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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같이 담대한 성도(잠 28:1)
2016. 7. 10. 주일예배
작성자 ;권혁길 목사(부산은광교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서 구원받은 성도를 의인이라고 부른다. 죄가 없어서 의인이 아니라. 죄가 있었지만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에 의인이 된 것이다. 악인과 의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악인은 죄를 사함 받지 못하고 여전히 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의인은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써 모든 죄를 사함 받은 사람이다. 본문에 보면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고 하였다. 우리는 여전히 죄를 품고 두려워하는 악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은 의인이 된 것을 감사하자. 감사한 것은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고 하셨다. 사자의 대명사는 담대함, 즉 용맹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모두가 사자같이 담대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
사자의 특성을 살펴보자. 근육질로 힘세게 생긴 사자는 긴 몸과 짧은 다리, 큰 머리를 갖고 있으며, 크기나 모양이 상당히 다양하다. 커다란 수컷은 약 3m의 몸길이에 어깨높이는 약 1m이고, 몸무게는 약 230㎏에 이른다. 이렇게 큰 몸집을 가지고서도, 시속 60km로 달리며, 최고 속도는 80km에 이른다. 추적거리는 100-200m이다. 사자의 몸은 대부분 근육으로 되어 있어서 힘이 세고 운동능력도 뛰어나 300㎏ 이상이나 되는 얼룩말을 앞발로 단번에 쳐서 쓰러뜨리고 그것을 혼자서 끌고 갈 정도로 힘이 세다. 누가 뭐라 해도 사자는 동물의 왕이 틀림없다. 우리 성도들이 이 사자의 야성을 닮아야 한다. 예수님은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계 5:5)
창 49장 9절에서는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라고 표현했다. 유다지파 다윗의 뿌리를 통해서 오신 예수님에게는 사자의 야성이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피가 흐르는 우리도 사자의 야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1. 정체성을 확립하라.
*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
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 사자는 자신이 사자인 것을 알고 있다. 자신이 동물의 왕 격으로 가장 힘이 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동물들이 자기를 무서워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사자는 자기가 밀림의 왕이라 고 생각하고 있고 왕자답게 살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자존감이며 정체성이다.
* 그러므로 우리 자신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는 존재임
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의 왕자답게 공주답게 살아야 한다.
* 숲속에서 잠자는 사자를 누가 감히 건드리겠는가? 그래서 사자는 어디서나 걱정 없이 잠을 자
고 먹이 활동을 자유롭게 한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바로 그런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
다.(창 49:9-10)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 요 1:12절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딸, 다운 정체성 있는 삶을 살자.
2. 위풍당당해야 한다.
* 사자의 걸음걸이를 보라. 얼마나 당당한가?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밀림의 왕이기 때문이다. 사자
가 걸어가면 땅이 울린다고 할 정도로 무게감이 있고 폼이 나다. 사자가 걸어가면 모든 짐승들
이 스스로 숨고 도망을 간다.(잠 30:29-31)
*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세상을 살아갈 때에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위풍당당하게 살아가
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라. 사자가 밀림을 다니면서 다
른 동물의 눈치를 보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냥 당당하게 걷는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이
살아갈 모습이다. 길을 걸어도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걷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 때도 자신
감을 가지고 대하라. 내 안에는 창조주 하나님이 계신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계시고 지혜
의 영이신 성령이 늘 나와 함께 하신다.(마 28:20)
3. 여유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 숲속의 많은 동물 중에 가장 여유가 있는 동물은 당연히 사자일 것이다. 사자에게는 적수가 없
다. 먹이도 걱정이 없다. 다른 짐승들은 먹잇감을 사냥하고도 저보다 더 힘이 센 동물에게 뺏기
기도 한다. 먹이를 먹으면서도 맛있게 먹지를 못하고 늘 불안하다. 그러나 사자는 그럴 염려가
없다(창 49:9)
* 사자는 정말 자유롭다. 사자는 어디든지 가고 싶으면 가고, 쉬고 싶으면 쉬고, 먹고 싶으면 먹
고 자고 싶으면 잔다. 어디든지 자신의 의지에 의하여 갈 수 있다. 누가 두려워서 제약을 받지
않으며, 무엇에 바빠서 쫓기지도 않는다. 배고프면 사냥을 하여 먹고, 배부르면 다 놓고 간다.
이것이 바로 사자의 여유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자보다 더 자유로워야 한다. 예수님
께서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오셨다(눅 4:18, 고후 3:17, 갈 5:1)
*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자보다도 더 여유롭게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사자에게는 총을 든, 인간이
라는 적수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다르다.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게는 적수가 없다. 그러므로 여유 있게 행복하게 형통하는 삶을 살 수 있다(수 1:5-7)
4. 가치관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사자는 정말 사자답게 산다. 사자는 절대로 상한 고기는 먹지 않으며, 남의 것을 뺏어 먹지도
않는다. 공짜로 먹으려고도 않는다. 정당하게 사냥해서 떳떳하게 먹고 때로는 함께 사냥해서 함
께 나누어 먹기도 한다. 이 얼마나 사자다운가? 비겁하지 않다, 구질구질하지 않다. 치사하지도
않다. 얌체 짓 을 하지도 않는다.
*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깨끗하게, 정당하게, 성실하게, 진실하게, 하나님의
자녀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왕 같은 제사장답게 살아야
한다.(벧전 2:9)
* 사자는 자립심과 함께 협동심이 있다. 그리고 위계질서가 있다. 먹잇감을 사냥할 때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혼자서 하고 협동해야 할 때는 협동한다. 하나님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능력을 힘
입고 독립적으로 설 수 있어야 한다. 신앙생활이나 사명을 감당하는 일을 언제까지나 남을 의존
하거나 나약한 자리에 머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스스로 독립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 반면에 내가 아무리 능력이 있고 믿음이 좋고 남보다 뛰어난 재능과 실력이 있고 남이 갖추지
못 한 것을 내가 다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때로는 사자같이 협동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교회
를 섬기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그렇게 사는 삶이 바로 존재감이 있는 삶이고 가치관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사자가 이처럼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방지거나 경솔하지 않는다. 연약한 토끼 한 마리를 사냥할 때도 신중을 기하고 최선을 다한다. 성경은 말씀하신다. 고전 10:12절에,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셨다. 자신에게 사자의 야성이 있다고 해서 교만하면 끝장이다(잠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갈 3:7절에 보면,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라고 하셨다. 우리는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마 1:1절에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고 하셨다. 우리는 다윗의 지파이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피가 우리에게도 흐르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자와 같은 야성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쏟으셨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입히어서 능력 있는 살게 하신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자 이상으로 강하고 담대하고 그리고 당당하게 행복한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