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검도관이 제4회 국민생활체육 경남검도연합회장기(회장 정지원)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창원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창원검도관은 삼천포검도관을 3-2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선봉으로 나선 박성주가 상대 김성완을 손목치기로 제압하면서 앞서 나간 창원검도관은 2위조 조양규가 패하면서 승부를 제자리로 돌렸다.
이어진 중견조에서 박성진의 연속 손목치기로 다시 승기를 잡은 창원검도관은 부장조 최재원의 패배로 또 한번 승부의 갈림길에 섰다.
승부처가 될 마지막 주장조. 팀의 운명을 짊어 지고 출전한 ‘맏형’ 문경태는 상대 노방을에 머리치기 일격을 가하면서 창원검도관에 감격의 우승을 안겼다.
앞선 학생부 단체전에서는 진영검도관A가 충무검도관B를 3-1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지도자상은 진영검도관의 박기철씨가. 심판상은 창녕군검도연합회 임재철씨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전 우승자 명단
▲초등부=김영우(대창초·남자 저학년) 김현(거제초·남자 중학년) 박현기(대흥초·남자 고학년) 이수정(마산합포초·여자 저학년) 배지원(대흥초·여자 고학년) ▲중등부=이상현(한얼중·남자) 김미소(경운중·여자) ▲남고부=조현우(마산공고) ▲여자부=김진옥(노키아티엠씨) ▲청년부=최진훈(노키아티엠씨) ▲중년부=김호태(진해선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