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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이 탈핵에만 치우쳐 있음, 이것이 투표율로 연결되지 않았나...그렇다보니 정치적 이슈들을 띄우지 못했고 전략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 대해 크게 할 얘기는 없다. 하지만 한마디 하자면 “녹색당 = 탈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녹색당은 정권을 잡을 정당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 녹색당에서 추구하는 가치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곳으로서 존재해 주었으면 한다.
건강한 이야기와 참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로서 작용해 주었음 좋겠다.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돈없는 당으로서 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겠나 그 한계를 인정하고 지역에서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할 수 있었음 좋겠다.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내야하는 정당구조에서 그 힘을 낼만한 사람이 부족한 건 아닌가?
많은 비판을 하는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이 실제로 그 비판점을 고치기 위해 얼마만큼 움직이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것이 사실이기에 뭔가를 계속해서 꼬집기 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진짜 우리가 실제로 뭘 할 것인지 고민해 보자.
북구가 그러한 모델의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자.
이후 활동계획
지역 당원모임장 : 하상지
총무 : 배종희
임시서기 : 배종희
모임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진행하기로 결정 - 다음 모임은 6월 11일.
하상지 당원을 중심으로 산행을 한달에 한번 진행 - 다음 산행 6월 23일
모임별 회의는 5000원(단, 이후에 진행되는 뒷풀이는 별도로 부담)
모임 장소는 되도록 시내 당원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지역별 모임이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중구와 지역모임을 함께 하자.
운영위원은 일선에서 빠져라~ㅋㅋㅋ
이 외...
7월 중으로 우포늪으로 야유회를 갑시다!
산행에 갈 때 녹색당이 그려진 리본을 가지고 가서 묶으며 가자~!
운영위원장은 번개모임을 맡아라~!
녹색당은 녹색당의 상황과 흐름을 이야기 해주는 역할이었음 좋겠다.
이상, 5월 22일 녹색당 대구시당 북구지역 당원모임 회의 결과입니다~!
아마도 북구가 대구의 벤치모델로서 선도해 나가는 구별모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부러우시면 따라오시길~ 북구가 짱~!!
혹시나 제가 빼먹은 게 있다면 연락주시구요....
(사진을 찍는다는 걸 깜빡했네요....ㅠㅜ)
혹시나, 후기도 올라오려나요~??
첫댓글 와우! 이렇게 신속한 모임결과정리 짱입니다요. 오랜만에 얼굴 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건설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신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재미있는 일들 마이마이 만들어보면 좋겠습니다.
저도 즐거웠더랬어요 ㅎㅎ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가 됩니다요 *^^*
6/11,6/23 모임장소는 오늘중 확정하여 알리겠습니다. 이외분들도 오셔도 되요.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