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휘성 경현(泾县) 2 - 詩仙 李白의 흔적을 따라
서화(書畫)용도의 쓰이는 고급 종이인 宣纸(선지)의 고향이고 황산 산맥과 구화산 산맥 중간에 위치하여 자연 풍경이 아주 뛰어난 지역
桃花潭(도화담) 마을
청나라 문인 袁枚(원매)의 隨園詩話(수원시화)에 의하면 ...
이백이 어느 봄날에 지금의 안휘성(安徽省) 경현(涇縣) 일대를 유람하고 있을 때 경현(涇縣) 도화담에 살던 汪倫(왕윤)의 요청으로 도화담 마을을 방문했다. 왕륜이 편지를 써서 이백을 초청하였는데 편지의 내용중에 “십리에 걸쳐 도화꽃이 피어있고 술집이 만집이나 된다(此地有十里桃花, 此地有萬家酒店)”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이백이 초청을 받아 도화담 마을에 갔을 때 도화꽃은 보이지 않고 술집도 없길래 왕윤에게 물었더니 “십리 밖에 도화담 나루터가 있고, 만(萬)씨 성의 사람이 하는 술집은 있다”라고 말했다 한다. 그제야 이백은 왕륜이 자신을 오게 하기 위해 꾀를 낸 것이라는 알고는 그 호의를 받아 크게 웃고 그와 즐겁게 놀면서 즐겼다. 이별할 때에 贈汪倫(증왕윤)의 詩을 지었다고 한다.
이후 이 시는 사람들이 우의를 기리는 전형적인 시가 되었으며 이로부터 도화담 마을이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贈汪倫(증왕륜)
- 李白
李白乘舟將欲行(이백승주장욕행) ,忽聞岸上踏歌聲(홀문안상답가성)
나 이백이 배를 타고 장차 떠나려 하는데 홀연 강언덕에서 踏歌(답가 - 손을 잡고 발로 땅을 딧으며 송별하는 노래 부르는) 소리 들리네.
桃花潭水深千尺(도화담수심천척) 不及汪倫送我情(불급왕륜송아정)
도화담 물의 깊이가 천척 일지라도 왕윤이 나를 보내는 정에는 미치지 못하리라.
이백이 친구인 왕륜과 작별할 때 쓴 詩로 후에 친구의 깊은 우정을 다룬 시로 아주 유명해져 중국 어린애들도 다 외우고 있는 千古의 名詩임.
桃花潭水深千尺(도화담수심천척) 不及汪倫送我情(불급왕륜송아정)이 가슴에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