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이 말의 어원을 알고 계신가요?
대개는'하릇저녁에 깊은 인연
(因緣)을 맺는다' 는 뜻으로 알
고 있지만 사실은 그 말의 유래
가 있답니다.
중국에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계획을 세우고
기술자와 인부들을 모아 대 역사
를 시작했을 때이다.
어느 젊은 남녀가 결혼하여 신혼
생활 한달여 만에 남편이 만리장
성을 쌓는 부역장에 징용을 당하
고 말았다.
일단 징용이 되면 그 일이 안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 없었다.
안부 정도는 인편을 통해서 알 수
있었지만 부역장에 한번 들어가
면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그 신혼부부는 생이
별을 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아내는 아직 아이도 없는 터라
혼자서 살고 있었다.
남편을 부역장에 보낸 여인이 외
롭게 살아가고 있는 외딴집에
지나가던 나그네가 찾아 들어
다.
"길은 먼데 날은 이미 저물었고
이 근처에 인가라고는 이 집 밖에
없습니다. 헛간이라도 좋으니
하룻밤만 묵어가게 해 주십시
오"하고 정중하게 부탁을 하는
지라 여인네가 혼자 살기 때문에
과객을 받을 수가 없다고
거절할 수가 없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바느질을
하고 있는 여인에게 사내가 말을
걸었다.
"보아하니 이 외딴집에 혼자 살
고있는 듯한데 사연이 있나요?"
여인은 숨길 것도 없고 해서 남
편이 부역가게 된 그동안의 사
정을 말해 주었다.
밤이 깊어가자 사내는 노골 적은
로 수작을 걸었고, 쉽사라
허락하지 않는 여인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다먄 너무
허무하지 않소?
그대가 돌아올 수도 없는 남편을
생각해서 정조를 지킨 들 무슨 소
용이 있습니까?
아직 우리는 젊지 않습니까?
내가 당신을 평생
을 책임질 테니 나와 함께 멀리
도망가서 행복하게 삽시다."
사내는 저돌적으로 달려들었고,
깊은 야밤에 인적도 없는 외딴집
에서 여인 혼자서 절개를 지키겠
다고 저항한다고 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여인은 일단 사내의 뜻을 받아 들
'여 몸을 허락하겠다고 말한 뒤,
한 가지 부탁을 들어 달라고 조
건을 걸었다.
귀가 번쩍 뜨인 사내는 어떤 부
탁이라도 다 들어줄 테니 말해
보라고 했다.
"남편에게는 결혼식을 올리고
잠시라도 함께 산 부부간의 정의
(精誼)가 있는데 부역장에 가서
언제 올지 모르는 어려움에 처했
다고 해서 그냥 당신을 따라 나
설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그러니 제가 새로 지은 남편의
옷을 한벌
싸 드릴 테니 날이 밝은 대로 제
남편을 찾아가서 갈아입을 수
있도록 전해주시고 증표로 글 한
장만받아 오십시오.
어차피 살아서 만나기 힘든 남편
에게 수의를 마련해 주는 심정우
로 옷이라도 한벌 지어 입히고
나면 당신을 따라나선다고 해도
마음이 좀 홀가분해질 것 같습
니다.
당신이 제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
오시면 자는 평생을 당신을 의지
하고 살 것입니다.
그 약속을 먼저 해주신다면 당신
뜻대로 하겠습니다."
듣고 보니 그리 어려운 일도 아
니다.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이게 웬
떡이나' 하는 심정으로 덤벼들었
고 자신의 욕정을 채운 뒤 골아
떨어졌다.
가내는 아침이 되어 잠에서 깨어
다.
젊고 예쁜 여자의 고운 얼굴이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니 잠 끝에
보아도 양귀비와 같았다.
저런 미인과 평생을 같이 살수
있다는 황홀감에 빠져서 간밤의
피로도 잊고 벌떡 일어나서 어제
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길
떠날 차비를 한다.
여인은 사내가 보는 앞에서 장롱
속의 새 옷 한 벌을 꺼내 보자기
에 싸더니 괴나라 봇짐에 넣었
다.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었지만 하
루라도 빨리 심부름을 마치고 와
서 평생을
해로(偕老) 해야겠다는 마음을
로 부지런히 걸었다.
드디어 부역장에 도착했다.
사내는 감독하는 관리에게 면회
를 신청했다.
옷을 갈아입히고 글 한 장을 받
아가야 한다는 사정 이야기를 했
더니 옷을 갈아입히려면 공사장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한 사람이
작업장을 나오면 그를 대신해서
다른 사람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는
규정 때문에 옷을 갈아입을 동안
잠시 교대를 해 줘야 한다는 말
을 한다.
여인의 남편을 만난 사내는 관리
가 시킨 대로 말하고 그에게 옷
보따리를 건네주었다.
"옷 갈아입고 편지 한 장 써서 빨
리 돌아오시오." 말을 마친 사내
는 별생각 없이 작업장으로 들어
갔다.
남편은 옷을 갈아입으려고 보자
기를 펼치자 옷 속에서 편지가
떨어졌다.
"당신의 아내 해옥입니다. 당신
을 공사장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이 옷을 전한 남자와 하릇밤을
지냈습니다.
이런 연유로 외간 남자와 하릇밤
같이 자게 된 것을 두고 평생 허
물 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서시면
이 옷을 갈아입는 즉시 제가 있
는 집으로 돌아오시고, 흑시라도
그럴 마음이 없거나 허물을 탓하여
려거든 그 남자와 다시 교대해서
공사장 안으로 도로 들어가십시
오."
자신을 부역에서 빼내주기 위해
서 다른 남자와 하룻밤을 지냈다
고 하니
그 일을 용서하고 아내와 오순도
순 사는 것이 낫지, 어느 바보가
평생 못 나올지도 모르는 만리장
성 공사장에 다시 들어가서 교대
를 해주겠는가?
남편은 옷을 갈아입고 그 길로 아
내에게 달려와서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그 만리장성 공사현장에
는 언젠가부터 실성한 사람이 보
였다고 한다.
혼자서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그
큰 돌들을 옮기고는 했는데 옆에
서 들어본 사람 귀에는 이렇게 들
렸다고 한다.
"하룻밤을 자고사 만리장성을
쌓는구나~!"
'하룻밤에 萬里長成을 쌓는
다'는 말의 원뜻은 우리가 알고
있던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
가 아니라 과욕(過慾)을 경계
(警戒)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오늘도 "過慾"을 삼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죽고 싶을 땐♡
가장 먼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하루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아
보세요.
[배고파 숙습니다]
♡
♡
♡
죽지 않았다면
앞선 하루동안 못 먹었던 음식
을 쌓아 놓고 다 먹어 보세요.
[ 배 터져 죽습니다 ]
♡
♡
♡
이것두 안되면 하루동안
아무 일도 하지 말아 보세요.
[ 심심해서 죽습니다 ]
♡
♡
♡
그래두 안 죽으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에 맞서서 두배로 일해 보세
요.
[ 힘들어 죽습니다 ]
♡
♡
♡
흑시나 안 죽으면
500원만 투자해서 즉석복권을
사세요.
그리곤 긁지 말고 바라만 보세
요.
[ 궁금해 죽습니다 ]
♡
♡
♡
잠시 후 죽을랑 말랑
할 때 긁어 보세요.
반드시 꽝일 것입니다.
[ 그러면 열 받아 죽습니다 ]
♡
♡
♡
그래도 죽고 싶다면
홀딱 벗고 거리로 뛰쳐 나가
보세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일수
록 좋습니다.
[ 쪽 팔려 죽습니다 ]
♡
♡
♡
이상의 방법으로도 죽을 수
없다면
아직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남아있다는 이유일 거
입니다.
다들 사랑합니다~~♡♡
웃는 휴일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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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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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