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린 북조선 국가창설 60주년 기념일 퍼레이드의 북한 공산군 RPG-7 대전차로켓
RPG-7(왼쪽)과 RPG-2(오른쪽)
RPG-7
RPG-7 과 PG-7VM탄두
PG-7VM HEAT 탄의 내부
PG-7VL HEAT Grenade
PG-7VR Tandem (Duel Warhead) HEAT Grenade
TBG-7V Thermobaric(FAE) Grenade
OG-7V Fragmentation Antipersonnel Grenade
[ RPG-7 대전차로켓의 각종 탄두]
RPG-7의 내외부 얼개
이라크 반군 게릴라의 RPG 공격에 파괴된 미군 M-2 브래들리 장갑보병전투차
이라크 바스라에서 반군 게릴라의 RPG에 피격된 영국군 장갑차
RPG의 공격에 의해 포신이 날아가버린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전차
RPG-7 대전차 로켓발사기는 AK-47 자동소총과 더불어 전세계에 퍼져있는 대표적인 구 소련제 무기이다. 게릴라들의 필수병기인 대전차 로켓 RPG는 국제무기시장에서 그 구입비용이 비교적 싸고 손쉽게 구할수있다는 잇점때문에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무기이기도 하다. 소련이 제작한 RPG의 시제작은 RPG-2모델이며 2차대전이 끝난 2년뒤인 1947년에 개발되어 1949년에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RPG-7 대전차로켓은 RPG-2 모델의 바로 다음의 후속모델이며 전세계 테러집단및 게릴라세력의 대표적인 무기이기도 하다. 중국군은 69식 화전통이라는 명칭으로 개량하여 사용하고있고 북한군은 7호 발사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용하고 있다. RPG의 첫발사시 추력제는 조선시대의 신기전과 마찬가지로 흑색화약을 이용한다. 흑색화약이 발화되어 그 에너지를 이용하여 10m정도 날아가면 탄두자체의 로켓이 점화되어 500m 정도로 날아간다. 그리고 측면에서 부는 바람이 셀 경우 200m 이상 거리에서는 명중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RPG-7의 탄두는 두가지가 있는데 탄두지름이 85mm인 기본형과 탄두연장형이 있다. 기본형은280mm 탄두연장형은 330mm의 대단한 관통력을 발휘한다. 현재생산되는 RPG-7의 탄두는 총4가지 종류가 있는데 PG-7VR 과 PG-7VL 그리고 TBG-7V 와 OG-7V가 있다. 이중 PR-7VR 탄은 기갑차량의 방호력을 높인 반응장갑을 뚫기위해 2중탄두를 사용하며 PR-7VL탄은 일반 HEAT탄두 이다. 이 RPG 로켓의 특징이자 단점은 후방45도 각도로 30m 정도까지 아주 강력한 후폭풍을 발생시키는데 주의를 요하지않으면 사수가 목숨을 잃을수도있다. 후방 2m 내에서는 전투인원이 피해야하며 부서진 건물의 실내에서 사용할경우 종종 RPG에의한 게릴라들의 오폭사고를 볼수있다. RPG탄두의 신관은 목표물에 부딛치면 전기를 발생시켜 뇌관을 피폭시키는 압전식이다. 즉 단단한 철판이 아닌 느슨한 철망에 걸리면 누전이 되거나 목표물에 닿기전에 불발탄이 되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RPG의 단점을 역이용하여 근래 이라크의 미군과 영국군 장갑차량에는 거의 철망형 장갑을 용접하여 보강한 형태의 장갑차량을 흔히 볼수있다.
RPG의 공격에 대비하여 철망장갑을 보강한 영국군의 FV-430 Bulldog 장갑전투차 - 이라크 남부 바스라
이라크 게릴라의 RPG 방어를 위해 철망장갑을 두른 미군 M-1134 스트라이커 장륜 장갑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