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주말을 맞은 사돈 부부의 안내로 루째른을 거쳐 필라투스에 도착
스위스 최고의 경사도를 오르는 미끄럼 방지장치가 된 등산 톱니열차를 타고
해발 2143m의 필라투스봉을 올라 봉우리 정상을 둘러 보고
이곳 꼭대기 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 올때는 올라갈때와는 반대편쪽 캐불카를 타고 하산후 루째른 돌아와
시가지를 가로 지르는 강변을 따라 이곳의 명물성당과 목조물로 된 카펠교를 둘러보며
강변에 늘어선 노천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후 쇼핑가를 둘러보고
취리히로 돌아와 사돈집에서 전통 스위스식 저녁식사 대접을 받았답니다.
필라투스 정상의 기온은 영상 5도 정도의 추운 기온...
우리가 올라 갈때 아래에서는 20도 정도의 기온에 날씨도 좋았는데 필라투스에 올라서니
비바람도 불고 많이 추웠다.
필라투스로 오르는 동안 몇천미터 높이까지 험한 경사도에 철길을 깔아 놓은것도
신기했지만 질좋은 우유와 고기를 얻기 위해서 험준한 정상 가까운 곳에서도
목축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놀랐으며 정상 가까이 깍아진듯한 꼭대기에 있는
교회도 신기했으며 필라투스 정상에서 바람을 피해서 산아래서는 보이지 않게 지어놓은
호텔도 이체로웠다.
케이블카로 내려 오는쪽으로는 등산로와 자전거길 스키장등 각종 스포츠를 즐길수있는
시설물들과 공원이 많이 눈에 띄이고 캐블카도 중간 기착지가 두곳이나 있었다.
물론 괘도 열차도 중간에 내릴수있는 기점이 있었다.
그곳에서 내려서 놀기도하고 최고봉 까지 하이킹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루째른은 취리히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며 한국 여행사들이 이곳 루째른과
취리히에서 2시간 거리인 인터라겐에서 제일 많이 묵고 가는편이다.
이곳은 융플라우요흐를 가기위해서 인터라겐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며 필라투스와 리기산도
이곳에서 가깝다.
우리나라 여행사들은 루째른에서는 카펠교와 사자상만 보고 떠나는 편이며
세계 최고의 경사도를 가진 산악괘도열차로 오르는 필라투스는 그냥 지나치는
편이 많고 자유여행팀과 배낭여행객만 찾는 편이다.
카펠교는 이곳 최초의 목조 다리로써 지붕까지 씌워져 있었으며 다리 내부엔
아름다운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고 모두가 유명한 예술 작품이란다.
몇백년의 역사를 가진 루째른역사 정문...화재로인해 본건물은 파괴되었으나
앞쪽면은 그데로 살려 두고 뒷부분만 새로 새로 신축했다고 한다.
우리 같으면 모두 부서버리고 새로지었을 텐데 유럽인들은 옛것은 그데로 보존하고
보수만한다.
루째른 역에서 연결되는 트램으로 필라투스로 오르는 산악열차를 타는 곳으로 왔다.
이용료는 스위스카드 소지자는 50% 할인인데 우리가 요금 지불을 하지 않아서 금액은 모름.
산악열차가 올라가고 있는 모습들...그리고 철로와 열차밖 풍경들...
정상에서 내려본 산악 열차 올라오는 모습들...
필라투스 정상...
최고 정상점....
산꼭대기 가파른곳에 있는 교회
필라투스 정상의 동굴들...대피소...및 관망대...
내려 올때는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왔습니다. 어느것을 이용하던지 자유....
걸어서 내려오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하산은 도보로 2시간 거리...
정상바로 아래에 있는 호텔과 카페....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보면서 점심 식사를 한 레스토랑/먹고 싶은것만 담아서
계산하고 먹는 자율식당
우리기 타고 내려온 캐블카속에서 촬영한것들 입니다.
이제 올라 갈때와 다른쪽으로 완전히 내려 왔습니다.
다시 루째른역에서 가까이있는 카펠교로 이동합니다./물론 버스가 대기...
우리나라 여행객은 거의 들리는 카펠교에 도착 했습니다.
유서가 깊고 유명한 교회라더군요.웅장하고 실내외가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강변 노천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도 마시고...커피값는 싼편.
스위스는 커피 자판기가 없더군요.
강변에 늘어선 노천 카페들....
저녁식사를 초대받아 스위스 전통 요리를 먹어본 음식문화 체험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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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모습 우리 구역 식구들과 함께 감상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