연이 있을 것이고
205호나 305호나 사람 사는건
다 똑같대요
다육쟁이 9년동안 구구절절이 말하지
않았을 뿐 다육이 때문에 울고 웃고 한
사연이 왜 없겠어요
우리 꽃사님들도 다 마찬가지 사연이
있겠지만요
12년부터 손님과 주인으로 만나서
14년부터 키핑 시작해서 14년도에 얼고
15년도 얼고 16년은 무사히 넘어갔나
했더니 17년 3월 중순에 방심으로 얼고
저 미치고 팔짝 뛸뻔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핑매장 쥔장을
인간적으로 좋아하니 한 성질 폈어도
다 잊혀지고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히
변함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가망이 없는 것들은 벌써 엎어 버렸고
그나마 혹시나 혹시나 엎지도 못한
다육이가 살아 새 잎들이 돋아나는 것을
보니 너무 기뻐 사진 찍어 왔어요.
꽃보다 다육이지만 그래도 다육보다는
사람이잖아요
멋졌던 상학
죽지 않고 살아 줬어요
경매에서 낙찰 받고
찾아 왔을때 모습
얼었던 잎들 떨구며
새 잎들이 돋아나고 있어요
에스메랄다
안 죽었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얼어 죽거나 얼어서 상처 입은 다육보다
멀쩡한 다육들이 더 많으니
그나마 또 얼마나 다행이예요
매장 밖에서 노숙중인
레티지아 쨉
뚱띵이 언니가 주신 버날렌스도
매장 입구에서 노숙중이예요
우리 동네 유채꽃 밭이예요
오늘 키핑매장 쥔장이랑 단둘이
데이트 했답니다.
반팔입고 나갔다가 추워 죽는줄 알았어요
아픔만큼 성숙해지기 62들두 언니맘 알고 더더 이뽀질꺼구만여
나 올라가믄 저 유채꽃이 반겨줄라나요ㅎ
맛난저녁드시구 편한시간보내기요~♥
당연하지
토요일까지는 끄떡없이
널 기다릴걸
유채꽃이 ㅎㅎ
아궁~ 그 사연많은 애들이군요...
그래도 살아서 저렇게 꿈틀하는거보니 안스럽기도 하지만 대견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정성으로 보듬어주다보면 어느날엔가 확 달라져있는 모습 볼수 있겠지요~~ㅎㅎ
동네에 저런 유채밭이 있다니 넘넘 부러워요..
바라만 보아도 힐링되것같습니다~~~~봄의 대명사 노오란 유채가 따듯하게 느껴져서 더욱 좋네요~~
조석으로는 아직도 날씨가 쌀쌀해요..4월이 막바지인데 뭔 날씨가 이래 요상스러운지 모르겠어요..ㅠ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여~~^&^
더울줄 알고 반팔 입고 나갔다가
저도 어는 줄 알았어요
이팔청춘도 아닌데 4월에
웬 반팔을 입고 고생 했는지 ㅎ
다육이는 참 요상한 식물인것
같아요.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잖아요
대품들 냉해입을때 속상하셨을거 같아요
역시 여우님 배려에 좋은벗으로 어어지는거 같아요
유채꽃길 산책
일상이 화보입니다.
대품 홍매화를 엎었는데
얼기 며칠전에 중국 상인들이
와서 팔라고 해서 안 팔았거든요
그랬더니 가 버렸어요
라울도...
차라리 그때 팔아 버릴걸
후회 했답니다
뻐꾸기우는사연 ?
재미있는 제목이네요
어디신지 너무 멋진 유채밭이네요
님의 넉넉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화상만 입어도 아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