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그 사람 좋아하는 색깔도, 집주소도, 얼굴에 난 점 갯수도 전부 생각나는걸요. 7년 지나 조금 잊혀지긴 했습니다만..
1. 토요일 = 스포츠. 이건 자연의 섭리다. 내버려 두라. (군대갔다 왔다면 더욱
그렇다.)
2. 토요일, 일요일~! 일주일동안 하루종일 같이 잇을 수 잇는 날~!
그런날 마저 혼자 즐길 수 잇는가~! 같이 보내고 싶은게 여자이다..
3.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건 안되나요? 함께 쇼핑도 할수 있는데 스포츠는 안될 이유라도?
무엇을 하느냐보단 함께라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1. 긴머리는 절대 자르리 말아라! 절.대.로.
긴머리가 항상 짧은 머리보다 매력적이라는 건 불변의 법칙이다.
남자들이 결혼을 무서워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분명 결혼한 여자들이 머
리를 짧게 쳐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인지 모른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이건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공통요소다.)
2. 항상 남자에게 새로운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게 여자이다~!
그러는 당신은 외 변하지 말라하면서 외 티비에 나오는 여자들을 볼때마다
"너는 외! 그모양이냐~!! 머리좀 어케해봐라~!" 그러는것인가~!
당신들에게 외면당하지 않으려 유행에 민감해질 뿐이다
1. 쇼핑은 스포츠가 아니다. 그리고 우린 절대로 당신들이 생각하듯 쇼핑을 운
동처럼 생각할 수 없다. 4시간씩 짐들면서 쫓아다니는건 정말 지옥이다.
2. 쇼핑~! 돌아다니는게 힘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직 당신과 같이 물건을 고르며 당신의 취향에 맞추고 싶어서일뿐이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고르고 싶어서이다~!
맘에 안든다고 다시 바꿔오라는말들이 얼마나 맘을 아프게 하는지 아는가?
3. 몰아서 말고 짬짬이 데이트 중간중간 쇼핑하면 어떤가요? 몇시간씩 걸리진 않겠죠? 남자도 물건 고를 수 있습니다.
이쁜거 보면 좋아합니다.
1. 울지마라!!! 정말 무섭다!! ㅡ_ㅡ;;;
2. 울리지 마라!!! 정말 속상하다!!
3. 맞어. 울리지 말아요. 내가 쏟은 눈물 아마 양동이로 퍼나를수 있을겁니다.
1. 원하는게 있으면 제발 말해라. 이것만큼은 좀 확실히 하자. 미묘한 암시나 강
한 암시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확실히 말하지 않는 한 우린 절대 알 수 없다.
우리들이 둔해서인지 아니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암시는 통
하지 않는다. 그냥 말로해라! 제발!!!
1. 우린 정말 날짜 같은건 기억을 못한다. 축하받고 싶으면 달력에 생일과 기념
일을 빨간매직으로 큼지막하게 표시해 놓고 시간날때마다 상기시켜라. 그래도
지나칠 수 있는 게 남자다.
2. 달력에 빨간색으로 도배를 해논다~!!! 하지만 그것조차 보고 지나치는건 무엇인가~!
엎드려 절받기도 지친다~! 그러면서 월급날짜! 술약속 있는날은 욀케 기억을 잘하는가?
3. 기념일. 중요하죠. 하지만, 둘사이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가요? 사랑에 금이갈만큼? 사랑이 있으니
기념일이 있는거 아니던가요? 기념일때문에 사랑이 생긴건가?-_-?
1. 대부분의 남자들은 세켤레 정도 신발과 몇 안되는 옷을 갖고 있다.
명.심.해.라.
당신이 입고 있는 옷과 정말 잘 어울리는 복장을 할려면. 서른개는 넘어야 할거다!
옷이 당신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냥 이해하라.
몇 안되는 것들로 이정도 차려입기도 힘들다.
2. 여자들보다는 남자들 옷이 적은건 맞다. 하지만 그 몇안되는 옷들 중
한벌로 일.주.일. 내내 입는 걸 볼땐 어찌해야하는가~!
제발 꾀재재하게만 입지마라~!
3. 같이 쇼핑하면서 옷좀 골라주세요. 옷사러 가고 싶어도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
1. 질문을 할거면 예. 아니오 를 좀 명확히 해라.
'그냥... 어...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는거 정말 어렵다.
2. 당신에게 질문하기를 어렵게 만들지마라!
먼저 인상을 쓰며 "물어봐도 대답안나온다!" 이런식으로 쳐다보지 말라!
점점 당신에게 말붙이기 힘들어진다~! 예! 아니오!는 군대에서나 하는거다!
3. 뜨뜻미지근한 대답은 싫습니다. 하지만, 그 뜨뜻미지근한 대답속에서도 예, 아니오가 보이지 않던가요?
1.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만 말을 해라. 해결책을 주는 것만 할 수 있다.
동정이나 동감하면서 같이 욕해줄 상대를 원한다면 친구들한테 전화해라!
그 편이 훨씬 빠르다. '맞아맞아! 그녀ㄴ 나쁜 녀ㄴ이네..' 이런말 하기 정말
힘들다.
2. 친구들은 많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최고의 친구는 당신인걸~
당신에게 듣고 싶은 말들보다는 들어줬으면 하는것들이 많다는걸 알아주기 바란다~!
그러면서 나에게 무슨문제가 있냐고 나중에 따지는 그대들~!
들을려고도 안하면서 우울해하는 나를 탓하지마라!
3. 다른 사람 욕하는 당신은 보기 안좋아요. 안쓰러울 정도로. 사랑하는거 아니었나요?
1. 6개월전에 우리가 했었던 이야기들은 이미 옛날 이야기일 뿐이다.
미안하지만, 남자들이 하는 말은 일주일만 지나면 이미 '지나간 이야기' 일 뿐이다.
이해해라! 우린 원래 이렇다.
'몇달 전에 선물 사준다니, 편지 써준다니...' 이런건 잊는게 좋다.
2. 6개월전 이야기? 바라지 않는다~!! 어제의 일들이라도 기억하는가?
입에 발린 말이라도, 기억못하는 일이라도 맞짱구쳐주면 안되는가?
지나간 일이라도 당신과 나의 이야기이다! 여자는 큰거 안바란다~!
작은것이라도 챙겨주면 행복에 겨워한다~!
3. 입에 발린 말은 왜 할까요. 기억도 못할거. 진심만 말하고 기억하면서 사랑해도 아마 부족하다죠?
1. 만약에 내가 한 말이 두가지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면 분명 난 '좋은 쪽' 을
의도한거다.
그 말을 듣고 네가 삐지거나 화를 낸다면... 분명... 난 네가 생각하는 거랑 다
른 의미를 의도한거다.
(제발 울거나 화내지 말아라! 당황스럽다!)
1. 길가면서 곁눈질로 딴 여자들 쳐다보는거... 그거 본능이다.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냥 이해해라.
2. 길거리다 가다가 상점에서 이쁜물건 보고 못지나가는거.. 그거 본능이다.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냥 이해해라.
3. 나에게 제일 예쁜건 사랑하는 너. 아닌가요? 좀 오래 사귀셨나보네요.
1. 혼자 할수 있거나 어떻게 하는건줄 뻔히 다 알면서 왜 같이 하자는 게냐!!
그냥 혼자 해라! 어차피 ㅅ상은 혼자 가는거다. 혼자 못하는 거나 힘들때 불러
라!
(당신이 다 할줄 아는거 같이해주다 보면 정말 김빠진다.)
2. 여자들도 의자나 책더미를 번쩍 들어올리고 전구등도 새로 갈수있다~
하지만 남자들이 대신 해주는것을 더 좋아한다.
보호받고 싶어하는것은 여자의 본능이다.
그걸 해주는 남자들을 볼때 얼마나 듬직해보이는지 아는가...
3. 대신해주는것보단 같이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보호받는거. 남녀평등. 사람은 똑같다죠?
페미니스트들은 그렇게 주장하던데. 그럼 왜 남자가 여자를 보호해야되게요?
1. 가능하다면 광고중에 할말을 해 주면 좋겠다. 한참 재밌는 영화나 스포츠 보
는데 말걸지 말아주라.
(나도 당신 드라마 보는것만큼 집중한다.)
2. 드라마 한참 보고 있는데 심부름 시키지 말아라!
당신 스포츠보는데 말거는거 싫어하듯이 나도 드라마 좋아한다!
다른데 채널도 돌리지 말아라! 내가 당신 야구9회말상황에서 채널돌리면 좋겟는가!
3. 티비 두대 사세요. 아니면 아예 티비를 없애버리시던지. 그거 없다고 죽나요?
1. 콜럼버스가 방향없이 항해했다고 해서 우리도 그럴 수 있는 건 아니다. 뭔가
목표를 정하자!
2. 목표를 정하는것은 좋다~! 끝없이 갈 수는 없는 것이니까!
하지만 가끔가다가 방향없이 다른데로 새는 그대들은 무엇인가???
바람피지 말아라!
3. 바람? 그거 지금 사귀는 사람 있어야 성립되는거죠?
1. 우리 처음 만난 두달과 똑같기를 바라지 말아라! 섭섭하고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혼자 이겨내라!
괜히 당신 여자친구들 붙잡고 내 뒷다마로 밤새지 말아라!
당신 친구들이 내 약점 하나하나 다 알고 있는 거 보면 정말 괴롭다.
2. 내 친구들에게 하소연하기전에 섭섭한 마음을 먼저 알아줘라!
당신이 같이 얘기하고 들어주면 다른사람에게 말을 하겟는가!
괜히 내 핑계대고 술먹자고 칭구들 불러서 안주 삼지 말아라! 정말 괴롭다!
3. 나에대한 불만은 나에게 말해주세요. 나쁜 노ㅁ, 죽일 노ㅁ, 같이 욕해드릴께요. 원래 당사자한테 말하긴 힘든거죠.
1. 남자들은 파란색, 흰색, 검은색 같은 16개의 색깔만 안다. 복숭아는 과일이
지 색깔이 아니란 말이다.
대체, 모브(담자색이 뭐지?!)가 무슨 색이냐는 거다!
(난 아직도 베이지 색조차 헷갈린다!!! ㅡ_ㅡ;;;)
2. 여자들은 야구, 축구, 농구 이런 종목들만 안다. 포지션이나 전문스포츠용어를
쓰면 어쩌자는 거냐! 대화를 하자는건지~ 아님 인내심 테스르를 하자는건지..
군대가서 축구한 얘기는 절대 안해줬음 한다!!
3. 군대에서 제일 싫어한게 축구였죠. 껴주지도 않더이다. 몬한다고. 근데, 담자색이 정말 뭐유?
1. 가려우면 그냥 긁어라. 참지말고...
2. 그러지말고 긁어줘나 봐라! 보지만 말구..
3. 그.. 옷속에 손넣어도.. 괜찮아요? *-_-*
1. 우리는 독심술사가 아니고 될 수도 없다. 당신 맘을 좀 못알아준다고 해서
그게 당신에 대해 전혀 신경 안 쓰고 있는 게 아니라는거다.
그냥 표현해라! 말로 하면 다 알아듣는다.
2. 우리는 앵무새가 아니다! 인간이다!
어찌 맨날 같은말만 되풀이 할 수 있겟는가! 귀에 못이 박혀도 못들은척 하는데 지쳤다.
좀 알아서 해봐라!
3. 사랑하는거 말고 또 다른거 뭐 해야되죠? 연애한지 오래되서 기억안남.
1. 뭐 문제있냐고 물어볼때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하는데...
우린 정말 모른척 하는데 모르는게 아니다. 당신이 거짓말 하는거 보이지만
그냥 놔두는거다!!! 왠만하면 그냥 말해라!!!
2. 여자가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한다면 당신이 그걸 물음으로써 상처받았다는 얘기다.
말해도 좋은소리 못들을거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또! 먼데??" 하며 미리 무뚝뚝하게 말을하면
기분좋게 대답할 수 있겠는가!!! 한마디라도 좋게 말해줘라!
단어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상처받게 한다!
아~~~ 좋은 얘기 잘 읽었습니다. 근데 사랑은 환상이예요... 그래서 현실로 왔을땐 무참히 깨지지만 떡잎보고 수박인줄 알고 키웠더니 호박이라도 잘 키우면 써 먹을 수 있어요. 전 가끔 생각합니다. 울 집사람 40되고 50되면 쭈글 해지겠지만 햇볕나는 산책길 같이 걸으면 행복 아닐까하고요. 글구 젊었을 때 똑갘?
똑같이 한 생각하면서 젊을 때 집사람 생각하겠죠!! 그럼 지금 옆의 쭈그렁 할머니는 다른 사람일까요?? 아니지여 그사람이 같이 늙은 겁니다. 나혼자 늙는게 싫어서요... ㅋㅋㅋㅋ 어찌 이상하다.. 전 아직 30대 초반임다 아 지성 이상한 말 써서 ㄴ0ㄱ (후다닥) (__
첫댓글 일롸야~ 일롸~!! 이뻐해줄께~! 나도 하고 싶은말이 그말이었걸랑... ^^;
사랑하라고 주어진 감정은 사랑하는데만 쓰기로 하죠. 소중한 마음을 낭비하면 썬더스톰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래니누님. 어떻게 이뻐해주실건데요?
아~~~ 좋은 얘기 잘 읽었습니다. 근데 사랑은 환상이예요... 그래서 현실로 왔을땐 무참히 깨지지만 떡잎보고 수박인줄 알고 키웠더니 호박이라도 잘 키우면 써 먹을 수 있어요. 전 가끔 생각합니다. 울 집사람 40되고 50되면 쭈글 해지겠지만 햇볕나는 산책길 같이 걸으면 행복 아닐까하고요. 글구 젊었을 때 똑갘?
똑같이 한 생각하면서 젊을 때 집사람 생각하겠죠!! 그럼 지금 옆의 쭈그렁 할머니는 다른 사람일까요?? 아니지여 그사람이 같이 늙은 겁니다. 나혼자 늙는게 싫어서요... ㅋㅋㅋㅋ 어찌 이상하다.. 전 아직 30대 초반임다 아 지성 이상한 말 써서 ㄴ0ㄱ (후다닥)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