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편집하면 할수록 점점 다시보게되네요.. 이전에도 5번은 봤었지만,
보면볼수록 재발견할 부분이 많은, 아름다운 수작입니다. 김지운 감독에게 박수.. 짝짝.
명장면이 많아 다 올리다보면 거의 영화 주요부분을 다 올리게 생겼더라구요.
아무래도 달콤한 인생은 7편까지 올리고 접어야겠습니다.
위에서 신민아가 첼로로 연주한 곡의 원곡은 '유키구라모토-Romance'입니다.
본래 피아노독주곡인데 첼로버젼이 훨씬 애절하고 아름답네요.
이 영화의 제목은 역설적인 의미를 내포하고있죠.
그저 달다기보단 달콤쌉싸름한 사랑, 그리고 환상적이지만 절대 이룰 수 없는 사랑.
그래서 꿈처럼, 현실에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죠.
관람자에 따라 많은 주제를 추측하게 만드는 영화이니만큼 단정된 주제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영화는 주제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느와르 영화의 특성인 인간 본연의 감정을 고독하게 묘사해내는데 중점을 둔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보고나면 2시간 동안 마치 한 5년의 인생을 살아본듯한 착각이 들죠.
사설이 길었네요.
즐감하세요..^^
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안만두]Craig
첫댓글 괜찮았던영화..... 문득문득 생각났던 영화..
아..이 부분 보고 싶었는데..감사합니다.
첫댓글 괜찮았던영화..... 문득문득 생각났던 영화..
아..이 부분 보고 싶었는데..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