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시작

[이승호]

도시의 시작

07시11분 당산철교
덜커덩 덜컹  
지하철 2호선 지나가며

차창에 스쳐가는 도시인들 실루엣
그속 어딘가 내모습도 흘러간다

[오정순]

도시인의 하루 시작은
어딘가로 가는 것으로 읽으셨군요

[이승호]

도시인들의 아침은 출근 전쟁으로 시작되죠
그래도 한강철교 구간 지날때 일출은 볼만합니다

[갯바위(이신동)]

은하철도 999
철이가 금방 뛰어 나올 것만 같습니다.

[이승호]

날씨가 따뜻해져 움추렸던 도시의 거리도
활기차 보입니다

[양향숙]

우와! 이미지 너무 예뻐요
마음만 먹으면 당산 철교에 아침에 갈 수도 있는데 야행성이라 그게 힘드네요
간다고 다 저런 이미지를 담을 순 없겠지만요...

[이승호]

서울시내에서 여의도 일출을 볼수있는
곳중의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