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공인중개사 민법 시험 총평

[박문호]

21회 공인중개사 민법 시험 총평

21회 공인중개사 시험 민법은 20회보다는 쉬웠지만 19회 시험 정도의 수준으로 출제되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쉽게 출제된 문제도 있었지만(B형 기준으로 46번 동시이행의 항변권이 인정되지 않는 계약, 48번 주택임대차와 상가임대차에서 차임증액의 한도를 묻는 문제, 52번의 임대차에서 비용상환청구권의 제척기간을 묻는 문제, 67번 저당권자에게 인정되지 않는 권리를 묻는 문제 등)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문제도 여러 문제 있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판례를 묻는 문제는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최신 판례를 묻는 문제(53번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관한 판례, 56번 집합건물법에 관한 판례, 66번 유치권은 작년에 명의신탁에서 출제된 판례인데, 올해는 유치권에서 출제되었습니다, 73번도 2009년 나온 전원합의체 판례가 답이었습니다)가 많이 출제가 되어 최신 판례를 대비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올해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단순히 내용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표현을 변형을 해서 또는 응용을 해서 물어보기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사례문제형태로 출제된 문제가 모두 11문제로 그 중 5-6문제는 난이도가 높은 고급문제였습니다. 45번 문제는 채무불이행을 묻는 문제인지 위험부담을 묻는 문제인지 혼동할 수 있었고, 49번의 주택임대차 사례문제에서 저당권에 우선하는 가압류채권자와 저당권자는 안분배당을 하는 것은 저당권에 나오는 판례인데 주택임대차에 출제되었습니다. 64번 명의신탁은 이번에는 명의신탁약정이 유효인 경우를 물으면서 유인성 무인성, 취득시효, 법정지상권까지 여러 가지 논점을 종합적으로 질문하였습니다.

22회 시험도 21회 시험과 출제 경향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 공인중개사 시험의 민법 문제 수준은 과거 사법시험 수준으로 충분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시험에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처음에 공부하실 때에는 목차와 조문에 따라서 기본 틀을 형성하여야 합니다.

기본 틀이 형성되고 난 다음에는 문제를 통해서 이론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이론이 완성된 후에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통해서 이론을 완성하시는 겁니다. 이 점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는 시험을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일찍부터, 반복해서 풀어야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법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판례가 필수입니다. 판례가 곧 시험문제에 나오는 지문이기 때문에 판례를 지문의 현태로 반복하셔야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키프로스]

박문호 교수님 강의만 따라 왔더니 1차 합격의 기쁨을 누리네요.

감사드립니다.

[유미사랑]

저도 사정상 학원못가고 동강만듣고 부천랜드삼추석특강때 교수님 처음 뵈었네요. 아낌없이 카페회원들에게 배풀어 주신결과 넘감사하게도 올초에 처음 도전했는데 1차2차 동시 합격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교수님 존경하고 복받으실겁니다. 감사했어요^^

[자실사중]

교수님이 지적하신 대로 이론서를 보지말고 문제를 풀어봐야 하는대요 이것을 실기한 결과 겨우 합격선에 도달했습니다 이론은 아는데 문제만 접하면 안풀리니. 네 이제부터는 문제를 풀어 이론을 완성하겠습니다 그리고 판례의 중요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POINT]

저 역시 B형으로 보았습니다.
지금 올려주신 글을 보니 왠지 더 뿌듯합니다.
위에 언급하신 46번, 48번, 52번 67번은 다 맞고

최신판례 중 53번, 56번은 맞고

66번은 시험지에는 3번지문만 X로 맞게 체크 해 놓고
앞에 답번호에는 왜 다른 번호에 맞는 동그라미를 해 놨는지..

합격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런경우도 오표시무해라고 해야겠지요..^^

사례문제형태에서는 45번,64번 정확히 잘 맞추었네요.
49번은 문제가 길어서 그냥 찍었는데 틀렸습니다.ㅇㅇ

교수님 덕분에 확인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gentleman]

감사^^ 덕분에 합격했어유우~~

[달세미]

부러워라..
희망의 주문을 걸어봅니다.ㅎ

[thinker]

교수님이 전수해주신 방법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틀린문제 패스, 아는 문제만 건드리기, 판례는 키워드로, 기본암기는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항상 감사해요.

[매원]

ㄳ합니다 교수님 강의는 언제나희망적이고확신을줍니다 사모님의글솜씨도 대단하시고요~~~~~~감사드려요^&^&^

[향산]

교수님께 뒤늦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동형모의고사지문과 요약집의 지문이 다르다며 교수님을 귀찮게 해드렸던 늦깍이 수험생입니다.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명쾌한해설은 21회시험을 치른지 한달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저에게는 감명깊게 남아있습니다.교수님 덕분에 가답안지로 채점을 한 바, 1,2차 모두 합격한 것 같습니다.제나이 63세,말기신장병으로 투석치료를 4년넘게하고 있습니다.공부하는동안 체력이 부쳐 몹씨 힘들렀지만, 교수님의 강의만 듣게되면 용기가 나고 힘이 돋는것같았습니다.공부하는 방법, 열정적인 강의로 제가 합격할 수 있었슴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교수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장남훈 드림.

[달세미]

축하하고요 ㅡ대단하시네요.
힘받고갑니다.저는 64년생,,ㅡ2월신입생..적응하려 애씁니다.
출석은 100%,,기본으로 밀어부쳐보는데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