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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④ 해외철도 정보 큐슈신칸센 나가사키 루트 계획 변경
구민 추천 0 조회 981 12.02.07 18:3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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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07 19:00

    첫댓글 우리나라가 개념있게 보이네요 (완전 막장...)

  • 작성자 12.02.08 10:22

    우리나라도 각종 민원이나 이해관계자들 간의 알력으로 계획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건 일본이 원조입니다. 워낙 지방들의 자치성이 강한 탓도 있고... 역시 근본적으로는 만악의 근원인 협궤 탓이 크죠(...)

  • 12.02.07 19:46

    사세보선 공용구간을 복선화 할거면 차라리 표준궤 재래선 규격으로 쌍단선을 설치하는게 바람직해 보이네요.

    그나저나 지하화 요구 안하니 다행이군요(...).

  • 작성자 12.02.08 10:34

    협궤 주행구간은 좀 길어지겠지만 어차피 협궤도 달려야 하는 상황이니 그냥 복선화가 나은게 맞습니다. 궤간이 다른 쌍단선보다야 복선이 좋지요. 지하화는... 뭐. 어차피 그 동네가 별로 큰 동네도 아니고...

  • 12.02.08 14:46

    프리게이지 동차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이득일...줄 알았는데 지도로 보니 나가사키본선은 이미 복선이라 건드릴게 없다는게 문제군요.

    아니면 좀 험악한 발상으로, 토스 이서를 전부 표준궤화 하고 야마가타 신칸센처럼 굴린다거나(...). 후쿠오카쪽은 니시테츠하고 공용하면 해결되니 말이죠.

  • 작성자 12.02.08 17:54

    프리게이지 트레인이 차량 비용은 비싸도 개궤 비용보다는 싸다는 결론일 수도 있을 것이고, 나가사키 루트에는 처음부터 미니 신칸센이 고려 되지 않았다는 점도 있을것 같군요. 그러고보면 미니 신칸센 방식은 도입된지는 오래됐는데, 아직도 JR동일본에서만 사용하고 있고 다른 곳에서는 사용된 적이 없죠.

  • 12.02.08 23:34

    위키에 뜨는 카더라로는 미니신칸센 계획이 있었는데 어른들의 사정으로 취소되었다네요. 프리게이지 차량이 성공하거나 하면 수출모델이 될 수도 있고 해서인가, 아무튼 그런가봅니다.

  • 12.02.08 02:27

    프리게이지랑 미니신칸센이랑 다른 건가요???

  • 12.02.08 09:41

    네. 다릅니다.
    프리게이지라는 말 자체는 표준궤/협궤 구간을 모두 달릴 수 있는 '열차' 를 말하는 것이고, 프리게이지 구간 이라고 할 때는 통상적으로는 이번에 시도되는 협궤 신칸센 구간을 말합니다.
    하지만 미니신칸센은 협궤 노선을 개궤해 신칸센의 직통운전이 가능하게 만든 만든 표준궤 '노선' 을 말합니다. 미니신칸센은 궤간이 표준궤일 뿐 나머지 규격은 재래선과 비슷해 최고속도 향상은 크지 않습니다.

  • 12.02.13 14:30

    재래선과 고속선의 궤간이 다르니 결국 저고생을 하네요... 우리나라의 전노선 표준궤가 상당히 크다는게 느껴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3.22 20:59

    도주제 이야기가 있어도 현재의 도도부현제가 폐지될 것 같다는 생각은 영 안드는게... 일본이니까요. ㅡ_ㅡ

    우리나라에서 시도제 폐지 후 전국을 수십개의 시로 나눈다는 의견은 민주당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에서도 나왔었습니다. 여야의 의견이 맞는 셈이지요. 물론 세부사항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난리가 날 것인데, 이걸 공론화하고 조율하는건 너무 엄청난 일이기에 심각한 논의로는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여야 모두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일을 벌릴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인 헌법 개정 문제와도 비슷하지요.

  • 12.03.26 09:26

    우리나라의 표준궤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

  • 작성자 12.03.26 20:08

    아주 다행인거죠.
    일본이 협궤를 극복하기 위해 싸워온 역사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 12.03.26 16:27

    결과가 좋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각 지자체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 참 흥미롭네요. 우리나라는 통합 아니면 건설을 아예 안한다는 식으로 나갔을 것 같은데, 저쪽은 타협된 안이 차악만되도 그걸 존중하는 느낌입니다. 지난번부터 구민님의 글을 읽으면서 일본은 지자체의 본연 의미를 잘 알고있고 서로의 힘이 균형있게 분포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그게 좀 극대화 돼서 부작용을 낳은 케이스 같지만.

  • 작성자 12.03.26 20:04

    지난 수백년 동안 강력한 중앙집권 통치 하에 있다가 20여년 전에야 지방자치를 시작한 우리와, 19세기 메이지 유신 때 까지 지방 봉신들이 남아있었고, 이후에도 정치적으로 지방의 힘이 강했던 일본은 차이가 크지요. 물론 요즘들어서는 일본도 지방의 인구와 경제력이 토쿄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상황이 안 좋아지고는 있다지만요...
    힘이 강한만큼 의무도 많고, 지역 간 협력이나 효율성 문제도 있고 해서 부작용이 많지만, 모든 지방이 수도권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보다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12.04.04 10:47

    차라리 3선(표준궤+협궤) 궤도를 설치하고 플랫폼을 조금씩 깎아서 규격을 늘려놓는 게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3선 궤도는 이미 일본에서도 몇번 실적이 있고, 규격을 늘려놓는 공사도 오리엔트 특급이 일본 방문했을 때 해본 적이 있으니 그닥 낯선 공사는 아니지요.

  • 12.04.04 10:57

    물론 유지보수에 돈이 들겠지만 그건 궤간가변차량, 미니신칸센 건설과 차량도입도 마찬가지이고 차라리 초기투자비용은 좀 들어도 이렇게 하면 전압이랑 신호문제 외에는 신경 쓸 일이 없죠.
    이미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도 20세기 초에 궤간을 어떻게 정할지를 놓고 논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협궤로 부설된 국철(및 매수 노선)을 모두 표준궤로 뜯어고칠지 그냥 협궤로 밀고 나갈지 설전을 벌였는데 결국 협궤를 유지하자는 쪽이 승리했고 그 부작용이 지금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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