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구지회 회원연수
* 때 : 2013년 7월 20일 10시
* 곳 : 동대구교회
* 참석 : 추정화, 류정선, 이명환, 장재향, 주순옥, 이양미, 이경희, 권정경
박영미, 배춘랑, 김재희, 이아진, 안경임
도유성, 박희정, 강미영, 신동인, 우윤희
신미례, 한송이, 유경혜, 박희진 (총22명)
연수는 회원재교육으로 시작했습니다.
프로젝션 티비에 노트북을 연결하고
강사소개가 있습니다.
오늘이 만화강의 데뷔전이니만큼 열심히 듣고 피드백도 해 주면 고맙겠다는 강사님의 인사를 시작으로
"만화 제대로 즐기기" 시작~
강의는 우리 회원들이 그동안 살짝 멀리했던
혹은 즐겨이 보았던 그래서 편차가 참 컸던 '만화'라는 장르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짚어 주셨습니다
만화라고 했을 때 대중이 느끼는 그런 저속한 장르가 아니라
정말 '만화'라는 장르적 특성을 잘 살려
작가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개성이 뚝뚝 묻어나는 작품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런 작품 소개를 통해
만화도 그림책이나 동화와 다르지 않게
문학적 기법으로 들려주는 인물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포항지회에서 오신 강사님은
점심도 같이 하지 못하고 지회 행사에 참석하러 다시 포항으로 급히 가셨습니다
안타깝지만... 보내드릴 수밖에...
우리끼리 교회 옆 식당에서 뜨끈뜨끈한 국밥을 먹었습니다
점심 먹고 쉬는 시간 없이 다시 연수 시작~
2부 시작은 신입회원들의 만화주제가 부르기 앞풀이 입니다
오랜만에 불러보는 노래는 좋았지만
스마트폰에서 울려나오는 노래보다 박자가 자꾸만 뒤쳐지는 우리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아... 어쩔 수 없나봐
다음은 상반기 부서별 교육 및 활동 보고 입니다
먼저 교육부장 추정화 회원
도서관부 차장 배춘랑 회원
그리고 독서부장 도유성 회원
에고... 그리고 보니 신입 보고 사진이 없네요^^ 죄송~
다음은 우리의 십대를 함께 보낸 <추억의 만화 - 나와 함께 한 만화>라는 제목으로
장재향 회원이 우리나라 만화의 80년대 이후 역사를 정리했습니다
역사입니다. 역사...
맞아 맞아~ 저런 만화가 있었지~
나도 봤는데... 나는 왜 저렇게 정리가 안될까~
웃으며 추억을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둠별로 나누어 만화 커트 그리기 시간입니다
미리 알려 준 책 3권
<책 먹는 여우>
<나도 편식할 거야>
<아기 까치의 우산>으로 각 모둠별로 만화를 그리는 시간입니다
작품을 읽고
각자 개성에 맞는 만화들이 탄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올해 회보를 보시면 나올듯^^
<책 먹는 여우>는 다양한 책 요리법을.
<아기 까치의 우산>은 '돼지족발'과 '말이 안통해'를 접목시킨 만화를
<나도 편식할거야>는 정이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화 스피드퀴즈
모둠별로 몸과 말로 설명하는 만화 스피드퀴즈
어려워~~~
그리고 긴 시간 함께해준 우리 아그들~
다른 아이들은 찍고자 했으나 거부!
더운 날이었지만
좋은 장소를 제공해 준 배춘랑 회원 덕분에 덥지 않게 연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한 회원과 자녀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대구동화읽는어른 원문보기 글쓴이: 우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