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북면 "굴단지"
천북굴은 보령8미중 하나로 충남 보령 천북 장은리에 자리한 굴단지이다.
천북굴단지에 들어서면 굴구이 집들이 바다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지방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만점, 맛만점인 굴은 8월까지의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겨울이 되면 최적의 상태가 된다. 그래서
11월에서 2월까지 잡히는 것을 최상품으로 치며 매년 12월중에 '천북 굴 축제'를
연다. 천북굴구이와 굴회, 굴밥 등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눈 내린 천수만의 천북항
천북항은 홍성 남당항과 천북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아주 아기자기한 항구죠
지난 6월 "굴구이의 원조 천북 굴 단지를 가다"란 제목으로 천북 굴 단지에서 대하여
소개를 해 드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는 석화철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이 좀 허접했었습니다
이제 제철을 맞이한 천북항 굴단지의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천북항에서 금방 잡아올린 석화
석화구이로 절정을 맞이한 천북항은 매년 12월에서 4월까지 천북 굴 축제가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천북 굴단지 주변으로는 약 80여개의 굴 구이집들이 올망졸망 몰려 있습니다
항구 주변으로는 석화구이의 원조마을 답게 금방 잡아올린 석화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80여개나 되는 구이집들은 저마다 "석화구이"라는 간판을 내 걸고 맛객들을 맞이하고 있죠
천북굴을 맛보고자 몰려온 여행객들의 자동차
천북굴을 맛보고자 몰려온 맛객들의 자동차
집집마다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천북굴
집집마다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천북굴
천북굴 축제는 12월부터 시작되어 1~2월이 되면
절정에 이르지만 석굴들은 10월경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굴은 5월부터 8월까지의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이면 살이 차기 시작하여 1~2월이
최고의 상태에 달하죠. 그리고 이때쯤이면 이곳 천북항은 북적이는 맛객들로 늘 부산한 모습입니다
석화구이의 원조, 천북 굴단지
집집마다 "굴 구이"란 간판을 내 건 천북 굴 단지
민물과 바닷물을 골고루 섭렵한 천북굴
섬아가씨 (1967)
김중순:작사
김영광:작곡
송춘희:노래
1. 파도 소리 고동 소리 섬 아가씨 한숨 소리
굴 따는 얼굴에 임 생각이 가득하네
뱃고동 울리는데 동백꽃은 피었건만
갈매기 서럽게 울리고 가네
아~ 섬 아가씨 정든 임은 아니 오네
♥
2. 파도 소리 고동 소리 섬 머슴아 한숨 소리
굴 따는 처녀야 그 누구를 생각하나
건넛집 총각 마음 남몰래 줬는데
물 건너 멋쟁이 생각을 마오
아~ 섬 아가씨 마음을 돌려줘요
2016-12-1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