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아 100회 기념) 호남지역 관광.
(건아산행회 100회 기념)
날짜: 2024년 5월 3일(목) 맑은 날씨.
참석자: 거제- 신원홍(2), 서태호, 김승희, 유태근, 김동락(2).
부산- 옥치관, 옥숙표(2), 권혁포, 서용호, 정일명(2), 신수덕(2), 김보금, 윤영희,
원용선, 백순녀(원용선 친구)외 4명, 신원상.
출발 ~ 경유지: 06:00거제 수월 출발→ 하청, 실전 경유→ 거가대교 통과→ 07:00 부산 동의대역(부산회원 승차)→ 釜馬 고속도로→ 남해안 고속도로→ 사천 휴게소→ 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불카 탑승장(북항→ 유달산→ 고하도 3.23㎞)→ 법성포 굴비 정식 점심식사→ 국립공원 변산반도 채석강→ 백제 천년고찰 내소사(來蘇寺)→ 전남 곡성 휴게소(분리수거, 간식)→ 사천 휴게소→ 21:00부산 주례, 동의대역(부산회원 하차)→ 22;30경 거제 도착 해산.
動機- 2013년 말 건아산행회가 결성되고 월 1회 산행을 원칙으로 하며 거제, 부산근교 산행을 행한다고 약속하고 실행에 옮긴지 어언 11년. 년 1~2회 국내외 유명산행을 겸한 건강 다짐이 역할을 한 건아산행회가 행사 100회째를 맞아 모처럼 호남지역으로 外遊를 나섰다.
목포- 호남선의 종착지이다. 전라남도 남서쪽 끝에 있는 항구 도시. 각종 해산물과 농산물의 집산지이며 명승지로 유달산, 삼학도, 고하도 등이 있다. 면적은 47.95㎢이다.
목포 해상Cable car- 목포시내 북항 승강장에서 출발, 유달산 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과 고하도에 이르는 국내 最長 케이블카다. 세 곳의 정류장(북항, 유달산, 고하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꺼리를 제공하며 목포를 다시 찾고 싶어 하는 1순위의 목포해상 케이블카. 55대의 10인승 캐빈, 휠체어, 유모차가 쉽고 안전하게 乘下車 할 수 있다. 유달산 상부로 향하는 지주타워는 높이가 155m고 케이블 길이는 세계 두 번째 라고 한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목포 밤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가 3.23㎞로 왕복 40분이 소요된다.
법성포 굴비(점심식사)-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와 법성리에 걸쳐 있는 포구. 영광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11㎞. 굴비는 굵고 싱싱한 참조기를 소금에 절였다가 바람과 습도가 적당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 구부러지지 않게 차곡차곡 놓고 무거운 돌로 꼭 눌러 두었다가 다시 말려야 결대로 잘 뜯기고 맛이 좋다. 굴비가 반쯤 말랐을 때 다시 연한 소금물에 살짝 씻어 말리면 더욱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법성포구는 예로부터 호남지방을 드나드는 배들의 관문이었고, 영광굴비의 산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굴비 만드는 법
1. 참조기를 물에 넣고 아가미 밑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내장과 조름을 떼어 내고 물에 흔들어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없앤다.
2. 조기의 아가미 속에 소금을 가득 넣고 조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금을 더 뿌려서(20% 정도) 일주일 동안 쌓아 두었다가 햇볕에 바싹 말린다(마른 간법).
채석강, 적벽강- 채석강(彩石江)은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변산면 격포리 301-1) 서쪽의 층암절벽지역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2004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약 7000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부터 바닷물이 침식을 받으면서 쌓인 퇴적암은 격포리 층으로 역암과 사암과 이암이 교대로 층을 이루어 셰일 화산회로 이뤄졌다고 한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동굴인 돌게 구멍이 발달했는데 밀물 때 들어온 바닷물이 고여서 생긴 조수 웅덩이로 곳곳에 있다.
내소사(來蘇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末寺이다. 633년(무왕 34)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소래사가 내소사로 바뀐 것은 중국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한 뒤, 이 절을 찾아와서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하였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고쳐 불렀다고 전하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현존하는 당우 및 중요문화재로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1963년 보물로 지정었고 2023년 국보로 승격된 부안 내소사 동종,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백지묵서 묘법연화경, 1997년 보물로 지정된 내소사 영산회 괘불탱 등과 1986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설선당(說禪堂) · 보종각(寶鐘閣) · 봉래루(蓬萊樓), 1986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삼층석탑 등이 있다.
건아산행회 100회 행사를 다녀와서-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2013년 12월 20일 우리의 고향 名山 거제 대금산에서 창립총회를 하면서 건아산행회를 탄생시키고 이듬해 2014년 1월 19일 부산의 靈山 금정산 고담봉 정상에서 시산제를 올린 후 건아산행회의 행사가 100회에 이르면서 大過없이 회를 주관해 온 옥치관 회장님을 위시한 옥숙표총무님, 권혁포 산행대장님, 유태근 홍보이사님, 직함에 걸맞게 애써 책임을 다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또 아침 일찍 등산채비를 갖춰 거제에서 빠지지 않고 참여해 주신 신원홍, 서태호 회원님, 유태근, 김승희회원님그리고 김동락 부부회원님의 열성이 건아산행회의 발전에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편해 보이는 몸을 양쪽 스틱에 의존하여 힘든 산길에도 끝까지 낙오하지 않고 동행해주신 윤영희회원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또 언제나 일행들의 후미에서 힘든 회원을 격려하며 산행 중 발생한 온갖 쓰레기와 무거워하는 배낭을 받아주신 신수덕회원께도 고마움의 박수를 보냅시다. 또 총무를 보좌하며 행사 때 마다 온갖 간식들을 정성 끝 챙겨 오신 박숙현, 원용선회원님 고맙습니다. 더욱 더 우리건아산행회의 결속에 헌신해주신 김동락회원과 강여사님, 매년 말 총회 시 장소를 제공하고 가마솥에 계절별미 대구탕을 끓여 맛있게 제공해 주신 그 고마움을 잊지않기 위해 기록 해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의 발전에 말없이 기여하신 정일명회원님 서용호 회원님 김보금회원님,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합니다. 해가 바뀔 때 마다 正初에 시산제를 올리면서 神께 우리들의 바램을 비는 축문을 작성하신 신원상회원님도 감사합니다.
2024년 5월 만춘일에.
작성자: 신 원 상(건아산행회원).
첫댓글 몇일 병원 다니느라 몸살,장염으로 고생한 몸. 이 귀한 기행문과 영상을 대하니 몸과 마음이 개운해집니다. 모든 회원님.고생 많으셨고,
이렇게 기록과 영상을 손수 올려 주시니 세월이 지난후에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