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兮空
비둘산 중턱 마루 쇠꼴 둔덕에
아침 해뜰참 소몰이 하고 나서
진종일 계곡 냇물 따라 돌덩이
뒤적거리며 미꾸라지 가제 잡고
비슬산 서편 능선에 해 걸릴 쯤
소들이 알아서 마을로 내려오면
할매 초가 부엌에 보리밥 내음
마당 가마솥에는 풋고추 추어탕
달이라도 떠는 밤이면 모기향불
피워 놓고 평상에 누워 뜬 눈에
은하수 별자리 따라 하염없이
꿈꾸던 그 여름밤이 없었다면?
아~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바람아 불어 오너라~ 친구하자
兮空의 詩와 인공지능 아바타의 畵釋 (G240810550)
*[참조사항] 꼭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人性 과 人工] [詩性 과 그림]
https://cafe.daum.net/kb39cyber/Qrcx/3974
UNiiSS
첫댓글 지극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올려주신 정성이 가득한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름방학 글 어, 인공지능 아바타 멋진 작품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박진원님!
한결같이 건강 유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