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꼭 이런 날 나갈 일이 생기니... 참 외출복이 넘쳐흐르는 여인네네요.^^;;
오늘은 너무 날씬해 추운 튀김용 손질새우에 춥지 말라며 밥으로 옷을 입혀준... 새우밥까스입니다.
튀김이라고는 해도... 기름에 퐁당 담궈 튀긴 것이 아니라, 오븐에 구워준 것이라 칼로리 적당은 잠시 미뤄둬도 좋다지요.^^
- 재 료 -
새우10마리 내외(+ 소금, 후추 약간씩, 맛술 1큰술),
새우밥옷(+ 밥 1공기, 두부 1/4모, 색색의 파프리카 1/4개씩, 양파 1/4개, 맛살 2개, 베이컨 2장, 달걀 1개, 소금, 후추 약간씩)
튀김옷 : 빵가루 1컵, 파슬리가루 1큰술, 파마산치즈 2큰술
파프리카, 양파, 맛살, 베이컨은 잘게 썰고,
두부는 물기를 짜, 으깬 후
큰 볼에 밥과 함께 넣고, 달걀을 접착제 삼아 잘 섞어놓습니다.
이때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놓습니다.
새우는 튀김용 손질새우가 있어 그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새우에 소금, 후추, 맛술로 밑간을 해놓았습니다.
빵가루에는 파마산치즈를 섞어 고소함을 더해주고,
파슬리가루를 섞어 색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이제 손바닥 위에 야채섞은 밥을 펴고,
새우를 가운데 놓은 후 뭉쳐서 몽둥이(?)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만들어놓은 튀김옷을 입혀줍니다.
이때 밥반죽에 달걀이 들어가 있어 따로 달걀물을 묻혀준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븐팬 위에 만들어놓은 새우밥까스를 올리고
오일을 고루 뿌려주세요.
그런 다음 180도 오븐에서 20정도 구워냅니다.
다 구워진 새우밥까스는 돈까스 소스 등을 끼얹어 샐러드와 함께 식사로 드셔도 좋고,
사진에서처럼 간단하게 케찹, 머스타드 소스 뿌려 간식삼아 아이들에게 주셔도 좋답니다.
그리고 이제 조만간 나들이 많이 나가실텐데 도시락 메뉴로도 좋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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