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총파업 앞둔 MBC 표정, 전의에 불타고 있었다!!!!━━

[뻘그레붉으레]

총파업 앞둔 MBC 표정, 전의에 불타고 있었다 언론 총파업 중계실 2008/12/24 20:03 '한 번 붙어보자' MBC 노조 분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랬습니다. MBC가 언론노조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무한도전> <무릎팍도사>가 결방되느냐? 박혜진 손정은 이정민 앵커가 안 나오느냐? 연말 시상식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느냐? 등에 대해 관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본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MBC 노조사무실. 노조사무실 집기를 재정비하고 총파업에 대비했다. MBC 구성원들은 이번 총파업을 절체 절명의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언론노조 차원의 1일 파업이 몇 번  있었지만, 사실상 '서류상 파업'에 머물렀습니다. 방송 업무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노조 관계자들이 모여서 집회를 여는 정도였지요. 이번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은 26일 06시에 시작됩니다. 총파업이 시작되면 <무한도전> <무릎팍도사> 등 인기 프로그램이 결방되는지, 유명 앵커들이 뉴스에 출연하지 않는지, 연말 시상식이 제대로 치러 지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언론에 나오는 대로, 당장 파업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차질이 불가피하겠지요. 그러나 좀 정돈이 될 것입니다. 보수언론이 트집을 잡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노조에서도 이에 대한 고려를 할 것입니다. 총파업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PD수첩 이중각 PD.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노조원들의 의지는 확고하다는 것입니다. 예능프로 제작진과, 유명 앵커와, 시상식 스텝 모두 파업 동참 의지가 높습니다. 다만 보수언론의 공세에 대비해 노조에서 수위 조절을 하느라 약간의 변동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한명 한명의 영향력이 워낙 큰지라 노조에서도 이들을 보호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MBC 분위기는 '한 번 붙어보자'는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나는 조선일보방송 기자 안 한다' '나는 중앙삼성방송 앵커 안 한다' '나는 동아일보방송 PD 안 한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하자면, 낙하산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의 YTN 노조 분위기와 닮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을 하려고 하지?'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 파업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은 말 그대로 바보되고 매장되는... 앞으로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벌이는 '무한도전'을 보고,  유명 앵커들을 TV 화면이 아닌 거리에서 보고, 연말 시상식이 우울한 가운데 진행되는 것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MBC 노조는 노조 사무실에 랜선을 설치해 놓는 등 총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큰 싸움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 내년 임시국회로 '미디어 7대 법안' 처리를 연기하지 않는 한  이 싸움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와 관련해 MBC 노조의 박성제 위원장을 인터뷰하는 등 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노조 파업 상황은  '몽완브라더스(미디어 몽구 + 미디어스 완군)'가  밀착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몽완브라더스'를 통해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시사IN 기사로 이와 관련한 내용은 자세하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수언론+한나라당+재벌, 삼각편대와 맞선 MBC가 어떤 싸움을 벌일지 관심이 갑니다.  KBS처럼 지리멸렬하게 패퇴할지, YTN처럼 당당히 맞설지   아마 후자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함께 지켜보시죠.  1994년 MBC 총파업 당시 사진. 가운데 손석희 교수가 보인다. <독설닷컴>은 언론 총파업이 시작되는 12월26일 06시부터 비상 체제에 돌입합니다. 이에 언론 총파업을 함께 취재할 '프로젝트 인턴'을 모집합니다. <독설닷컴>과 '몽완 브라더스'를 도와  언론 총파업을 밀착 취재하시고 싶으신 분은 자원 바랍니다.   출처 시사IN 고재열기자의 독설닷컴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252537?pos=1&RIGHT_VIEW1=R0  미디어7대 악법, Q&A 미디어정책 2008/12/24 11:15 질문 1) 한나라당의 나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은 결국, 대기업과 신문사가 지상파 방송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케이블TV에서 종합편성, 보도전문 채널을 소유할 수 있게 하는 거더군요. 왜 이런 법안을 냈다고 보시는지요? 신문법 15조2항 방송법 8조3항 그리고 헌법재판소 판결문 등을 종합할 때, 조중동과 같은 일간신문사 및 연합뉴스, 자본규모 10조 이상의 대기업, 외국인 등은 종합편성채털과 보도전문채널 및 지상파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한데 이번 한나라당에서 이런 규제 전체를 풀어버리겠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을 육성하겠다는 이유 외 딱히 규제완화에 대한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언론의 기본사명인 공정성을 철저하게 짓밟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조중동과 재벌에 대한 정치적 보은을 위한 규제완화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 한 편, 아침에 조중동이 신문으로 보도하고 저녁에 조중동TV가 방송으로 보도함으로써,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을 위한 여론를 조작해냄으로써 사실상 한나라당 장기집권의 토대를 만들려는 의도입니다. 질문 2) 그러면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대로라면, 방송의 내용측면에서 어떤 문제가 예상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말 그대로 정치적 영역은 친 한나라당 반 야당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조중동식 보도가 방송을 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 영역은 말 그대로 대기업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작입니다. 기존의 방송사들이 공정성 객관성을 아무리 유지하려고 해도 조중동방송 재벌TV가 일방적으로 특정세력과 집단을 위해 편향적인 보도와 방송을 하면 결국 그 물결에 휩쓸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대표적인 광고주들이 대기업이고, 대기업은 어떤 정권이든 집권세력과 유착관계 속에 있기 때문에 정치권력 자본권력을 형성합니다. 이들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구조가 현재의 구조라면, 이들 권력으로부터 철저히 통제받는 구조가 조중동방송 재벌TV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3) 한나라당은 대기업의 방송사 소유나, 신문사의 방송사 겸영 같은 것은 OECD 국가들 대부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더군요. 나라마다 처한 상황이 다를텐데,,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상황을 무조건적으로 대입시켜서 설명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요? 말 그대로 사기행각입니다. 독일이든 영국이든 미국이든 여론독과점 여론독재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론시장의 점유율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의 방송통신위원회 격인 FCC가 끊임없이 수년 동안 신문과 방송의 동시 소유 및 동시 경영을 위한 규제완화를 시도해 왔으나, 번번히 상원에서 무산되었고, 올 해도 지난 5월 17일 상원에서 신문방송의 겸영규제 완화를 부결시켰습니다. 또한 OECD국가의 특징을 보면 이들은 길게는 수백년 동안 민주주의를 착근시켰던 나라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역사적 특수성이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군사정권의 독재와 군사정권을 등에 업고 권력을 잡았던 나라입니다. 즉 독재권력이 신문과 방송을 통제함으로써 여론통제와 여론조작을 아주 자유롭게 해 왔던 나라입니다. 그래서 지난 10년 동안 이런 독재적 권력이 등장하더라도 여론통제와 여론조작을 쉽게 할 수 없도록, 미디어의 다양성과 소유의 다양성을 보장한 것이 신문과 방송의 겸영 금지조치였고, 대기업의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소유 금지였습니다. 이런 한국의 정치권력의 그 동안 반민주 반언론적 역사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외국의 극히 일부 사례, 그것도 왜곡해서 자신들의 논리적 근거를 이용하는 한나라당이 어떻게 보면 참 안쓰럽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질문 3-1) 관련해서 한나라당의 설명으로는 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라는 건데.. 신문방송 겸영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죠? 현재 우리 상황에서 맞는 것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글로벌 미디어 기업! 이것이 한나라당이 이번 미디어7대 악법을 들고 나오며 공개적으로 밝힌 거의 유일한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미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등은 케이블TV나 스카이라이프 등에 적게는 3-4개에서 많게 5-6씩 채널을 보유하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여론조작 등의 위험성이 있는, 즉 민주주의 체제를 왜곡시킬 수 있는 보도전문채널과 보도의 기능이 강력한 종합편성 채널만 진입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특히 보도채널과 종합채널은 철저하게 국내용입니다. 뉴스가 핵심적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뉴스를 하면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 가능하고 한국어 뉴스를 못하면 글로벌 미디어그룹이 가능하지 않다는 주장은 한 마디로 사기극입니다. 질문 4) 이번에는 절차상의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한나라당이 만든 방송법 개정안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나경원 의원이 대표발의를 했는데,,, 다른 동료의원들이 법안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동의했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학계나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도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고 법안을 마련한 뒤,강행처리할 움직임을 보인다는 건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번 미디어법안의 성격이 앞서 말씀드린데로 지난 해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특정 언론과 재벌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고, 이에 대한 정치적 보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 그리고 방송장악 언론통제를 통해서 한나라당의 장기집권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점이 핵심목표입니다. 당연히 이런 한나라당의 속셈을 읽고 있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에게 한나라당은 설득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민주주적 절차보다는 실리적 탐욕이 앞 선 상황에서 의견수렴 절차는 뭉개버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법안의 내용을 몰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올 정도로 밀실에서 논의하고 밀실에서 법안을 작성한 것이지요. 이미 한나라당에서 적어도 미디어관련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는 이들은 민주주의의 핵심인 여론의 다양성을 붕괴시키고 독재적 여론독점을 기도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민주적 절차가 눈에 보이기나 하겠습니까? 질문 5) 이번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쟁점이 되면서 언론사들은 다시 편을 나누는 것처럼 보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자나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울 수 있을텐데요. 이렇게되면, 많은 분들이 사인자체에 관심 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TV, 신문을 보시는 분들, 어떤 점에 중심을 두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단 군사독재시절을 살아오신 분은 당시 언론이 어떤 짓을 했는지를 기억을 되살려 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북한이 서울을 수공하는 수단이라면 금강산 댐을 지목해서 대대적인 국민적 모금을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 때 한국 언론들은 북한의 금강산 댐의 규모가 너무 작아 댐을 터뜨려도 서울까지 그 물이 흘러들어와 서울을 붕괴시킬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데 보도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친정권지들이 보도하지 않더라도 지상파가 보도함으로써 이런 여론조작질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측면에서 아침에 조중동같은 신문보도로, 저녁에 조중동TV가 뉴스를 보도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날 지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역사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http://yms7227.mediaus.co.kr/91?srchid=BR1http%3A%2F%2Fyms7227.mediaus.co.kr%2F91  “MBC, 조중동·재벌에 넘어가면 1% 위한 방송될 것”
박성제 문화방송 노조위원장 인터뷰
	권귀순 기자 최혜정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26일 아침 6시 부터 신문과 방송제작, 기타 관련 업무를 전면 거부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재벌의 지상파 방송 진출을 허용하고 신문·방송 겸영의 전면 확대를 뼈대로 하는 한나라당 언론관계법 개정안의 처리 문제가 연말 정국의 뜨거운 현안이 되고 있다. 이 법안 마련에 주도적 구실을 한 정병국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 특별위원장과 가장 앞장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문화방송>의 박성제 노조위원장의 말을 들어봤다.

한나라 추진 언론악법 방송순치 여론장악 노림수
궁극적으론 정권연장 수단 경영진, 민영화 반대 밝혀야

박성제 <문화방송> 노조위원장은 24일 <한겨레>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은 적이라고 생각하는 지상파를 아군인 조·중·동과 재벌에 넘겨주려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총파업은 파업 사상 가장 강력한 파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언론관계법에 대해 문화방송이 매우 적극적으로 비판 보도를 하고 있다.

“보도를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다. 기자와 피디들의 문제의식이 활발해서 나오는 것이다. 그 보도가 엠비시의 공식 입장이다. 신문·방송법의 노림수가 결국 문화방송을 순치시키기 위함이다. 그들이 말하는 이른바 ‘주인 없는 방송’ 문화방송에 조중동과 재벌이라는 주인을 만들어줘 정권 연장을 도모하는 뻔한 노림수다. 엠비시가 총대를 메고 나섰을 뿐이다.”

-한나라당 법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상파 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채널을 통해 재벌이나 조중동이 방송뉴스를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뉴스를 통해 조중동과 재벌이 여론장악을 할 우려가 크다. 정병국 위원장이 수백개 다채널 시대 미디어산업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반복하고 있는데, 법안에서 뉴스 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을 없애도 미디어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대자본과 조중동의 콘텐츠를 결합시켜 멋진 드라마나 오락프로를 제작해 한류를 일으키게 하면 된다. 미디어산업 발전은 핑계다.”

-한나라당 법안들이 통과될 경우 방송계에 미칠 영향은?
“현 정권은 지상파 방송 때문에 대선에서 두 차례나 졌다고 되뇐다. 그래서 한국방송 2채널을 분리시키려는 여러 전술을 구사하고 있고, 문화방송을 아군인 조중동에 넘겨주려고 한다. 조중동에 넘어가면 지상파 방송은 정권 비판이나 서민을 위한 보도는 사라지고 기득권층 1%를 위한 방송이 될 것이다.”

-경영진이 민영화 문제 등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노조는 비판하고 있는데?

“경영진이 핵심 권부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을 거라 본다. 물증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정황상 그렇다. 사적 오너(소유주)가 생기면 안 된다는 의지는 노조와 경영진이 다르지 않다. 엄기영 사장도 ‘모든 걸 걸고 공영방송을 지키겠다’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 이젠 엄 사장이 외부에 공식적으로 ‘민영화 반대’를 선언할 때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박혜진 앵커도, ‘무한도전’도 파업한다

언론노조 총파업 동참…<무한도전> 다음주 방송 어려울 듯

2008년 12월 24일 (수) 13:34:00

곽상아 기자 nell@mediaus.co.kr

	▲ 박혜진 MBC 아나운서 ⓒMBC

26일부터 <MBC 뉴스데스크>는 신경민 앵커가 박혜진 앵커 없이 혼자 진행하게 된다. <무한도전>도 한동안 ‘본방’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소유 허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을 ‘조중동 방송과 삼성·현대 방송을 만드려는 의도’라고 규정하고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MBC <뉴스데스크>의 간판앵커인 박혜진 아나운서도 총파업에 참여해 이날부터 뉴스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올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혔던 MBC <무한도전> 제작진도 26일부터 제작 거부에 들어간다.

김현철 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은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MBC본부의 지침에 따라 박혜진 아나운서는 26일부터 뉴스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고, 김태호 PD 등 <무한도전> 제작진도 26일부터 제작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미 찍어둔 녹화분으로 이번주는 <무한도전> 방송이 나가겠지만 다음주부터는 방송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총파업의 잠정적 기한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월 10일까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MBC <뉴스데스크>는 신경민 앵커 단독으로 진행된다.

	▲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MBC

김 국장은 “예능국 조합원 PD들도 연말시상식 제작에서 빠지기로 했다. 이미 기획된 것이므로 간부들이 나서서 어떻게든 제작하겠지만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방송을 삼성·현대방송으로 변질시려는 한나라당의 법안 상정에 맞서 우리 외에도 SBS, EBS, CBS 등 여러 방송사가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방송 노동조합 응원글 남기기

http://www.mbcunion.or.kr/bbs.asp?mc=M060100

[세계최강!]

마봉춘 역시 국민의방송입니다... 사랑한다 마봉춘 반드시 이겨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별낭자]

엠비씨 힘내세요!!

[Dynamic Korea~!]

방송국 하나 없어지는게 무슨 큰 대순가>?

[bluemountain]

지금 방송국 하나 없어진다는 뉘앙스가 아니잖습니까 MBC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상파중 하나이고 뉴라이트나 친일파나 한나라당 등 우리나라를 못 말아먹어서 안달난 사람들을 위한 보도를 거부하고 사실 하나만을 보도하고 싶은 방송국을 지키자고 자발적으로 나서는 건데 이런 댓글은 좀... -_-

[땀띠개띠]

떠든다고 다 입이 아니고 주둥아리가 아니겠지!

[빅토리비키]

헐...

[달빛햇빛]

답답~합니다...

[당당하게]

지금 생각하고 글쓰신거 맞죠?

[난네가]

이사람 왜 닉이 찐해

[용용죽먹지]

응? 이 분..x라이? 왜 사니

[즐거운하루하루]

아직 생각이라던가 지식수준이 낮은 어린 학생인가보네요....이런 댓글 쓰는 거 보니... 전두환때 방송사가 어째서 줄었는지 줄은 이유는 뭔지 줄이면 독재정부에서 뭐가 좋은 건지 검색해보구요.... 그 이유를 알고 난 다음에 방송국이 줄어 든다는게 얼마나 위험한건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나서 자신의 무지 무식을 반성하세요.

[션션션]

이거 완전히 지진아???

[뻘그레붉으레]

아니... Dynamic 님? 운영자 분 맞으십니까???

[미행]

몇 살이시지;;

[Crazy time]

게시판지기??? 헐 머냐?? 한열사 게시판지기는 초 딩이 맡고있는건가요?

[짱깨박멸]

게시판지기부터 좀 어떻게 해야할듯.

[루치]

글쎄.... 취지에야 공감하고 말 것도 없지만. 지난번 민주당 의원들의 시위동참을 보며 들었던 생각이 또 들려고 하네요. 국민들이야 달리 방법이 없어 시위하고 촛불들고 하지만, 정치인은 "정치의 힘"으로 언론인은 "언론의 힘"으로 싸워야죠. 탁월한 무기가 있는데 그걸 내려놓고 맨주먹으로 싸우겠다니 이게 잘하는 일인지 의문예요.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마는...

[한열사랑중복이네]

정작 나서야할 kbs는 낙하산때문에 이미 포기한듯하고 sbs는 알아서 기는것같고 ytn하고 mbc만이 현재 정부와 여당에 대항할것으로 보이나......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불리하게 될것같네요.sbs는 버려두고서라도 kbs는 좀 달라질 생각이없는건지..사장하나 바뀌었다고 그밑에 줄줄이 찌그러져있는건 참 꼴사납네요.시청료를 받아먹는 유일한 방송국이면서 스스로 언론의 자유를 포기한 무능한 방송국.재벌또는 거대신문사가 방송국을 장악할경우 그 재벌그룹에대한 기사가 정확이 나갈것이며 비리나 돈세탁 세금탈루등에대해 방송국이 한마디라도 똑바로 말못하는것 뿐아니라 조중동이 방송국의 대주주가되면 신문뿐아니라 방송에서까지

[한열사랑중복이네]

왜곡 편파방송을 일삼을것이 뻔한데 방송국 하나없어지는것쯤이야 하고 생각할문제가 아니죠.kbs는 이미 사장이 낙하산타고 내려왔고 sbs는 알아서 기고있고 ytn도 이미 낙하산이고 이제 mbc도 낙하산타고내려오면 대한민국 방송은 어떻게될까요?비리를 저질러도 노무현 8촌은 친인척이되고 이명박 사촌은 남남이되는 뉴스보도 보실렵니까?

[TinJ]

mbc힘내세요!!

[한류에헤라]

222화이팅 MBC!!!!! 힘내세요!!!

[sinsini]

ㅠㅠ 또 아무런 힘이 안 될듯하여 가슴이 아프네요.. 어떻게 국민이 도와야하는건지..ㅠㅠ

[짱가언제나타날래]

쵝오~

[투명]

대타로 나오는 아나운서가 욕 더 먹겠다 암튼 국민의 힘 엠비씨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