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철썩같이 믿고 있던 동료의 배신으로 안개의 도시로 흘러 들어왔다.
다른 동료들 처럼 죽지 않은건 다행이지만... 남은 사람은 나와 라퀸뿐....
앞으로 어떻게 이 상황을 타개 해야 하는지를 생각 하면 나오는건 한숨 뿐이다...
구조 하러 왔다 구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잡혀온지 몇일도 되지 않아 구조 대상이었던 파나비아를 만나다니..
더군다나..
노예치고는 자유로운 행동에 대한 제약..
만족들의 사상은 특이하다고 듣긴 했지만....
막상 겪어보니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저 어리숙한 주인을 잘 활용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2화.
메르키오스라는 사람의 동생을 투기장에서 구매?! 했다.
의외로 통이 큰 사람인지 남은 돈을 모두 사례로 받았다.
이 이상한 도시에서는 돈만 있으면 뭐든 해결이 되는것이었던가?
그나저나 잃어버린 라퀸을 찾아 헤메다.. 찾아간 옛신전 터에서는..
신도들 인듯한 언데드들과 만나서 싸웠다...
어떻게든 처리를 했지만.. 뭔가 뒷맛이 씁쓸하다....
전쟁에서 진 결과란 이런것인가....?
라퀸이 신전까지 찾아가게된 원인도 아직 밝혀내지 못한채..
시간에 쫓겨 투기장에서 싸움을 치뤘다
시간에 쫓겨 움직인다는것이 큰 장애가 될수 있다는걸 깨닳았다.
어떻게든 몸값을 치루고 자유로워 지는 일 부터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3화.
무디라는 릴드라켄이 일행에 합류했다.
밝은 성격에.. 꽤나 솜씨가 있어보이는듯 하다.
전력에 크게 도움이 될것같다.. 이로써 이 도시를 빠져 나가는 것이 좀 더 수월해 지려나...?
그러나 행운과 불행은 함께 찾아오는듯... 제미니가 쓰러지고
쓰러진 제미니를 치료하기위해 찾아간 치료원에서는 우르스라라는 드워프 소녀를 만났다.
만족 몰래 숨어 치료원을 운영하는듯 한데..
과연 그녀는 어떻게 만족인 브카드와는 친해질수 있었을까?
모종의 관계가 있어보이지만.. 그걸 알기도 전에 우르스라의 부탁을 받아
샘이 있는 광장으로 향했다.
거기선 장난삼아 인족을 사냥하는 모-루게 라는 만족 만나게 되었고..
울컥하게 되어 죽이게 되었다..
노예의 몸으로 만족을 죽인 뒷일이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일단 우르스라를 입단속 시키고..
무디의 누이를 찾아 거리를 헤메다.. 이번에도 역시 시간이 다되어 투기장으로 향했다.
일단 이놈의 목걸이를 벗어내야 뭘 제대로 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4화.
무디의 누이를 찾아서 떠나게된 길에서..
크리스라는 남자를 구하게 되었고,
그를 통해 으스름 공주를 소개 받게 되었다.
만족 치고는 순진해 보이는 그녀 때문인지...
크리스와 그녀의 집사는 약간 불쌍하게 보였다..
그런데.. 만족과 인족간의 사랑이란 가능한 것이었던가?????!!!!!!!
뭐... 신경쓸 바는 아니지만.. 잘 이용한다면 충분한 전력이나 배경이 되어 줄 것 같다..
창녀촌에서는 그곳의 수장인 아리아드네를 만났다.
너무나도 당당하게 체제의 전복을 이야기 하는 그녀를 보고서는..
무슨 자신감인지 싶어.. 오히려 함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믿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긴했지만..
조금 께름칙한 느낌에.. 좀더 지켜 보기로 했다.
브카드가 의외로 호의를 베푼다..
만족의 호의가 좋은일일지 모르겠지만..
일단의 상황에 선택의 여지는 없으니 받아두기로 했다.
왠지 저런 녀석은 꼭 뒤통수를 치던데......
5화.
우르스라가 습격을 받았다!
그나마 인족중에서는 믿을만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서둘러 끌려간 이들을 구출하러 움직였지만..
우르스라의 모습은 볼수 없었고..
그나마 구한 사람중 에드가라는 바람의 여단 일원을 통해
우르스라의 행방을 쫓을수 있었다.
제미니의 배신과 우르스라의 목숨에 대한 위협...
다가오는 투기장의 제한시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만 가는데...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것인지 혼란스럽다.
만족의 도시로 온 이유는 파나비아를 구하기 위해서 였는데..
점점 만족의 도시에 핍박 받는 인족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꿈은.. 역시나 이런 운명을 이야기 하는 것이었던가...?
6화.
바람의 여단은... 생각 보다는.. 조촐?! 했다.
그나마 의지를 잃지 않고 인족 해방을 꿈꾸는 자들 이라는 것은 믿음직 스러웠지만..
과연 이들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물론 목줄이 씌워진 우리 일행의 운명도 별반 다를게 없었지만..
일단 우르스라를 구하기 앞서 제한시간이 다가오는 투기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브카드 음흉한 자식이 드디어 속내를 들어냈다.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상황은 여전히 급박했고
브카드에게 복수 하기엔 아직 힘이 부족했다.
그나마 노예의 몸에서 해방된것은 다행이랄까...?
운하통행증 이라는것을 찾았지만..
아직은 그 쓸모를 알수가 없다.
당장은 우르스라를 구해야 하는 일 뿐...
7화.
우르스라 구출의 일전에 앞서..
검은 천막에서 재정비를 했다..
비록 노예의 몸에서 해방은 되었고 도시 바깥으로 나갈수 있는 운하에 대한 정보도 얻었지만..
일단 으스름공주의 저택에 들러 무디 누이에 대한 정보를 구한 후..
바람의 여단으로 향했다.
그들은 감옥습격 계획을 짜고 있었다..
뭔가 구멍이 큰~~ 계획을...
일단 그들을 돕기로 하고
감옥을 습격 하는데 성공을 했지만..
우르스라의 모습은 찾을수 없었다.
그녀는 만족에게 큰 위험을 가하는 존재였던것인가.?
브카드와의 관계로 미뤄보면... 뭔가 있을듯 하지만..
지금은 한시가 급박한때....
집사의 뜻모를 웃음이 생각 나서 서둘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화.
..........
운명과 맞서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한다는것을 뼈저리게 깨닳았다....
9화.
크리스의 동생에 대한 정보를 얻었지만..
목장의 열쇠는 잃어버린상태...
당장이라도 목장을 털어야 하겠지만..
우르스라의 일 때문인지... 모두가 조심스러워졌다..
일단 으스름공주의 힘을 믿어보기로 하고 일보 후퇴했다.
그리고 드디어..
만족에 대항 할 수 있는 힘에대한 단서를 발견했다.
아직도 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을지가 의문스러웠지만....
우르스라와 바람의 여단의 희생을 못본척
도시를 빠져나가기에는...
이미 머나먼 길을 걸어와 버렸다.
마음을 다잡고 떠난 길에서는
우르스라의 목숨을 앗아가는데 큰 역할을 했던 파우네라를 없앴다..
이것으로 복수가 완료 된것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마음이 조금 풀린듯 한 느낌을 받았다..
일단 단서를 찾아서 카타콤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단서의 일부를 찾을수 있었지만..
기억력의 부재?!로.. 일보 후퇴 하기로 했다.
성급한 성격을 고쳐야만 하는데 아직은 쉽지 않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10화.
성급했던 행동들로 인해.. 무디와 파나비아를 잃을뻔 했다....
그리고 나와 내 동료들이 걸어가고 있는 길이 쉬운 길이 아니란것을 다시 한번 깨닿게 되었다.
물론 탐욕경과의 재대결에서는 당당히?! 승리하고 그를 으스름공주의 정원에 묻을 수 있었지만..
뒷맛이 씁쓸한것은 지울수가 없다.
힘든 선택을 했던.. 라퀸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 주는 무디도..
기억을 잃어버린 파나비아도..
하지만 멈추기엔 이미 멀리 와버렸음을 느꼈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기로 했다.
언젠가 이들과 마주 앉아서 편히 쉬며 이때를 추억 할 수 있을까?
남은 길이 쉽지 않지만...
일단 끝까지 걸어보기로 한 이상.. 걸음을 재촉해 선혈성으로 떠나기로 했다.
11&12화.
아리아드네를 만나러 간 곳에서는 충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합을 넘어서 묘한 관계가 되어 있는...;;;
좋은 일인지 나쁜일인지 알 수 없지만..
일단 단결은 될터이니....
그를 사모하는듯 했던 부단장이 안타깝기는 했지만... 도와줄 도리가 없어 보였다.....;;;
제미니와 그의 주인에게 복수를 하러 간 길은
여지없이 그 성급했던 성격이 또한번 화를 일으킬뻔 했지만..
어떻게든 빠져 나올 수 있었고.
다시 찾아간 작열의 여관에서 무사히 그 주인을 물리치고
제미니를 구할?! 수 있었다.
우르스라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그녀를 없애고 싶었지만..
라퀸의 만류로 일단 참고.. 그녀를 으스름공주에게 맡겼다.
그리고 찾아간 선혈성의 주인은 의외로 어린 소녀와 그녀를 지키고 있는 룬포크였다.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을것 같지만..
이곳에 머무를 여유따윈 이미 없었기에
개폐 코드를 얻어 빠르게 그곳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얻은 개폐 코드를 통해 으스름 공주의 일행을 무사히?! 밖으로 내보내고..
남은 일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과연.. 취장과 그의 부하들을 물리치고..
만족의 손에서 핍박받는 도시를 구할수 있을까?
감당하기엔 너무 큰 짐을 지게 된 듯한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돌아갈수 없는 길을 와버린 만큼..
끝까지 가보는 수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수호의 검이 있을지도 모르는 장소를 발견하게 되었지만..
약속된 날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급한 성격에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신중히 고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여전히 머리속은 복잡하기만 하다.....
첫댓글 크. 읽기는 먼저 읽었었는데 댓글은 나중에 다네요. 그 땐 플레이 전이라 급했었는데 주말에 느긋하게 읽으니까 퀄리티 쩌네요;;
이 글만으로도 카르닐 캐릭터가 주인공급으로 딱 잡히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