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25일부터 최대 900원↓

[드림]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25일부터 최대 900원↓

기사입력 2013-07-22 11:19 최종수정 2013-07-22 11:54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노선도 (제공=국토부)

[경제투데이 석유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을 덜기위해 오는 25일부터 통행료를 차종별로 일반승용차는 400원, 대형화물차는 900원까지 인하한다.

출처 : 경제투데이

http://eto.co.kr/common/Result.asp?sCode=20130722112111950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고속도로 구간 내 긴 해상교량인 영종대교와 한강을 건너는 방화대교 건설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면서 타 고속도로에 비해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이 높았다.

실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전체 사업비 1조7440억원 중 영종대교와 방화대교 사업비가 1조2745억원으로 73%를 차지했다.

이에 국토부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구간 내 신설된 청라나들목 통행료 징수 시점인 25일에 맞춰 고속도로 전 구간에 대한 통행료를 인하를 결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지난 2000년 11월 고속도로 개통 이후 처음이다.

우선 서울∼공항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 8000원에서 7600원으로 400원 인하, 대형화물차는 1만77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900원 인하된다.

북인천∼공항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 3900원에서 3700원으로 200원 인하, 대형 화물차 기준 8600원에서 8100원으로 500원 인하 되며 청라∼서울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 3000원에서 2800원으로 200원 인하, 대형 화물차 기준 6600원에서 6300원으로 300원 인하된다.

국토부는 통행료 인하를 위한 재원은 앞으로 고속도로 운영비의 절감과 부대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 및 청라나들목 신설에 따라 발생하는 통행료 수입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공항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통행료 인하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통행료 인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선 기자 runpen@

[참이슬18도]

영종도의 활력은 제3 연륙교 건설이 우선되었으면 하는바람입니다.기름값도 너무 비싸고 다른물가는 확인안해봤지만,,,그래도 인천의 서구랑은 차이가 많이 나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