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크게 관심없고, 옷에 크게 돈을 쓰거나 하지는 않는
30초반 남자입니다.
신발이 너무 헤지고 비오면 물이 들어오고 해서
신발을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와이프랑 이것저것 보다가
루이비통에서 로퍼 하나가 맘에 들었는지 사라고 하더군요.
가격은 한 80정도 하는데...
지금껏 신발은 20만원짜리 구두 사본게 가장 비싼거라
가격이 너무 높은게 부담 되는 부분이 있고.
사실 신발에 80이면 좀 아깝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와이프는 어차피 계속 신을거면 이쁘고 편하면 좋지 않냐.
그리고 제가 한번 물건을 사면 끝까지 쓰는 타입이라 그렇게 보면 아깝지 않다고..
디자인은 사실 깔끔하니 이쁘긴 하던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가죽에 루이비통 마크가 달려있습니다.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구요.
보통 루이비통 신발을 여자 말고 남자가 사서 신는 경우도 종종 있나요?
첫댓글 루이비통도 남성제품이 있으니깐요. 중요한 일정(미팅, 결혼식 등)에 쓸 좋은 구두하나는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예쁘면 신는거죠.. 근데 착화감이 좋지는 않을겁니다.
하나 사두면 중요한 자리에 가실때 잘 활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구찌 로퍼 하나 사놨어요 그때 68만 인가 주고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샀는데 후회 안합니다 ㅎㅎ 일반 길을 걷는 용도는 안돼요. 땅바닥 작은 돌도 다 느껴지고.. 바닥이 금방 달기 때문에.. 운전해서 가고 머무는 곳이 깨끗한 곳이여야죠..
착화감 내구성이 가격만큼 좋진 않아요. 감성값이죠 ㅎㅎ
딱 꽂힌게 아니시라면 비추요
차라리 구두브랜드에서 그 가격대를 구매하시는게 좋을듯
저라면 신발과 옷을 살 거 같지만
글쓴이 분께서 봐도 괜찮으면 사도 되지 않을까요?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시니깐..
비싼 로퍼로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기가 좀 그래요~ 자동차로 돌아다니시거나 택시로만 다니시는 분이라면 좋은 신발 오랫동안 잘 신고 다닐 수 있겠고요~
가방도그렇지만 신발짭퉁이 너무많아 꺼려집니다. 퀄리티도 장난아니게 높아져서 그냥봐선 절대몰라요
그리고 착화감 엉망입니다
신발은 전문 브랜드에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마음에 드시면 신는거죠. 제 와이프가 저런 반응이라면 올타쿠나 하고 무조건 삽니다. 저는 비싼 신발이나 옷 욕심이 많아서 항상 와이프가 말리는 쪽이라..
알든 990 ! 제 요즘 최고 위시템입니다
80이면 조던을 몇 개 살텐데요.ㅋ
저라면 그 가격대의 다른 메이커도 좀 알아볼거 같아요.
오랫동안 자신의 발에 맞게 변형되는 최고급 구두를 보시는거면 알든의 코도반이나 처치스등을 추천드립니다 날렵하게 빠진 이태리식 구두를 원하신다면 단연 벨루티,테스토니 정도겠네요 루이비통은 비추입니다
차라리 진짜 구두 사세요... 저 위에 있는 알든이나 처치스 같은 진짜 좋은 구두들도 있고... 파라부트 같은 거라도.. 아님, 차라리 영국 국민 구두인 로크나 스페인의 버윅 추천드려요.. 다 백화점에 있는 거고, 서울에 계심 쉽게 만날 수 있는 거니까 한번 신어 보시구요. 루이비통이나 프라다나 구찌 구두 신는 건 정말 스튜핏을 날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