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이호테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자 발표...금상에 현윤정 씨
2024 제주이호테우축제추진위원회 총 36개 작품 선정
금상에는 현윤정 씨의 ‘불꽃의 추억’ 영예 안아
은상에는 강효민 씨의 ‘테우를 타고서’, 명도빈 씨의 ‘멜잡기 체험’
동상에는 강병진 씨의 ‘남매의 추억’, 송창륜 씨의 ‘불꽃의 염원’, 양준혁 씨의 ‘안녕을 기원하며’
2024 제주이호테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수성)는 지난 9월 3일 이호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 제주이호테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 공모전 심사를 한 결과 입상작 3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2024 제주이호테우축제의 다양한 행사를 널리 알리고 축제 활성화 및 홍보, 축제의 소중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제주이호테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8월 한 달간 도내·외에서 접수된 작품은 총 42명에 201점으로 올해 2회째인 이호테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참여 열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출품된 작품 201점 중 공모 요강을 준수한 178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이호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고,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작으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30점 등 총 36개 작품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현윤정 씨의 ‘불꽃의 추억’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호테우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불꽃놀이 장면을 와이드앵글로 담아낸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제주도에만 있는 원시적인 고깃배인 테우 체험을 하는 모습을 담은 강효민 씨의 ‘테우를 타고서’라는 작품과 제주 전통 떼배인 테우와 그물을 이용해 멸치를 잡는 제주의 전통어로 문화인 멸치잡이를 재현하는 장면을 포착한 명도빈 씨의 ‘멜잡기 체험’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두 작품 모두 축제 행사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상 수상자는 강병진 씨의 ‘남매의 추억, 송창륜 씨의 ’불꽃의 염원‘, 양준혁 씨의 ’안녕을 기원하며‘가 선정되었고, 이외에도 30개 작품이 입선으로 뽑혔다.
김남규(사진작가, 한국국제사진영상교류협회 이사장) 심사위원은 “올해 사진 촬영대회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모두 42명의 출품자가 201점이라는 작품들이 응모해 점차 이 행사가 많은 홍보와 함께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에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길 바라면서 이호테우축제 사진은 물론 이호동의 다양한 모습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전했다.
시상은 10월 14일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상장)와 함께 부상으로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입선 1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김수성 위원장은 “제주이호테우축제 홍보와 축제의 소중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사진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이번 수상작들을 통해 축제의 소중한 순간이 기록되고 추억의 장면들이 수상자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간직될 수 있도록 달력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상 강병진 씨의 ‘남매의 추억’ 사진= 제주이호테우축제추진위원회 제공
동상 송창륜 씨의 ‘불꽃의 염원’ 사진= 제주이호테우축제추진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