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투쟁위에 왜 이렇게 비아냥 대냐구요?
그간의 상황을 보면 이건 자업자득 아닐까요?
기사 내용에 나와있는 대로..
여론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그걸 외면한 사람들이 주민의 절대 다수를 차지...
단지 18%의 주민들만 문재인후보에 투표,.
홍유안 사드찬성 후보 75.1 vs 반대후보 23.1%..
그리고 여기에 ...
사드철회 투쟁위원회에서 홍보단장직을 수행하던
작자가 자유한국당 입당;; (성주군위원 노광희..)
제가 화가나는 건...
위의 상황들을 자초해놓고, 문통이 독재한다?
503 패거리와 뭐가 다르냐? 배신? 뒤통수?
이런 원색적인 비난을 한다는 겁니다..
배신이나 뒤통수란 말을 입에 담으려면 그전에
신뢰관계가 먼저 성립이 되었어야 했는데...
대체 무슨 신뢰를 줬었다는 건지도 얼척없죠.
그 잘난 503과 적폐들에게 따져물었다는 말도,
지역구 이완용한테 쳐들어갔다는 얘기도,
그렇게 좋아들하시는 자유당사라도 점거해서
싸웠다는 그 어떤 뉴스 한줄 못봤어요.
오히려 민주당사 점거농성은 했었죠...
저쪽 사람들에게 일말의 동정심이나 기대감?
이런거 없습니다. 주민 절대다수가 원하고,
그들이 표심으로 보여준대로 가면 된다고 봐요..
"자를 손가락은 있나?" 성주에 싸늘한 인터넷
여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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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몰표지역' 오명에 힘 잃은 '사드반대'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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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9월08일 12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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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성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국방부는 지난 7일 사드발사대 4기를 소성리 사드기지에 추가 임시배치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 사드 반대’를 외치던 성주 주민들에게 지지를 보내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아니 차갑다 못해 싸늘하기까지
하다.
이미 보수 지지층은 정권이 바뀌기 이전부터 사드 배치를 찬성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ICBM 등 잇따른 미사일 발사 시험과 6차 핵실험
강행으로 이미 콘크리트 지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사드 반대’나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주장했던 중도·진보 세력은 이번 추가 임시배치를 놓고 엇갈린 반응이다. 친노를 비롯한
친문 등 문재인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층은 사드배치 찬성을 외치는 반면 조건부 지지를 보냈던 지지층은 여전히 사드 반대를 외치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이제 출범 100일을 갓 넘긴 문재인 정부가 야당의 발목잡기에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국민적 지지를 보내야 한다는 마음이
작용하거나, 노무현 정부 당시 한미FTA, 이라크 파병으로 등을 돌리면서 서거 이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현 정부에 대한 철통 지지로
표출된 것으로 추측된다.
홍준표 56.2% vs 문재인 18.1%
나아가 이 보다 더 큰 작용을 한 것은 지난 대선의
후보별 득표율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접어들고 문재인 후보가 대세론을 굳혀가면서 후보별 득표율은 향후 사드 문제의
향방을 가를 관전 포인트로 주목을 받았었다.
그리고 지난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성주군은 ‘사드 배치’를 앞장서 외치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56.2%로
과반을 넘게 득표했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6.9%, 심상정 정의당
후보 5.7%라는 결과표를 받았다.
이는 경북 전체에서 홍준표 후보 48.6%, 문재인 후보 21.7%, 안철수 후보 14.9%, 유승민 후보 8.8%, 심상정 후보
5.2%의 득표율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봐도 사드반대 여론이 강경했던 성주군의 선택이라고 보이긴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특히 홍준표·안철수·유승민 등 사드 찬성 진영과 문재인·심상정 등 사드에 부정적 입장을 가진 진영의 지지율을 단순 환산할 때 ‘찬성
75.1%-반대 23.8%’가 된다.
이런 결과가 나오면서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성주군에 많은 지지를 보내줬음에도, 정작 대선에서는 오히려 사드 찬성을 주장했던 홍준표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자 일부 주민 외에 대다수는 오히려 사드 배치를 바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대선투표 다음 날 문재인 당선자에게 성주투쟁위가 사드배치 철회를 긴급 과제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하자 인터넷과 SNS에서는 성주군의
후보별 득표율을 비교하며 이를 꼬집는 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정부가 경찰력 8,000여 명을 동원해 400여 명인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의 도로봉쇄 투쟁에도 사드 추가 임시배치를
강행하자 성주투쟁위는 ‘문재인 찍은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거나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희망을 가지지 않겠다’는 비통한 목소리를 쏟아냈으나
여론은 오히려 ‘홍준표 몰표지역’ ‘자를 손가락이 없다’ 등 싸늘한 반응이다.
성주, 성처 치유부터
결국, 성주 스스로 퇴로를 끊으면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강경대응 여론과 국민의 안보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일시적 강경책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정부의 대응방안 첫머리에 사드 임시배치라는 카드를 올리게 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사드 발사대 4기는 성주 사드기지에 배치돼 가동에 들어가면서, 정부가 약속했던 주민 참여 전략적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이미 불가역적 상황이 됐음을 의미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절차적 정당성과 주민참여를 이미 강조한 만큼 임시 배치가 아니라 완전 배치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음을 의미한다. 스스로
촛불정부임을 자임한 만큼 이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믿는다.
이제부터 성주가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우선 상처 입은 소성리와 투쟁위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홍준표
몰표지역’이라는 오명을 떼고 여론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전통적 보수지역이라는 한계를 깨고 지역 주민들부터 사드 반대 목소리를 압도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노력에 나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드반대를 외쳤으나 여러 갈래로 갈라진 투쟁위부터
그런 이후에야 사드 반대가 님비주의나 반정부 투쟁의 일환이 아닌 성주와 한반도 평화라는 기조를 강조하며 시민사회의 동참을 호소하는
연대의 길로 나설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사드는 어디까지나 ‘임시’ 배치이며 햇볕정책을 계승을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기조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와
핵을 앞세운 북한이 앞으로 얼마나 대화를 진척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첫댓글 북한이 저리 미사일을 쏘는데 싸드반대라니....설마빨..ㄱㅇ는아니겠죠..
여기서 빨갱이가 왜 나옵니까? 저도 성주시민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비판은 비판에서 끝내야지 생각이 다르면 빨갱이라 몰아대는 생각이 사드반대보다 더 한심해보이네요
@암낫오케이벗잇츠오케이 솔직히 사드 설치가 상징적의미로 필요한거지 핵으로 부터 이땅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싸드가 북핵이나 미사일 막을 수 없다는 건 아실텐데요?
싸드 반대할때마다 빨갱이들이 싸드반배어쩌구 하길래비꼰건대 글을잘못써 의미전달이 안된것같네요 기분상하셨음 죄송해요~
헛 비스게에서도 많이 하던 개그인데..윗분들 진짜로 얘기한다고 생각하셨나보네요.
자기들이 표를 주고 원한 이들이 추진했던 건데 저런 말을 한다는게 참 뻔뻔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원래 자한당 패거리는 남탓 전문 이니까요.
사드 배치해도 남탓. 배치 철회해도 문통 욕할겁니다. 저기 자한당 패거리는..
진짜...저딴 것들이....여당이였고 지지율이 그렇게 높았으니 나라가 이꼴라지가 됐지...진짜 지금 민낯이 드러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성주는 투표를 그따위로 하고 할말이 있기는 한건지...
사드배치 원하던 지역 아닙니까?
사드 원한거 아닌가여?
자유당 50프로 이상 나온걸로 아는데!
진짜 어이없네요... 성주는 참외도 안 먹고 있습니다
사드찬성을 공식 투표로 한거라고 생각을 해야지.. 홍준표가 됐으면 진작 칼같이 설치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