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상호 관계를 통해 안정과 행복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고
존재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표현하였는가 봅니다.
오늘은 일상속에서 인간관계를 통해 첫 대면에서 전해지는 그 묘한(?)
느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느 날,
어떤 모임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에게 왠지 친밀감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죠.
때로는 지인의 소개로 몇 번 만나지도 않아 아주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듣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막상 만나보면
이유없이 거부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신과 호흡이 맞는 사람에게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고
전혀 다른 파동과 진동이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람은 각자 고유한 생체리듬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겨울을 반기고 어떤 이는 여름이 기다려지고 겨울을
지내기 힘들어 합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산을 더 좋아하는 사람... 각자의 시.공간에 대한 느낌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부부간에도 바이오리듬이 달라서
애정을 표현하는 그 시기와 장소 등에서 서로 다른 애정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늘 갈등의 단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주팔자내에 명주 자신의 고유한 성정을 나타내는 글자는 바로 일간입니다.
사주팔자의 기준이 되는 일간과 상대의 일간이 합이 이루어지는 대상에게 친밀감이 느껴지고
충이 이루어지는 일간에게는 이유없이 반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천간의 합은 갑기합, 을경합, 병신합, 정임합, 무계합의 경우이고
천간의 충은 갑경충, 을신충, 병임충, 정계충이며 무와 기의 경우는 오행의 중화작용이므로
충을 하지 않습니다.
병자자일주의 경우
丙은 양간으로서 하늘의 태양을 상징하고 辛은 음간으로서 서리를 상징합니다.
병신합은 서리가 태양을 만나 녹아드는 모양으로서 辛은 丙을 더없이 반길 것입니다.
명주 자신의 내면에 대표적인 성정을 보여주는 것은 일간이며
시.공간적인 생체리듬의 주된 환경은 일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의 속궁합을 볼 경우 일지가 같은 사주를 선택하게 됩니다.
부부궁합을 볼 경우 배우자 궁에 합은 육합과 삼합이 있는데 반드시 합이 이루어져야
좋은 궁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육합은 관계가 서로 실타래처럼 얽혀 답답하게 할 수도 있고 삼합의 경우에는
어느 한쪽의 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어서 보완작용을 해 주는
지지 충이 오히려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
丙子일주의 배우자 궁에 子는 정관이니
각자의 경우에 따라 다른 선택의 인연이 바람직하겠지만
보편적으로 여자 병자일주의 경우에는 자신을 보호해 주고 함께 함으로써 명예 상승작용도 하며
정신적으로 의지할수 있는 모범적인 남성과의 인연이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병자일주의 배우자 인연으로서 자신에게 맞는 사주는 어떤 인연인지
다음 편에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병자일주를 봅니다.^^
丙子일주의 배우자 관계를
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병자일주 배우자 인연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