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숲] 명랑함이 무기다
출처 농민신문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405500528
나이가 들면 과거에 약점이었던 것이 장점으로 인정받고, 매력으로 평가받던 면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질리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는 것을 발견한다.
어린 시절에 나는 내가 못마땅했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명랑하고 잘 웃는 성격과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떤 일에도 웃음 포인트를 감지하고 큰소리로 웃고 (박수까지 치면서) 재밌는 말을 들으면 사명감을 갖고 주변에 전했다.
그래서 “여자가 왜 그렇게 큰 소리로 웃냐” “그게 그렇게 웃을 일이니?” 등의 질책을 받기도 했다. 나의 성장기인 1970∼1980년대에는 우수에 찬 그윽한 눈빛, 속삭이는 듯한 조용한 목소리, 차분하고 조신한 태도, 정말 재밌는 말을 들어도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우아한 여자들이 인기였다. 사실 시대를 불문하고 잘 웃는 여자보다는 잘 우는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보호본능을 자극해 사랑받았다.
나는 모욕을 당하거나 실수를 해도 내 머리를 쥐어뜯으며 자학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입맛이 떨어진다거나 먹다가 체하는 일이 거의 없다. 억울함과 막막함에 자다가 벌떡 깨는 일도 없다. 천둥 번개가 쳐도 언젠가는 그치고 비온 뒤에 무지개가 뜨고 긴 터널을 지나면 결국 밝은 곳으로 나간다는 것을 알기에 회복탄력성도 강하다.
이처럼 대책 없는 명랑함과 날씨에 상관없이 화창한 성격은 나이가 들수록 나의 생존 무기이자 장점으로 변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두운 면보다 밝은 면을 찾아내며 입버릇처럼 “그래도 다행이다”란 말을 하면서 금방 키드득대는 태도를 지인들도 부러워하기 시작했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맞장구치며 잘 웃어주고 내가 듣고 본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 전해주니 각종 모임에 자주 불러준다. 늘 불평불만이 많고 수시로 징징대고 항상 어두운 표정을 짓는 친구들은 아무리 예쁘고 명품을 휘감아도 30분 이상 같이 있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죽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기에 지금 명랑하게 살라. 시간은 한정돼 있기에 기회는 늘 지금이다. 울부짖는 일 따위는 오페라 가수에게나 맡겨라!”
늘 고뇌를 강조하고 지독한 냉소주의자였던 철학자 니체도 ‘명랑’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타고난 유전자나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명랑하고 잘 웃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곁에 두면 된다. 나쁜 친구를 만나 범죄에 물이 들듯이 밝은 성격의 사람들을 만나면 점점 환하고 맑게 물들어간다. 나도 내 주변에 항상 함께 웃어주고 서로 다독거리는 친구들 덕분에 서로 환한 빛깔을 물들여가며 명랑함을 유지한다. 행복하고 축하할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에도 미소 짓기 시작하면 점점 웃을 일이 많아진다.
내가 다닌 고등학교에는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란 표어가 걸려 있었다. 온갖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마지막 승리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라는 의미일 게다. 그런데 60년 이상을 살아보니 오로지 승리를 위해 꾹꾹 참기만 하다가 나중에 웃는 승리자보다 매일 자주 웃는 사람, 즐거운 기억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죽기 직전에 받을 트로피를 위해 지금의 명랑함을 포기하지 않겠다.
유인경 방송인
빛명상
운명의 귀
잘 된다 잘 된다 말하면
안 될 일도 잘 됩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말하면
행복한 일만 생깁니다.
혼잣말을 하지만
운명의 귀는
내 생각을 감지하고
내 말을 듣고 있습니다.
명상을 하니
좋은 사람들만 만납니다.
빛(VIIT)명상을 하니
신나는 일들만 가득 합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92
운명의 귀
빛마음
세월이 지남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나의 ‘빛(VIIT)마음을 늘 처음처럼 유지하고
더욱 맑게 정화해 나가는 것은 내 몫입니다.
우리 ‘빛(VIIT)마음’은
‘우주의 마음’이라는 한없이 큰 거울에 그대로 비칩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얼마나 삶에 충실했는지
누구보다도 ‘빛(VIIT)마음’이 가장 잘 압니다.
남 보기에 그럴듯하게 포장할 수 있을진 몰라도
나의 ‘빛(VIIT)마음’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나의 '빛(VIIT)마음‘이
가장 순수하고 풍요롭고 평화로웠던
그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맑고 깨끗한 ‘빛(VIIT)마음’이 늘 샘솟을 수 있도록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도 채워보세요.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09
체용일여體用一如, 서로 의지해서 존재한다. 빛VIIT마음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 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빛으로 좋은마음 밝은마음 키울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빛마음을 순수하고 선하게 또
아름답게 키워 나갑니다. 감사마음 올립니다.
겸손과 감사로 찾아가는 맑고 빍은 빛VIIT마음
감사합니다.
빚 마음 소중함을 느껴 봅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감사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으로 빛명상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