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투시도)의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총 967가구(전용면적 84~110㎡) 규모의 아파트와 총 270실(전용면적 22~52㎡)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GS건설은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가 다산진건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라는 점과 지역 최고 높이인 40층 주상복합단지라는 점이 더해져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도 흥행에 기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차별화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할 예정이며, 3면 발코니 설계를 통해 실제 사용면적을 더욱 넓힐 방침이다. 또 4베이 4~5룸 판상형 위주의 평면 구조를 채택,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1인ㆍSOHO(소규모 가택 사무실)ㆍ신혼가구 등 수요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 위해 스튜디오형과 1.5룸형, 2룸형으로 짓는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뛰어난 입지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8호선 다산역(별내선, 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된다. 별내선이 예정대로 오는 2022년 완공되면 다산역을 이용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 도농역을 통해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오피스텔의 수월한 청약을 위해 GS건설은 인터넷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25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상반기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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