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어머니
시/ 哀子 장수원
바람은 울지 않는데
잎새 울음 구성지고
떠난 임 음성소리
귓전에 맴돌 때
억장 무너지는 소리
애닯게도 구슬프다
이별은 안다한들
사별은 어이 알꼬.
베갯잇 우는 소리
하얀 밤 문틈 새어
뉘 알까 두렵구나.
천지간에 고아신세
이리도 서러울까
보고프다 소리 내도
가신임 대답 없어
흐르는 눈물에
자리 깃이 한강일세.
0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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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작글‥
시인
보고픈 어머니
화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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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4 19: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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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어머님 이라는 말만 들어도 눈시울이 젖어드는 사람입니다/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요/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뎐 분이셨습니다/ 고전적인 싯귀에 마음과 혼을 놓아봅니다/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
울고불고,살고지고. 내 엄니만 가시는길 아니오니 베겟잎 적시우는건 애닲다 하겠사오나 자리깃 한강 됨은 어이하오리까. 넘 슬퍼도 마세요.저승에 계신엄니 님때문에 눈물의 나날로 보내실지도...효도하고 못하고 돌아 가시고나면 슲지않은 이 없을겁니다.(-_-)//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