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책읽어주기팀 하반기 활동 방안
때: 8월20일 늦은6시
곳: 동래의 모 찻집
참석자: 장재선, 손경숙, 임미화, 정은미
내용:
·상반기 결산일에 나눈 이야기를 정리하고 계획을 재정비하여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하반기에 전개해 보자.
·상반기의 활동은 팀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임했다는 점에서 의미롭다 하겠다.
·특히 경숙씨가 포구나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매주 맛깔스러운 글로써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즐거웠다. 회원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을 것이다.
·미화씨가 한 학급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에 책읽어주는 시간을 확보하는 등 일상적인 책읽어주기 활동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지킴이 정도의 소극적인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도서관 도우미 활동을 보다 적극적이고 의미롭게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실천하는 것은 '자유롭고 행복하고 꿈을 꾸게 하는 책읽기'를 추구하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점에서 다시금 각성하게 해준 사례다.
·금샘도서관에서는 1,3,4주에 책읽어주기 활동을 했는데, 어린이집 행사 등의 어린이집 측의 사정과 고르지 못한 날씨 등으로 인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아이들 입장에서는 평균 두 달에 한번 꼴로 참가할 수 있어서 일상적인 책읽기 활동이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오후 2시~4시 사이에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제법 많은데, 그 아이들과 함께 할 어른은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가 그 시간대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활동을 하면 도서관에는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하지만 우리 팀원만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우선 금샘 도서관 측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그에 따라 우리 지회 차원에서 회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지회에 건의를 하도록 하자.
·하반기에는 경숙씨는 포구나무 어린이집, 미화씨는 충렬초등학교 도서관, 재선씨는 튼튼지역아동센터와 사직복지관, 은미씨는 서동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열심히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매월1회 모임을 가져서 도서목록 선정, 애로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서로 힘을 북돋울 수 있도록 하자.
첫댓글 네.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셨네요. 모두 고생하셨고, 금샘은 좀더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