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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서 영등지맥을 마무리하러 갑니다.
산경표를 준비합니다
지도를 준비합니다(높은산 지도)
서울의 한남오거리에서 만나서 가야하지만
오가는 교통편 문제로 토요일 늦은 밤에 안동으로 미리가서 기다립니다.
새벽에 서화수님을 만나서 상박실마을로 갑니다.
여기서 높은산팀과 만나고
안동의 아주 구석구석의 임도도 잘 알고 계신 서화수님을 따라서
마지막 지점인 배두둘에서 돌아와서 임도에서 차를 탈 곳으로 가서는
높은산님 차를 두고는 서화수님 차량으로 가랫재 들머리로 갑니다
일주일 만에 온 가랫재
물안개가 촉촉히 내리네요
세멘트임도를 따라가다가 농장 바로 앞에 출입금지 팻말을 보고는
*371봉을 우회하려고 농장 바로 옆의 임도를 따라갑니다
원래 농장 전에 새로 자갈을 깐 임도가 넓게 있었는데
농장 울타리가 있어서 나중에 울타리를 넘어가는 일이 난감할 수 있어서
그냥 새로난 임도로 다시 내려와서 걸어갑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큰 임도를 따라가도 되는 것인데~~~
물안개가 자욱하고요ㅛ
고산 오르기 전에 표지기에 벌초대행이라고 ~~
작은 헬기장을 지나서
숲길을 이리저리 오르니
고산(*526.9) 정상입니다.
삼각점봉인데 삼각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날이 이러니 조망도 없지만,겨울에나 와야 조망이 터지겠네요
아침을 먹으면서 쉬었다가 갑니다
내림길에 움막도
고산에서 내려와 임도에 내리기 바로 전에
서쪽으로 조망이 있네요
운해 건너로 보이는 산줄기는 덕산지맥입니다
안동,예천의 진산인 학가산이 보입니다.
당겨서 자세히 보고요
눈에 보이는 저기로 내려갈까 하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 우측으로 20여미터 위가 마루금이고
마루금이 도로라 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그러고보니~~살짝 좌측으로 틀어져서 잘못 내려왔네요.
도로에서 서쪽 방향으로 산들이 보이고
조그맣게 멀리 보이는 산을 당겨서 보니
약간 당겨서 보니
예천,안동의 학가산이 보이네요
학가산 북쪽(우측)으로 더 보고요
멀리 보이는 문수지맥의 능선
조시마을을 지나갑니다
마루금으로는 집들이 있어서요
잠시 사과나무 밭 옆길을 도로를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보이는 *392.3봉으로 가려고
사과나무 밭 안으로 오르다가
능금나무에서 능금 맛도 보고요
떨떠름한 맛이네요
모양은 빨갛고 작은 앙증맞은 열매인데
*392.3봉을 확인하고
뒤돌아서 보니 내려온 고산(*526.9)이 보입니다.
고산 좌측(북쪽)으로 산줄기가 보이고요
보이는 산줄기 방향으로
전체로 보고요
당겨서 봅니다.
좌측은 일월산 우측으로는 일월지맥의 흥림산(*767)과 작약봉(*726)
앞의 두루뭉실한 능선은 영등지맥 산줄기
북쪽으로는 일월산(*1218)의 구조물이 보입니다
전체로 보면 일월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덕산지맥과 맨 우측으로는 일월지맥
가운데 두리뭉실한 영등지맥이 보이네요
영등산(*506)은 구별이 어렵고요
아마도 작약봉과 고산 오르는 능선 사이의 봉우리일텐데~~~
울퉁불퉁해 보이는 산도 당겨보고요
좌측 흥림산(*767)과 우측의 작약봉(*726)
울퉁불퉁한 작약봉 앞 능선에서 둥그렇게 보이는 영등산(*506)
영등산은 영등지맥에서 1km정도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데도,그냥 영등지맥으로 불립니다.
그러니 흥림산 앞으로 보이는 능선이 영등지맥의 능선이지요.
북쪽과 북서 방향을 전체로 다시 봅니다
마루금이 애매하게 사과밭으로 가게 되어 있어서
철망을 넘어가기도 어려워서 휘돌아갑니다
전봇대를 따라서 내려가다가
고추밭 사이로 보이는 능선으로 가다가
겨우겨우 마루금으로 합류해서는 가는골못으로 가고는
한참을 쉬어갑니다
*496.5봉은 특징없이 묘가 지키고 있고
후평리의 감동마을이 잇는 감동고개로 내려와서는
팍팍한 오름을 오릅니다.
나무 줄기와 뿌리를 잡으면서 오르다가
옆으로 보니 마루금에 절개지가 큰 경사로 보이네요.
그래도 지도를 보니~~ 마루금으로 가는 단절된 길을 이어가야
가는 길이 더 유순하게 오를 수 있겠겠다는 생각으로 가고요
고비가 넘어가니 유순한 소나무 숲이 반깁니다
임도로 편히 가다가
주욱 가고요
*486삼각점 봉은 마루금에서 약간은 비껴난 듯하고
올라도 이런 절개지로 내려올 수는 없겠고요
남쪽 방향으로 산줄기가 잠시 보이고
뒤에 보이는 산줄기를 당겨서 봅니다.
임하호의 남쪽으로 보이는 산들일텐데
가까운 거리로 보아서는 좌측은 와룡산(*488)그리고 우측 멀리는 구암지맥의 능선
바로 앞은 채석장 후에 태양광발전을 하는 곳인지~~
마루금 옆으로 임도가 마루금을 따라가네요
여기 삼거리에서 지맥에서 벗어나 곳에 산불초소(*518봉)가 있다는데~~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날이 좋아져서요,
이따가 아기산(*589.3)에서 조망을 보려고요
여기서 점심을 먹으면서 쉬어갑니다
이상하게 이 길로 차량이 많이 다니네요
도로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멀리 북쪽으로 일월산(*1218)이 보이고요
일월산을 당겨서 봅니다
걸어가는 길에 아기산이 보이고
아기산 너머로 멋진 산줄기들도 보이네요
당겨서 보고요
가까이는 임하호 근처의 산과 구암지맥
멀리는 갈라지맥
걸어 온 길을 뒤로 보니 ~~표지판에 지례예술촌이 있네요
점심을 먹고 있는데,웬 차량들이 벌초하는 분위기가 아닌 차량도 많았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갈림길 표시를 보다가
아기산 등산로 입구로 가고요
가는 길이 참 좋습니다.
정상 근처에서 벤치도 잇고요
임하호가 내려다 보입니다
아기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을 다시 보고요
삼각점
북북동쪽을 바라다 봅니다.
멀리 일월산(*1218)이 보이네요
당겨서보니 일월산 구조물도 보입니다
맨 우측으로는 소나무 아래로 보이는 낮으면서도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덕산지맥이 시작하는 낙동정맥의 봉우리가 보이네요.
낙동정맥 칠보산(974.2m)에서 남쪽으로 2.2km 내려온 약 850봉(H)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일월산(1,217.6m), 덕산봉(680m), 장갈령(575m)을 거쳐,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에서 맥을 다하는 73.2km의 산줄기이다. 일월산 정상은 지맥에서 약 2km 벗어나 있으며 지맥상에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덕산봉이 유일하다. 서로는 낙동강, 동으로는 반변천의 분수령이 된다.
눈을 북동(우측)으로 봅니다.
당겨서 보고요
흐릿하지만 일월지맥의 흥림산과 작약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 뒤로는 멀리 둥그런 것이 낙동정맥의 백암산 방향으로 보입니다.
작약봉(*726)과 낙동정맥의 백암산(*1004) 부분을 당겨서 보고요
임하호 건너서 보이는 산줄기
서쪽 방향으로 보고요
당겨서 보고
학가산과 문수지맥 산줄기 우측 뒤로 흐릿한 것은
소백산 줄기가 되겠네요
더 당겨서 보니 학가산(*874)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조운산(*635)도 뾰족하고요
임하호 건너는 덕산지맥 줄기
당겨서 자세히 보고요
보이는 동네는 안동시 임하면이고요
건물들 좌측 능선이 구암지맥의 합수점 부근
건물의 뒤쪽이 갈라지맥 능선들
가장 멀리 삼각형으로 보이는 학가산과 문수지맥 능선
다시 한 번 더 보고요
아기산에서 내려갑니다
아기산에서 내려오다가 베낭을 벗어놓은 곳에서
발이 걸려서 넘어지면서 두바퀴를 굴렀습니다.
절벽이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사소한 실수가 큰 사고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는 길에 여기서 틀어져서 방향이 바뀝니다.
*527.5봉
내려가는 능선에 조그만 바위들도 보이고요
조망이 터지고요
당겨서 다시 보고요
우측 멀리는 갈라지맥의 갈라산(*557)과 좌측으로는 기룡산(*555)
갈라산을 당겨서 봅니다.
갈라산의 우측 능선 끝이 안동시의
영가대교 쪽으로 간답니다
내려가는 길이 참 이리저리 변화가 많습니다.
마지막에는 좌측으로 내려서서 도로로 내려옵니다.
절개지가 대단하네요
도로 옆 들머리에서 한참을 쉬다가 갑니다.
좌측으로 사람들이 오른 흔적이 있습니다.
이 펜스쪽이 아니고요,더 좌측인데 제가 들머리 사진 안 찍었네요
꾸준한 오름으로 오르고요
임하호가 가까이에 보이고
멀리 학가산
문수지맥의 학가산(*874)와 좌측으로 불에탄 산인 보문산(*642)
문수지맥 뒤로는 소백산줄기
다시 북쪽으로
일월산
여름 내내 다닌 산줄기들이
이 사진안에 다 들어 있네요.
구암지맥과 약산(*583)이 잘 보이네요
납골당을 참 멋진 곳에 잘 만들어 놓았네요
건너는 구암지맥의 약산(*583)
잘 보면 약산 아래 반변천의 물줄기도 보입니다
여기서 쉬어갑니다.
이 임도에서 600여미터 가면 아침에 차를 받혀둔 임도가 되지요
가까이는 임하호
멀리는 안동호
앞에 보이는 제방과 수문이 임하댐입니다.
이 제방이 반변천의 수문을 열고 닫고 하는 일을 하겠네요
우측으로는 망천교
*255.4봉과 우측 멀리 박곡교
남쪽 방향으로 보이는구암지맥
좌측이 약산(*583)과 임하리의 추월마을 방향으로 가는구암지맥의 마지막 능선
임하댐 제방 좌측으로 배가 보이네요
여기서 저 보트를 타고 산행을 마치면 참 좋을텐데~~~
석양에 물드는 임하댐 주변을 다시보고
영등지맥을 마치신 높은산님이 물가에 앉아서 계시네요
돌아오는 길에 등로에 웬 돌인지?
삼각점 모양 같기는 하고요
석양에 물드는 산줄기와 임하호를 봅니다
당겨서 보니 학가산
석양에 물들어가는 풍경입니다.
마지막 봉우리인 *234.2봉이 보이고요,
저 옆으로 우회해서 호숫가로 내려갔지요
산행을 마친 후에는 높은산님 차를 주차한 임도로 가서는
한 차로 가랫재로 가고,가랫재에서 서화수님 차를 회수한 후에
다같이 안동의 임동으로 갑니다.
식당으로는 집안행사로 산행에 참여하시지 못한 녹산님도 오시고요
버섯전골찌게를 아주 잘하는 깔끔한 집에서 뒤풀이를 하고
헤어집니다.
저는교통편 문제로 안동에서 직접 대전으로 돌아오고
대전에서 다시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참 여러 사람들에게 신세를 지면서 산행을 다닙니다.
늦가을 이후에는 높은산님이 용암지맥과 구암지맥도 다니러 온다는데~~
산줄기를 걷는 일이야 더없이 즐거운 일이지만
오가는 길이 더 걱정이 됩니다.
서로 신세지면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여러 산친구들 덕분에 또 하나의 산줄기 답사를 마칩니다.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 이은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희미한 기억 속에서도
그리움은 남는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너 하나 만을
나는 너를 기다리네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언제 언제까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너 하나 만을
나는 너를 기다리네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언제 언제까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줄줄이 졸업이네요 일단 추카드리구염 전 갈라지맥은 갈라캅니다...몇년전 지도를 빼놔서리 ㅠ
높은산님이 이번 겨울에는 구암지맥을 가신다네요.갈라는 보현을 아직 안하셔서~~다음에 한다고 하시더라고요.저도 갈라지맥은 가려고 합니다.혹시나 시간이 서로 맞으면,같이 갈라를 다니면 더 좋겠습니다.
선배님은 조용히 하나하나 마무리하시는군요.
누가 보면 산행을 전혀 안 하는 듯이 보이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표지띠 잘 달아놓으셨죠?
칼같이 쫓아가겠습니다.
교통만 해결이 되면,걸어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만~~~안동의 산악회에서 시 경계로 가면서 표지기가 많이 있고요,청송 경계도 있고요~~~헷갈리는 곳~~ 몇 장만 붙였습니다.
영등지맥, 무사히 잘 마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갈라지맥은 또 어디인가요?........
낙동정맥 고라산에서 갈라져 나온 보현지맥이 보현산, 노귀재, 문봉산, 구무산을 넘고 삼학재에서 올라 선 의성군 사곡면, 옥산면과 청송군 현서면이 갈라지는 삼면봉(550봉)에서 동쪽으로 산줄기를 나누는데, 이 산줄기는 동으로는 길안천을, 서로는 미천(眉川)을 나누며 북진하다가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안동시 정상동 영가대교 아래에서 덕산지맥을 마주보며 낙동강으로 스며드는 42.2km의 산줄기다. ~~~부산의 조은산님 설명입니다.
뭐 벌초대행 표지기를 저리 복잡하게 붙혀 놨는지
산의 구석구석까지 ,방치된 묘들이 많더라고요~~~도시에 사는 분들은 ,고향의 벌초대행을 찾는 것도 방법이겠어요.
오지 냄새가 팍팍 납니다. 원래 좋아했던 가수인데 "한반도대운하" 찬양하는 노래 부르는 것 보고는 끝....
누구유? 이은하요?
에이 불러주는데가 없으니까 그렇겠죠
사무실 바로옆에 MBC가 이사왔는데 월요일부터
졸라 둥당거리고 있어요. 어제저녁부터 비가와서
에이 졸라 꼬시네 비나 더와라 이러고 있어요
@칼바위 저는 조용필등 몇 사람만 빼고는,여자 가수들 목소리를 듣기 좋아해서요~~~~학생때 양희은과 박인희 목소리를 좋아하더니~~요사이는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덩달이 mbc는 이제 그넘의 어용사장 땜시 다 망가져 11번은 아예 안보기로 작정 ㅠ
친구 딸이 mbc 뉴스데스크 진행하는 데도 전혀 보지 않습니다. 어용사장 오고부터 조졌어요.
먼 길을 오가며 영동지맥 졸업 축하드려요.
명절 잘 보내시고 지맥길 쭈~욱 이어가세요.
고맙습니다.산길이야 어디고 찾아다니는 즐거움이 크지만,오가는 교통편이 문제라서요~~~~가는데까지 산길따라 다녀보려고 굳게 마음먹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이번 여름을 높은산님 덕분에 가기 어려운 산줄기들을 연이어서 답사했습니다.첩첩산중도 잘 보면,산이름 하나하나를 불러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