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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첫배로 석모도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거대한 새우젓 드럼을 보고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 나온 물량은 1500 드럼 강화도 새우젓이라는 광고판이 빛이 난다.
마당전체가 새우젓~~
선주 이름이 적혀 있고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경매는 오전 9시 30분부터 14개 드럼 단위로 판매가 된다. 전국에서 몰린 중매인들. 충남 강경, 전남 무안 등...전국의 상인들이 몰려 들었다. 드럼별로 입찰서에 최고가를 쓴 사람이 가져간다. 경매가 2시쯤 끝나면 하루 종일 집을 나른다.
입찰서를 받음
경매인이 최고가를 선포한다.
맛과 색깔을 보며~~금액을 적는데...눈치 작전이 치열하다.
입찰이 씉나면 끈으로 다시 동여매준다.
외포리 선착장 바로 옆...어찌나 크던지
이 자체만으로도 볼거리
눈빛이 에리해
삼보호에 몸을 싣고~~차랑 싣고 가는데 왕복 1만6천원
10분 동안 새우깡 더 줘야 한다.
어류정항인데 요즘 항구를 넓히려고 한창 공사중
항구에서 1~2km 떨어진 곳이 어류정어장.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명한 새우젓 산지.임진강과 예성항, 한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해 내륙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영양염류를 섭취하여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 새우젓이 마포나루터까지 올라가 임금님께 진상되엇따고 한다.
새우젓을 클레인으로 드럼채 나른다. 배에는 천일염과드럼통이 가득
트럭에 싣고 카페리오를 타고 외포리 경매장으로 직행. 배는 또 새우잡으로 출항
자은 배는 새우만 잡고 염장은 육지에서
앞바다에서4시간 잡은 양이다. 바닥이 새우라고 보면 된다.
하역작업
트럭 가득
밥도 굶고 새우만 놓고 또 출항
오늘 원없이 새우를 보내
석모도 해명산
새우드럼통과 저멀리 새우어장
국물이 떨어짐
물빠진 갯벌
날씨가 좋으니 차가 빛이 나네
새우잡이 배. 자루같이 생긴 그물로 바닥을 끌면서 어획한다. 저인망 어업
남편은 새우잡이배 아내는 뻘에 나가 조개를 채취한다.
민머루해수욕장 데이트 코스로 좋다.
해수욕장 왼쪽 바위는 결이 나 있음
민머루 해수욕장 전경
장구머리 항구
이곳에서 노랑부리 저어새를 만났다.
새우잡이배
보문사 전경.꼭대기 눈섶바위가 보인다.
옆으로 찍어
관음보살상
보문사 전망데크
오페라 극장모양의 나한전
와불상
황금들녘
삼산저수지
석모도 북쪽 하리는 간척지로 유명한 곳으로 드넓은 평원이 펼쳐집니다. 지금 가면 황금 들녁을 만날 수 있어요.
석모도 자연휴양림
새로 지어서 시설이 좋다.
황금 들녁보기 좋음
어항에 정박중인 배
저녁때 제염작업이 시작된다. 소금으로 졀여서 토에 담는 작업
한가로운 사람도 보이고
잘 섞어서 드럼에 담는다.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이 참 많다.
민머루 일몰
주문도로 해가 진다.
구름이 기가 막혀
밴댕이 값이 어찌나 올랐는지 3만 5천원을 줘야 먹을 수 있다. 지금은 제철이 아니라 냉동 밴뎅이 무침을 먹을 수 있는데 이걸 밥에 비며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힌다. 외포리에 동네사람들이 가는 집이 있는데 이집은 1만 5천원을 받는데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다. 고향바지락 칼국수 032-933-9163 외포리 젓갈시장 바로 앞
반찬도 푸짐~순무김치
5천원짜리 순두부...생선도 나오고 국물에 해물이 가득
바로 이집~~
젓갈을 사려면 외포항수산시장
석모도 여류정항 어촌계장님이 직접하는 집 믿을 수 있는 집..워낙 사람이 참 좋은 분이다.
전화번호는 바로 요기~~
어류정 앞바다에서 잡은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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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우젓 생산량이 대단하네요. 저렇게 많이 잡아들이는데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을 보면 소비가 엄청난가 봅니다.
새우,새우젓 구경 원없이 했네요,ㅎㅎ.
강화도 앞바다엔 물 반, 새비 반 인가 봅니다, 경매도 진풍경이고, 그야말로 엄청나네요~ ^^*
먹는 새운데 귀경만 해서 워쩐데요...ㅎ
추젖이 좋다고 하는데..김장 할거 지금 사노면 좀 싸겠지요?
참 대단한 경매풍경이네요~~
석모도 황금 들판과 해수욕장 풍경도 너무 멋지구요~~
당장 떠나고 싶네~~~
새우를 저리 잡으면 바닷속 새우가 씨가 마를거 같은 생각이...
오래전에 가보았던 석모도를 사진으로 다시 보니 아름다워 보입니다. ^^
신안서도 쌔비가 엄청나개 나오던디...
욕심나네... ^^
장구머리의 노을 은 정말 아름다워요..거기 회도 맛있구요..석모도 다시가야겠어요
대장님 !! 혹시 등이 굽진 않았나요^^*~~!! 엄천 오래전 가 본 석모도 !! 많이 변했네요^^*
강화도 저도 2년간 살아봐서 안답니다.아주 좋은곳으로 각인되였있는데 이젠 그냥 관광으로 가서 구경만 하고 오지요.
오늘이 추분입니다. 아침 뉴스에 전국 최대라는 외포리 새우젓 경매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때 저도 같이 있었어요.kbs촬영할때
아, 그러세요? 좀 더 자세히 볼 걸...
황금들녘도 보이고 김장을 생각케하는 새우도 보이고... 가을이 성큼 지나가고 있는듯 합니다. 석모도가 갑자기 부르는것 같네요!!! ㅎㅎㅎ
저도 강화 외포리에 가서 새우젓 사고 싶네요. 저희 동네에 강화가는 버스가 있는데 . . . 으흠 . . . *^^*
황금들녁을보니..예전 단지님댁...비도 내리는 날씨였지만 넘 즐거웠던.. 포도따기 체험 % 와인숙상 삼겹살 파티.. 생각나네용 ㅋ
소래가 5분거리에 있는데도 왠지 발걸음이 소래로 향해지지를 않네요.
한 번 아픈 기억이 있거든요 ....
올 김장은 외포리 새우젓으로 해볼가봐요.
대장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방갑습니다 자주 만나 고운 인연 만들어요
10여년전 석모도 해넘이에 반하고
보문사 아래에서 마셨던 막걸리를 기억하는데
다시 가보고 싶은곳,
그러나 아직인 곳이네요^^
와! 새우많네요 전 여러번 갔는데 새우젖은 못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