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p
무는 제철인 가을에서 겨울이 가장 단맛이 강하고 맛있답니다.
봄여름은 약간 매운맛이 강한편이구요.
봄여름에 무생채를 하실때는 절일때 설탕을 첨가해 매운맛을 빼고 단맛이 베이도록 절여주시고
무치실때도 설탕이나 단매실액의 양을 조금 늘려주시는게 좋아요.
양은 3~4일안에 먹을수 있을만큼만 만들어주세요.

무는 우리네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야채중 하나인것 같아요.
양파나 마늘처럼 무도 나름의 요리도 많지만
다양한 요리들의 베이스로 빠질수 없는 녀석이죠 ^^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단맛을 내는 무는
비타민C가 같은양의 사과에 비해 10배나 많아서
감기예방에도 좋고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껍질부분에 많다고 하니 깨끗히 씻어 벗겨내지 않고 쓰시는게 좋답니다.
특히나 간의 해독작용과 이뇨작용이 뛰어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탁월하다니
음주와 흡연을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것 같아요.
봄이 되면 가장 연하고 향기로운 부추는
더운 여름내내 우리몸을 보양해주는 고마운 야채랍니다.
더운나라 동남아시아쪽에서는 이 부추가 귀한 손님이 오실때
대접하는 남성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사랑받았다고 하네요 ㅎㅎㅎ
다른 야채와 달리 풍부한 양질의 무기질을 가지고 있고
엽록소함량이 풍부해 김치로 담갔을때 배추김치보다
항암효과가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부추의 향은 고기나 생선요리의 잡냄새를 잡아주어 좋고
된장요리에 넣으면 된장의 좋은성분을 살리면서 짠맛인 나트륨은 배설시켜
부추와 고기, 생선, 된장은 아주 궁합이 잘 맞는답니다.
이렇게나 무와 부추가 좋았나싶으시죠? ^^
늘상 먹었던 우리네 밥상에 올라오던 야채들은
모두 몸에 약이 되는 훌륭한 녀석이었어요 ㅋㅋㅋ (귀한 녀석들..)
몸에도 좋고 입맛도 살려주는 맛깔스런 부추무생채레시피를 올릴께요.
보통 무생채는 설탕과 식초가 들어가서 새콤달콤하지만
이 부추무생채는 전라도식으로 겉절이하듯 액젓으로 간해서 만들었답니다.

* 재 료 *
무1개(작은크기), 부추 1/4단, 절임용 굵은천일염 1/3, 설탕(매실액)1/3컵
양념 : 고춧가루1컵,설탕1스푼,까나리액젓3스푼~(짠정도에 따라 가감),깨소금1스푼
* 레시피의 양이 조금 넉넉한 편이므로
드시는 분이 적을때는 양을 반으로 줄여 만들어주세요.

1. 무는 깨끗히 씻어 10cm정도 길이로 토막을 크게 내준다.
2. 위의 사진처럼 0.5cm정도 두께로 얇게 슬라이스를 해서 채썰어준비한다.
3. 믹싱볼에 분량의 소금과 설탕을 골고루 뿌려 30~40분정도 절여준다.
(절이는 동안 두세번 뒤섞어준다.)

4. 절였던 무채는 흐르는 찬물에 두번정도 헹구어 체반에 받혀 물기를 빼준다.
(이때 무채를 먹어보는데 너무 짜지않고 살짝 짭짤한정도여야한다.)
5. 물기를 뺄동안 깨끗히 씻어 물기를 털어낸 부추는 6~7cm정도 길이로 썰어준다.

6. 물기를 뺀 무채는 고춧가루와 설탕을 살짝 넣어
고춧가루색이 잘 베이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준다.

7. 고춧가루에 버무린 무채에 부추와 깨, 액젓을 넣어 골고루 섞어준다.
( 이때는 부추가 너무 짓무르지 않도록 힘을 빼고 골고루 버무린다)

액젓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간을 보면서 추가로 넣어준다.
바로 먹을 정도로 양을 적게 했다면 마지막 과정에
참기름을 살짝 넣어 마무리해도 좋다.(몇일 두고 먹을때는 넣지 않는다)

붉고 푸른 색감이 좋아 더 먹음직스러운 부추무생채랍니다.
드실만큼 그릇에 소복히 담아 내어주시고
남은 생채는 밀폐용기에 담아 3~4일정도 안에 드시는게 좋답니다.

부추무생채로 만드는 비빔밥이랍니다^^
밥에 생채를 듬뿍 올려 계란후라이와 참기름 한방울이면~~~
따로 고추장을 더 넣으실필요없답니다.
구수한 된장국과 함께 드시면 더 맛있어요^^

감칠맛나는 부추무생채는 김치대용으로도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어릴때는 '생지'라고 불렀던 익지 않은 김치나 겉절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것같아요~
새콤시원한 맛도 없는것이
매콤하고 칼칼하게 버무려 놓은 김치가 그냥그냥 그렇고나하면서...
그런데도 이 무생채는 정말 좋아했어요 ㅋㅋ
워낙 비빔밥을 좋아라해서 그랬는지
다른 재료 넣지않고 생채만 듬뿍 넣어 비빈 비빔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향긋한 부추와 함께 비벼먹으면 향까지 먹음직스럽답니다.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무생채가 아니라
액젓이 들어가 깊은 감칠맛이 나는 부추무생채에
참기름 또로록 떨어뜨려 쓱쓱 맛있게 비벼드셔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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