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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만기 연장에 '잠재 부실' 늘어난 금융사들…감사 부담 커진 회계법인
PF 만기 연장에 '잠재 부실' 늘어난 금융사들…감사 부담 커진 회계법인
www.investchosun.com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출을 제공한 금융사들은 대출이자를 받지 못하더라도 만기를 지속해서 연장하는 중이다. 최근 들어 정치권에서 PF 사업장들이 대출 만기 연장을 통해 연명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직접적으로 우려를 표하거나 금융당국이 나서 PF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4월 총선까진 PF 관련 대출 만기가 꾸준히 연장될 것이란 의견에 입을 모으고 있다. 하나의 PF 사업장에서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타 사업장으로까지 그 분위기가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 치러질 가장 큰 정치 이벤트 전까지 추이를 지켜보겠단 것이다.
기준금리 조기 인하, 부동산 시장 회복 등을 만기 연장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 업황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는 내년 하반기까지도 업황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만기가 연장되고 있는 대출자산의 디폴트가 발생하면서 금융사들의 부실자산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금융사들은 원리금 연체가 없는 대출의 경우 부실자산으로 분류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부실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로선 금융사들에 "충당금을 쌓으라"는 조언을 하는 정도 외엔 마땅한 방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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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총선 때문에...
모든 것이 뒤로, 뒤로, 뒤로.
이후에 폭죽처럼 터지겠다.
정치가 경제를 잡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