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권사님이 예배를 드리자고 하셔서 예배를 드리다.
권사님이 남편에게 봉투를 주셔서 너무 .... 춥다고 나에게 좋은 코트를
주시고 선교사 아내에게도 흰 코트를 .... 주고 싶어하는 사랑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
가게에 와서 장로님을 만났는데 장로님이 선교사님에게 봉투를 주시다.
역시나... 선교사님에게 조금 미안했는데 ....
근처 식당에서 아침식사로 오물렛을 맛있게 들고 헤어지다.
환대해 주시고 거금의 선교비도 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돈을 많이 벌어서 이렇게 쓰면 너무 아름답다.
우리 교회는 부흥회도 하면서 같은 기간에 파라과이 두 선교사님에게 5,000불 씩이나
드린 것은 모두 목사님이 그렇게 가르치고 뿌린 열매라고들 ....
우리 교회처럼 그렇게 하는 교회는 없다고 ....
주여! 교회와 성도님들께 넘치는 복을 주소서.
시택공항으로 올라오면서 로스에 들러 세 딸에게 줄 가방을 세 개 사다.
명품 가방이 참 싸다고 .... 파라과이는 무척 비싼데 아이들이 신나겠다.
나도 마음에 드는 헐렁한 옷을 사다. 너무 말랐다고 하는데 헐렁한 겉옷이 마음에 꼭 든다.
시간이 없어서 금방 사고 떠나다. 이콜라 공원에도 못 가고 아래가 물에 잠긴 바닷가 바위도 못 보다.
점심으로 버거킹에 가서 햄버거와 휫쉬버거를 김 선교사가 사서 맛있게 들다.
파라과이는 무척 비싸다고 .... 달려서 시택공항에 4시 10분에 내려드리다.
남편이 수고해서 아무 연고가 없이 온 김 선교사 내외에게 항공료를 해주고
관광을 시켜드리고 너무 감사하다.
저녁식사는 타코마 뚝순네 가서 은대구와 작은 밥상을 시켜서
맛있게 들고 이영순, 김평임, 정명순 집사님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다.
자주 오시라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