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931.5m)
경남 밀양시 부북면과 경북 청도읍 및 각남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청도의 남산과 마주하고 있다. 이 산은 주봉이 있고 윗화악산과 아랫화악산이 별도 또 있어서 3개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는 근교산으로서는 제법 규모가 크다. 동쪽 방향을 뻗은 능선에는 철마산이 위치하고 있어 주봉에서부터 아래로 연봉을 이루고 있다. 또 이 산줄기는 서북 방향을 뻗어가면서 밤티재를 지나서 다시 서북 방향의 청도남산이 솟구쳐 나란히 하고 있다. 부산에서 가까운 산이지만 험준하면서도 암봉을 이루고 있는 윗화악산과 아랫화악산, 그리고 철마산이 함께하고 있어 자못 웅장해 보인다. 그리고 고산의 정취를 느낄 수가 있는 산이며 능선부에는 여러 볼록 봉우리와 바윗길이 많아서 시원한 조망 또한 좋다. 화악산에서는 밀양시가 한눈에 조망되고 북쪽 아래는 화악산과 청도남산이 빚어놓은 깊은 골짜기에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한재마을이 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청정미나리 재배단지로 유명한 곳이다. 아직까지는 때묻지 않은 조용한 오지마을로 감나무 단지도 더러 보인다. 한재마을 방향은 산행을 마치고 미나리 부침에 동동주 한 사발은 산행에서 지친 피로를 풀어 버릴 수가 있다.
제일 높은 곳이 정상인 화악산임니다~~
한재미나리는 이미 ‘명품’ 농산물이 됐다. 본격 출하시기인 2~3월 두 달간 5만여명이 이곳을 찾으며, 매년 30여곳의 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들른다. 청도군에서만 5개의 작목반이 미나리 생산에 뛰어들었다. 전국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에 판매망을 갖췄고, 농가마다 택배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판매한다. 귀농인도 늘어 전체 농가의 20% 가량이나 된다. 15년 가량 몸담았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나리3000평 농사로 올해 3개월여 동안 8000만원을 벌었다. 이씨는 “정성을 쏟는 만큼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참 좋다”고 말했다. 이곳 농민들은 2~3월(80%), 5~6월(10%), 12월(10%) 등 한 해 세 번 미나리를 수확하는데, 2~3월 것이 가장 잘 자라고 맛이 좋다고 한다. 농촌소득 세대당 5000만원이상이라고~
[출처] 경북 청도 한재 미나리 마을
제 602차 03월 14일 화악산 (930.4m) 경북 청도 명산 4(3)시간 30분 |
코스 = 밤티제~화악산 정상~웟화악산~아래화악산~507.9봉~중리(미나리 동네 평양1리) |
산행코스 A B 한재의 미나리와 삽겹살을 동동주와 시식할 수 있는 화악산 산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