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 출산지원 정책이 늘어나면서 기저귀 수요 성장세 -
-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고품질 수입 기저귀 선호도 증가 -
□ 시장 동향
○ 기저귀 시장 개요
- 파라과이 통계청(DGEEC)의 여성인구 조사에 따르면 2000년도 초반 가임 여성은 49.0% 였으나, 2025년까지 52.8%로 늘어나면서 140만~20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
- 파라과이 통계청(DGEEC)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4세의 유아인구는 총인구의 10.4%를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약간 감소한 9.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파라과이는 전통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국가임. 평균 자녀수가 2.51명으로 미국의 1.84명, 브라질의 1.71명, 한국의 1.71명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임.
- 이에 따라 기저귀를 포함한 유아용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예전보다 고품질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임.
-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에 따르면 파라과이 기저귀 시장은 2016년 기준 매출액이 약 6,2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17년에도6,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임.
○ 기저귀 생산 동향
- 파라과이 기저귀 시장은 주로 수입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까지는 기저귀를 제조하는 현지 업체가 없었음.
- 파라과이 투자유치 방식인 마킬라 제도를 활용하여 2017년 파라과이 첫 기저귀 제조업체인 HIPASA가 설립됐음.
- HIPASA는 280만 달러의 투자자본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약 2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음. 현재 생산량은 약 400만 개로, 이 중10% 정도를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주로 브라질로 수출하고 있음.
주: 카르테스 대통령 파라과이의 첫 기저귀 제조업체 준공식 참석
자료원: abcColor 일간지
□ 수입동향
○ 유아용 기저귀 수입 동향
- 파라과이의 유아용 기저귀(HS Code 9619.00) 수입규모는 2018년 1~5월 기준 186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했음. 2017년의 수입규모는 492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73% 성장세를 기록했음.
- HS코드 9619.00에는 여성 생리대와 탐폰도 포함돼 있음
최근 3년간 파라과이 유아용 기저귀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 US$ 천, %)
HS Code | 2015 | 2016 | 2017 | 2018(1~5월)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9619.00 | 47,309 | 5.64 | 42,564 | -10.03 | 49,261 | 15.73 | 18,694 | 4.17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통계
○ 주요 수입국가
- 2017년 국가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아르헨티나가 약 3367만 달러(68.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브라질 1398만 달러(28.39%), 콜롬비아 117만 달러(2.39%), 우루과이 17만 달러(0.36%) 순임.
파라과이 유아용 기저귀 주요 수입국가
(단위 : US$ 천, %)
순위 | 국가명 | 2016 | 2017 | 2018(1~5월) | 2017 년 점유율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총계
| 42,564 | -10.03 | 49,261 | 15.73 | 18,694 | 4.17 | 100.00 |
1 | 아르헨티나 | 23,402 | -35.31 | 33,677 | 43.91 | 11,629 | 2.34 | 68.36 |
2 | 브라질 | 17,077 | 83.23 | 13,987 | -18.09 | 6,199 | 2.48 | 28.39 |
3 | 콜롬비아 | 1,162 | -11.97 | 1,176 | 1.20 | 537 | 25.17 | 2.39 |
4 | 우루과이 | 130 | 58.54 | 176 | 35.38 | 137 | 341.94 | 0.36 |
5 | 페루 | 616 | 206.47 | 171 | -72.24 | 120 | 140.00 | 0.35 |
6 | 칠레 | 46 | 170.59 | 35 | -23.91 | 0 | - | 0.07 |
7 | 중국 | 27 | 285.71 | 20 | -25.93 | 4,58 | - | 0.04 |
8 | 미국 | 10 | -87.01 | 8 | -20.00 | 20 | - | 0.02 |
9 | 체코 | 64 | -29.67 | 7 | -89.06 | 38 | - | 0.01 |
10 | 멕시코 | 1.5 | -87.50 | 0.73 | -51.33 | | - | 0.00 |
11 | 한국 | 12 | - | 0 | -100.00 | 0 | - | 0.00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주요 수입업체
- 2017년 기준 KIMBERLY CLARK PY S.A사가 전년 대비 29.19% 감소한 1933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으며, 56.0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음. 또한, 2018년 1~5월의 경우,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세를 나타냄.
- 이어서ACONCAGUA S.A사가 전년대비 -18.51% 감소한 수입액 642만 달러로 수입순위 2위를 차지했음.
- 2017년 기준 수입순위 3위 업체인UNIVERSO사는 수입액이 전년대비 14.82% 증가한 575만불을 기록했음.
파라과이 유아용 기저귀 수입업체
(단위 : US$ 천, %)
순위 | 수입업체명 | 2016 | 2017 | 2018(1~5월) | 2017년 점유율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총계 | 42,564 | -10.03 | 49,261 | 15.73 | 18,694 | 4.17 | 100.00 |
1 | Kimberly Clark Py S.A | 27,627 | 42.89 | 19,335 | -29.19 | 9,182 | -2.40 | 56.08 |
2 | Aconcagua S.A | 5,011 | -22.02 | 6,426 | -18.51 | 2,491 | 17.39 | 10.17 |
3 | Universo Importacion S.A | 5,002 | -13.10 | 5,756 | 14.82 | 1,965 | 16.13 | 10.15 |
4 | Profarco S.A | 3,506 | 13.13 | 3,099 | 10.17 | 1,413 | 7.21 | 7.12 |
5 | Johnson & Johnson S.A | 2,559 | -4.62 | 2,683 | 20.15 | 1,063 | -8.12 | 5.19 |
6 | OA Import S.A | 1,430 | -3.90 | 1,488 | 135.44 | 838 | -99.85 | 2.90 |
7 | DG SRL | 1,313 | 126.38 | 580 | 1770.97 | 502 | -30.18 | 2.67 |
8 | Popai S.A | 565 | 105.45 | 275 | - | 509 | 7.16 | 2.65 |
9 | Apolo Import S.A | 405 | -63.94 | 1,123 | 503.76 | 260 | -81.17 | 1.15 |
10 | Dimaro S.R.L | 204 | -75.48 | 832 | - | 106 | -50.93 | 0.82 |
11 | Austen Nat'l Company | 176 | 826.32 | 19 | -76.83 | 109 | -6.03 | 0.41 |
12 | Ramirez Diaz | 0 | -100.00 | 130 | - | 137 | 328.12 | 0.18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기저귀 시장 특성
○ 기저귀 사용 비율
- 파라과이 현지 컨설팅업체 CCR사의 조사에 따르면, 기저귀 시장의 97%는 유아용 기저귀로 구성되어 있음. 성인용 기저귀는 시장의 3%에 불과한 수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매년 성장하고 있음.
- 기저귀 주요 판매지역 중 아순시온 시가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파라과이 지역들은 40%를 차지하고 있음.
- 유통되는 기저귀 브랜드 보급률 분석 시 아순시온 내 판매점 별로 평균 1.9 개 브랜드가 팔리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평균 1.7개 브랜드가 팔리고 있음.
○ 기저귀 업계 관계자 의견
- 파라과이 내 주요 약국 체인점인 T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기저귀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파라과이는 여전히 출산율이 높은 국가로서 유아용품에 대한 소비가 큼.
- 파라과이에서는 재활용 가능한 천기저귀가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일회용 기저귀에 대한 수요가 매년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일회용 기저귀의 편리함과 활동성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견해를 밝힘.
- 파라과이는 아직 품질보다는 가격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지만, 점차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품질 기저귀 수입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 기저귀 가격 및 제품 트렌드
○ 기저귀 가격 트렌드
- 기저귀 브랜드 중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는 Huggies이며, 수입업체는 Kimberly Clark Paraguay S.A 임.
- 파라과이에서 판매되는 기저귀의 가격은 평균 개당 2~5달러임.
- 팬티 모양으로 입히고 벗기기 편한 팬티형 기저귀도 판매되고 있으나, 아직 시장규모는 작은 편임.
파라과이 유아용 기저귀 취급 업체 및 브랜드
순위 | 업체명 | 브랜드명 | 사진 |
1 | KIMBERLY CLARK PARAGAUY S.A | HUGGIES | |
2 | ACONCAGUA S.A | PAMPERS | |
3 | PROFARCO S.A | CAPRICHO | |
4 | EVER GREEN | NATURAL BABY | |
5 | APOLO IMPORT S.A | MILI |
|
자료원: 각 업체의 홈페이지/SNS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HS Code 9619.00)
-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는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음.
파라과이 기저귀 수입 관세율(단위: %)
HS Code | 품목명 | 관세 | 특소세 | 부가세 | 소비세 |
9619.00 | 유아용ㆍ성인용 기저귀 | 11~25 | 0 | 10 | 0 |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 시사점
○ 파라과이 기저귀 수요 지속 증가 전망
- 파라과이는 젊은 층(30대 미만) 인구가 70%에 달하는 국가로, 최근 경제성장 및 민간소비 증가에 따라 편리하고 구하기 쉬운 일회용 기저귀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현지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기저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규모가 크며, 시장 경쟁 수준도 높은 편임.
- 고급 기저귀나 특수 기저귀에 대한 수요는 아직 미미하나, 여름철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기저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것으로 나타남.
○ 시장진출 시 가격 경쟁력 가장 중요
- 파라과이는 아직 품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으로 가격 경쟁력이 구매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 특히 기저귀의 경우 저가 브라질 제품이 많이 수입되고 있어 시장진입 이전에 가격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함.
○ 특수 기저귀 제품 진출 가능성 검토 필요
- 한국 애니메이션(뽀로로, 터닝메카드 등)의 현지 방송 추진과 함께 관련 완구 및 캐릭터 상품시장을 개척할 경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 파라과이는 아열대지역으로 아기들의 오랜 시간 기저귀 착용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음. 이에 따라, 특수 기능성 상품 개발 및 광고를 시행할 경우 시장진입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 현지 보건복지부 제품 등록 필요
- 기저귀의 경우에는 바이어가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위생관리국(Direccion General de Vigilancia Sanitaria)에 등록해야 하며, 당국의 허가를 받기까지 보통 6개월에서 1년 내외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시장진출 계획 수립 시 등록 기간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Penta Transaction Online, 5Dias 일간지, abcColor 일간지, 파라과이 통계청(DGEEC), 각 수입업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