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은행/지주 은경완]
DGB금융지주; 바닥을 다지고 있는 펀더멘탈
▶️ 실적 안정화가 급선무
- 단기 실적 부진과 낮은 자본비율 탓에 밸류업 기대감 미약. 당장의 주주환원정책 확대보단 이익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
- 공격적인 부실자산 처리와 함께 시중은행 전환 효과의 가시적인 성과가 중요
▶️ 2Q24 Review
-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382억원으로 컨센서스 큰 폭 하회. 견조한 충전이익 흐름에도 증권 부동산PF 충당금 1,509억원 등 그룹 대손비용이 급증하며 어닝쇼크 야기. 하반기 추가 충당금 부담 존재하나 정점은 통과한 것으로 추정
- 원화대출은 가계와 기업 각각 3.0%, 2.0% 증가하며 2.4% 성장. 상반기 누적 성장률 5.3%로 하반기 속도 조절 예상.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치가 낮은 가계대출 중심으로 연간 8% 내외의 성장률 전망
- 고성장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5bp 축소되었으나 순이자이익은 3.1% 개선. 비이자이익 역시 비교적 양호한 모습
- 보통주자본비율 11.21%(+9bp QoQ) 기록. 비은행 계열사의 위험가중자산 감축을 통해 자본비율 개선 및 은행 외형 성장을 지지하는 전략 유효. 사측은 연말까지 11% 중반의 보통주자본비율 달성을 목표치로 제시
▶️ Valuation & Risk
- FY24F 지배주주순이익 3,051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역성장. 현 주가 기준 PBR 0.23배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상승 모멘텀도 부재한 상황
- 부동산PF 안정화 시점까지 업종에 후행하는 주가 흐름 불가피.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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