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도 제 이야기를 듣지 않는 거죠?"
연예인 봉사활동 단체 <따사모>가 목소리를 낸 이유
"제 친구가 눈 앞에서 처형 당하고
친구들 시신 일부를 거리에서 주웠는데
왜 선생님은 음식이나 물에 대해서만
물어보시는 거예요?"*
"이제 더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지금 우리 함께 있잖아.
그리고 영원히 함께 있을 거야.
무서워하지 마.
더 가까이 와, 더 가까이...
우리 아가..."**
다소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한 마디...
바로 분쟁 지역 난민들의 목소리입니다.
*Episode 3) 생존 필수품을 전달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직원에게 시리아 소년 하산이 던진 말.
**Episode 4) 피난 가려고 탄 고무배가 지중해 바다에 가라앉을 때 시리아 여인이 어린 딸에게 한 말.
"모든 전쟁은 아이들을 상대로 치러집니다."
▲전 세계 아동 6명 중 한 명 꼴, 3억 5,700만 명의 아이들이 분쟁 지역에서 고통 받고 있습니다.
▲ 분쟁 지역에서 고통 받는 아이들의 모습.
그러나 아무도 이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이브더칠드런이 나섰습니다.
분쟁 지역에서 고통 받는 난민들, 현장구호활동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오디오드라마 The Voice를 만들었습니다.
▲ 오디오드라마 The Voice 에피소드1~4.
▲에피소드 3 "이 악몽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요" 영상버전 보기
▲더빙에 참여 중인 배우 홍석천(왼쪽)과 조성하 홍보대사(오른쪽).
분쟁 지역 아이들이 처한 참혹한 상황에 동감한 조성하 홍보대사를 비롯해
그가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봉사활동 단체 <따사모>가
더빙과 응원메시지 참여로 아이들과 함께 목소리를 냈습니다.
▲The Voice에 참여한 <따사모>의 모습.
▲The Voice 녹음 현장.
오디오드라마 The Voice 녹음 현장.
<따사모> 분들은 목소리 기부에 참여하면서
분쟁지역 아이들의 상황을 깊이 공감하고 느꼈습니다.
배우 홍석천
절박한 사람들의 심정을 제가 조금이나마
목소리를 통해서 표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쟁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에게) 주변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함께하는
"넌 혼자가 아니다"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아이들이 살아온 그 길과 그 아이들이 뚫고 나온
그 지옥의 터널을 우리가 감히 이해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의 전쟁으로 인해서 이 아이들이 피해를 본다는 게
너무나 이건 불합리하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서로의 이념이나 이런 게
다르기 때문에 싸우기라도 하지만 그 속에 아이들은 정말
분쟁 지역 아이들은 지금 당장 먹을 것 하나 잠자리 한 곳, 물 한 병처럼 꼭 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 환경 속에서 그 어린이들이 지금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자체가
정말 너무 힘들고 슬프고 암담하고 많은 분들이 좀 보시고
그 아이들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그들을
<따사모>와 함께 분쟁지역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 참여 연예인(가나다 순) : 길건, 김보성, 김현성, 김혜진, 도경완, 류시원, 문지인, 박병기, 박철, 소유미, 송민경, 오현경, 원기준, 유호석, 윤해영, 이경호, 이본, 한석준, 황보, 홍석천 등.
월 1만 원이면,
연간 1명의 분쟁지역 아동에게 한 달 동안 영양실조치료식과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월 2만 원이면,
연간 15명의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필수 의약품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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