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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캠놀...제가 몸담고있는 동우회입니다.
추석날 아침이다.... 큰집식구들과 부모님과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부모님이 집에 돌아가신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아침겸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 1시경에 부모님이 양평으로 출발을 하시고 캠핑나갈 준비를 한다... 조금지나니 해피하우스가 문자를 보냈다...장소를 씨알 1야영장으로 바꿨다고~~ 이것 저것 준비를 해서 4시가 좀 안되서 캠핑장 도착~~
와우~~환자들 무지 많다.ㅋㅋ 사이트를 치기 좋은 자리는 이만 만땅~~ 해피하우스,캠짱,이슬에귀,성남김갑부가 먼저 도착해서 사이트 구축중이였다... 나도 부랴부랴 사이트를 구축을했다... 사이트 구축을 하면서 농담이 오간다.. '여긴 씨알 병동이야~~정말 대단한 환자들이야~~ㅋㅋㅋ' 각자가 준비한 음식들이 하나둘 선보인다... 역시 캠놀이다...먹거리도 충성하고 주위 캠퍼들이 도와달라는 것에 모두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사이트를 어느정도 구축을 하고 애들 저녁 준비중이다... 멀리 우리의 김갑부님이 보인다...
블랙타이거라는 새우다~~ 살도 많고 껍질이 벗겨져 있어서 먹기가 좋다..
애들 저녁 반찬이다... 수제 소세지와 꽁지 구이~~ 잘들 먹는다....역시 애들이 잘 먹을때 어른들은 참말로 기분이 좋다.. 저녁 찬은 각종 반찬과 얼큰한 순두부찌게~~
저녁을 마치고 옹기 종기 화롯대 앞으로 모였다... 이제 먹거리와 대화의 장이 시작이다~~ 캠짱님 앞에 있는 빅소주병은 매실주다...99년도에 담근 매실주~~ 캠짱님과 나랑 둘이 거의다 비웠다.ㅎㅎㅎ[캠짱=술짱.ㅋㅋㅋ]
갑자기 옆사이트에서 찾아왔다.. 부모님이 갑자기 방문을 하신다는데 렌턴이 없으시단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있는 가스렌턴과 전기렌턴이였나를 빌려드렸더니 고맙다고 양주를 들고 오셨다.... 매실주+양주+소주+맥주~~ㅠ.ㅠ
차례상에 올렸던 녹두전도 데쳐 먹고~~~ 갑오징어도 먹고~~다른 사이트에서 준 목살 구이도 먹고~~ 해피하우스님이 준비한 닭정육도 먹고~~~ 김갑부님의 쌈장도 굿이구~~ㅎㅎ
더치로 수제 베이컨 감자 치즈구이를 해봤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ㅎㅎㅎ 음식을 했을때 이렇게 맛나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다.ㅋㅋㅋ 자세한 레스피[?는 요리방에 올리겠다...
애들을 모아두기위한 모닥불~~~
옆사이트에 베이컨 구이를 조금 드렸더니 한우로 답이 온다... 와우 ~~한우 등심 ~~~ 좋았다....ㅋㅋ
다음날 렉스님의 자작 테이블위에서 만들 철판 볶음밥이다... 떡볶이하고 순대 볶음한다음에 밥을 볶았다... 말 안해도 알쥐~~~~~~~~~ 15일 아침 6시에 보드카님부부와 오전에 하얀계곡님 오시고~~ 잠시지나니 딸두리님 가족분들 방문모드로 오시고 인생드라마님 캠핑카[?] 가지고 오시고... 렉스가족 오고~~오후되니 최강가족오고 연웅이네 가족도 오고 산적님도 방문 모드로 오시고~ 마지막 하일라이트 짠짠님이 짠하고 나타났다... 난 오늘 출근때문에 밤 10시경에 철수 했고....씨알병동에는 환자들이 아마 아직도 달리고 있을 거다.ㅋㅋ 2박3일 같은 1박의 캠핑이였다....우후~~~ 사진이 많이 부족해서 현장감이 좀 떨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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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비가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