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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일 소비재 수출의 新실크로드, 인터넷 쇼핑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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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8-27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조은진(오사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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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소비재 수출의 新실크로드, 인터넷 쇼핑몰 日 전자상거래 시장, 2018년 20조 엔까지 성장 전망 - - 라쿠텐, 해외기업 출점 첫 허용 -
□ 확대되는 일본 B2C 전자상거래(EC) 시장
○ 일본 시장조사기관 노무라 종합 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일본 B2C EC 시장은 2012년 10조 엔의 2배인 20조 엔까지 확대 가능 - B2C EC 시장이란 인터넷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 - 특히 현재 10%정도 되는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가 2018년에는 3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일본 B2C EC 시장 전망 자료원: 노무라 종합 연구소
○ 의류 및 액세서리, 생활가전, 잡화, 식품 등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주요 품목 - 2014년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은 상품(6조8042억 엔, 전체 시장의 53.2% 차지), 서비스(4조4816억 엔, 35%), 디지털 시장(1조5111억 엔, 11.8%)으로 구성됨. - 상품 EC 시장에서 가장 큰 분야는 의류∙액세서리(1조2822억 엔)이며, 그 뒤를 생활가전∙PC(1조2706억 엔), 식품∙주류(1조1915억 엔), 잡화∙가구(1조1590억 엔)가 잇고 있음. - 특히 식품∙주류(전년 대비 20.4% 증가), 잡화∙가구(20.3%), 사무용품(18.1%), 서적∙영상(14.3%), 의류∙액세서리(10.2%)의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빠르게 진행 중
2014년 상품 EC 시장 주요 분야별 시장 규모
자료원: 경제산업성
□ 라쿠텐(楽天), 해외기업 출점 첫 허용
○ 주요 인터넷 쇼핑몰 운영 기업으로는 라쿠텐, 아마존 등 대기업, 의류 및 잡화 전문 사이트인 조조타운(ゾゾタウン)을 운영하는 스타트 투데이 등이 있음. - 또한 이온 등 대형 오프라인 마트의 대부분이 EC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에서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노무라 종합 연구소는 분석
○ 인터넷 쇼핑몰 운영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라쿠텐은 자사 쇼핑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 -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해외기업의 출점을 허용, 일본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제품의 구입이 쉬워질 것으로 보임. - 라쿠텐에 따르면, 패션 등 분야에서 일본에 판매망이 없는 해외기업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해외기업 출점을 허용하게 됐다고 함. - 지금까지는 일본에 본사가 있는 기업만 라쿠텐 입점이 가능했지만, 라쿠텐의 이번 조치로 해외기업도 일정한 심사 절차를 거친 후에는 출점 가능. 단, 제품 표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일본어를 사용해야 함. - 우선 연내에 LG 생활건강 등 한국 기업 수십 개가 입점할 계획으로, 일본 여성에게 인기 많은 한국 화장품과 의류, 한국 특산식품을 직접 일본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은 보도 - 상품 배송은 해외기업이 직접 소비자에게 보내게 되는데, LG 생활건강의 경우 상품구입액이 7000엔 미만이면 배송료가 450엔이며, 7000엔 이상은 무료임. - 라쿠텐은 향후 미국, 중국, 대만 출점 기업도 모집할 계획
□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성공 사례
○ A사는 라쿠텐에 입점한 일본 매장인 A-Cueb를 통해 CC 크림을 매월 5000개 수출 - 특히 라쿠텐을 통해 중국까지 진출하는 성과 거양
○ B사도 라쿠텐의 A-Cueb를 통해 수제 고형비누를 일본시장에 판매하고 있는데, 수출물량이 2만 개에 달하고 있음.
Rakuten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 한국 화장품 및 비누
자료원: 라쿠텐 홈페이지
□ 시사점
○ 소비자와의 중요 접점으로 떠오른 인터넷 쇼핑몰 -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으로 소매기업의 소비자와의 접점은 실제 매장뿐 아니라 인터넷 통신매장으로 확대됨.
○ 라쿠텐의 해외기업 출점 허용으로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일본 소비자 직접 공략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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