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라 집사님 간증
2008년 어느 목요일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허리에 ‘ 콕콕 ’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또
‘콕콕’ 찌르는 통증이 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되는 , 미세하면서도 간헐적인
통증에 신경이 쓰였지만 견딜만 했기에 곧 통증이 사라질 것을 기대하며 참고
있었습니다.
금요일 밤이 되자 , 허리통증이 심해져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일어설 수 없었고 앉는 것과 옆으로 눕는 것 , 반듯이 눕는 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허리부터 오른쪽 발가락까지의 큰 통증으로 인하여 어떤 동작과
행동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밤새 육신의 큰 고통으로 인하여
울부짖었고 아픔과 눈물로 한 시간도 수면을 취할 수 없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저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날이 새자마자 기어서 집 밖으로 나가 택시를 겨우겨우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한 채 , 기어서 집을 나와 병원으로 향하는 저의 몰골은 정상적인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 거의 죽어가는 자와 같은 제 모습을 보고 병원 경비원이 깜짝
놀라시며 간호사들을 불러서 부축하도록 해주셨습니다.
병원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의사의 진찰과 검사들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 허리 디스크 ’ 라는 병명으로 진단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
당장 수술을 집행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선은 CT 촬영부터 시작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 수술집행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및 초조가 밀려왔고 또한 여러 검사와
수술집행에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거라는 생각에 걱정과 근심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허리 디스크 수술이 비록 성공적일지라도 재발 우려가 있을 뿐더러
온전한 회복이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처럼 허리 디스크가 심하게 온
경우에는 아무리 완벽하게 수술을 한다 할지라도 이전과 같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허리 디스크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이 100~300만원 정도가 산출되고 그 이후의 회복기 및 요양기간에 소요되는 비용들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려움과 놀란 마음에 유목사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유목사님께서는
일단 기도를 하자고 하시면서 수술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통증이 너무 심하기에 진통제를 처방해 주었지만 전혀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여전히 앉을 수도 없었고 기타의 어떠한 동작과 행동도 할 수 없었기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습니다. 허리통증이 이토록 고통스러운 것인지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주일날 , 제부(弟夫) 께서 오전 예배를 드린 후에 집으로 찾아와 다른 병원으로
가보자고 하셔서 부축을 받아 함께 가보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다시 극심한 고통과 울부짖음으로 집에 누워있었습니다. 그 때 , 주일예배를 드리고 병문안을 온 저의 여동생이 “ 목사님께서 심방하시러 오고 계셔. ”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 이전보다의 고통보다 더 극심하게 통증이 치솟았습니다.
하늘을 찌르는 듯한 아픔과 통증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순간에 사단이 더 고통스럽게 한 것 같습니다.
박목사님과 유목사님, 전도사님 등 여러 성도님들께서 오셨지만 저는 꼼짝할 수 없어서 누운 자세로 맞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 분 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기도와 사역을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기도 중에 알게 된 것은 사단이 허리 디스크라는 병명으로 들어와 수술을 받게 해서
일어서지 못하게 하고 주저앉게 만들려는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 분 목사님께서 오셔서 기도를 해 주시자 사단은 두려워 떨었고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할렐루야 !!!

목사님께서 일어서 보라고 하시자 꼼짝도 할 수 없었던 저의 몸이 아주 가뿐히
일어서지고 그렇게도 아팠던 다리와 허리의 통증이 전혀 없어지고 허리가 굽어지고 똑바로 서게 되고 뛰어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
저는 너무나 놀랍고 고통에서 해방된 기쁨을 참을 수 없어서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디스크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저는 지금 완벽하게 완쾌되어 춤추어 뛰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운이 넘치고 있답니다. ^^
주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과 존귀와 높임과 경배를 드립니다.

선하신 주님 !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 !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
감사드립니다.
여호와 라파 !!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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