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10월 마음세션이 또 시작되었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w4mK/5fc1903a21c0417d70dbf1707dee010f44dcbc0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마음을 인정한다는 것, 마음을 버린다는 것<br /><br />자운선가에서 매번 듣는 말이지만<br />오늘따라 새롭게 다가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w4mK/42b774c91fd5be71006a2477869e5a493b0ca47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마음공부를 하며 살기와 미움, 무시하는 마음이 올라올 때<br /><br />'수치스러워, 나는 미움만 가득한 사람이야'<br />하며 자기를 버리고 <br />교양있고, 예쁘고, 착한 여자만 쓰려다 보니<br /><br />삶이 허무하고..죽고싶은 마음이 올라온다는 세션자 분의 사연으로 저녁 첫번째 세션이 시작되었는데요<br /><br />우악스럽고 투박하지만<br /><br />귀엽고 매력있는 스스로를 인정하고<br />있는 그대로의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진짜 사랑이며<br /><br />진정으로 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혜라님의 말씀과 <br /><br />삶의 의욕으로 반짝반짝 해진 세션자 분의 호랑이같은 눈이 너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br /><br /><br />#<br />인정하지 않는 마음은 나에게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한번 더 알게 된 세션이 이어졌습니다.<br /><br />딸로 태어나 아빠를 빼앗은 마음으로<br />엄마로부터 죽임당할 뻔한 세션자 분은<br /><br />혜라님의 세션을 통해<br />죽음의 공포를 느끼셨습니다.<br /><br />'엄마 무서워요, 제발 살려주세요' 하고<br />두려움을 한껏 토해내신 후<br /><br />'많이 무서웠구나~ 미안하다 ' 라고 위로받으며<br /><br />나를 죽일뻔한 강자인 엄마가<br />나를 보호해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과<br /><br />약한 여자를 인정하고, 빼앗고 싶은 마음도 모두 인정할 때<br />포근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셨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w4mK/f5127bcd2726b37dfd91331ae4d20f594a51d36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두려움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세션을 보니<br /><br />저도 세션하신 분처럼<br />그동안 수치스러워 눌렀던 두려웠던 마음 에너지가<br />뇌를 치고 나가며 머리가 띵~~하기도 합니다;;<br /><br />꾸준한 연단과 운동, 극기훈련<br />또 생각을 멈추는 연습만이 <br />올라오는 마음을 인정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다시 새기고<br /><br />마음을 누르고 참거나 <br />느끼지 않고 피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한 세션도 있었습니다.<br /><br />'두려워서 벌벌 떠는~야 <br />그동안 수치스럽다고 버려서 미안해.<br /><br />약한 여자라고 자존심 상한다고 인정 못해줘서 미안해.<br /><br />두려우면 두렵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아<br />있는 그대로의~도 괜찮아.<br /><br />겁쟁이 ~야. 앞으로는 네가 올라올 때마다 인정해 줄게. <br /><br />네가 어떤 존재라도 사랑한다'<br />하고 마음을 위로해 주셨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w4mK/cd7d2a1fb0578dec03a494190a470be54733182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동안의 경험정보로 인해 미움받는것이 너무 두렵고<br /><br />엄마를 미워하는 나를 인정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던 다음 세션자 분은<br />세션을 통해 두려움이 크게 올라왔고<br /><br />그동안 버렸던 두려웠던 마음을 보고 난 후<br />어렸을 적 <br />부모님께 어리광 한 번 피우지 못해<br />쌓였던 미움들을 혜라님과 도반님과 함께<br />다같이 풀어내셨습니다.<br /><br />열등하고 수치스러워 버렸던<br />사랑받고 싶은 아기마음<br />미움받는게 너무나 두려워 꾹 참고있었던<br />힘든 마음들이 올라옵니다.<br /><br />'그동안 네 편이 없어 얼마나 힘들었니,<br />얼마나 외로웠니.<br />이제 네가 올라오면 열등하고 수치스러워도<br />인정해 줄게.<br />어떤 존재라도, 어떤 모습이어도<br />인정해주고 사랑해 줄게'<br /><br />라는 혜라님의 멘트를 따라<br />세션자 분도, 참관자 분들과 저의 마음도 <br />하나둘씩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w4mK/9a96cbd5f44f06d9e905a8672ace1424ac875c9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나를 잊지 마세요<br />엄마. 나도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어요<br />엄마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어요<br /><br />인정받지 못해 억울하고 서러웠어요.<br />나좀 사랑해 주세요.'<br /><br />하는 아이도 만났던 세션이 있었습니다.<br />차마 세상의 빛을 못보고 죽었던 아이일지라도<br /><br />그 마음은 고스란히 남아<br />세션자 분의 삶을 창조하고 있었습니다.<br /><br />사랑받고 싶은 아이마음이 올라와 삶이 온통 두려웠던 세션자 분은<br /><br />두려움이 가짜임을 인지하고<br />죽은 아이들에 대해 그 마음을 충분히 느껴 주시며 <br />더욱 느껴주시기로 하셨습니다.<br /><br />세상이 너~~무 힘든 아이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br />인정하고 그 아이를 사랑해 주시기로<br /><br />뚝심있게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br />이길을 끝까지 갈 세션자 분을<br /><br />혜라님이 꼭 도와주시겠다고 하는 모습에<br />저도 뭉클한 마음이 올라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w4mK/b068363eb54c0391ccbc4ef2dab1701e0b3d5d5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언니를 미워하는 마음<br />그 마음을 있는그대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던<br />마지막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br /><br />'다 빼앗을거야<br />네가 가진 것 다 내거야<br />다 내놔, 다 내놔!<br />너는 항상 우월하고, 너때문에 난 항상 열등하잖아<br />당장 꺼져버려. 미워'<br /><br />라고 올라오는 마음을 보는게 너무나 두려워<br />약하고 불쌍한 여자를 쓰면서<br /><br />이것도 아닌, 저것도 아닌 삶을 살아오셨던 사연이었습니다.<br /><br />앞으로 사랑받는걸 포기하고<br />강자가 되어 <br />당당하고 강하게 뺏고싶은 마음을 혜라님과 함께 표현하는 연습을 하시며 <br /><br />'나는 여자입니다'<br />'나는 벌레입니다'<br /><br />라는 마음 중에 벌레를 선택하신 마음입니다.<br />벌레와 같은 약자의 마음이 올라올 때도 마음이 잘 인정이 안될 땐<br /><br />오히려 강자의 마음을 인정하고 표현할때<br />더 잘 느끼고 마음속으로 훅 들어갈 수 있다는 혜라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br /><br />약자의 마음도 강자의 마음도<br />모두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마음공부라는것<br /><br />또 그렇게 함으로써<br />진정으로 자유롭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옵니다.<br /><br />서울 한복판에서 마음을 인정하는 공부를 한다는것<br />또 그렇게 같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br />스승님, 마스터님, 도반님들 계시다는 것이<br />너무 감사하고 든든한 저녁입니다😍<br /><br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갑니다.<br /><br />나의 마음을 만나는 시간, <br />내일도 이곳 고운명상에서 계속됩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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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열매님 이렇게 잘 정리해서 올려주시니 확연히 제대로 다시 인지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떤 에고를 만나 고운명상의 에너지장과 공명하게될 기대하며 출발합니다~^^
파티님~~ 오늘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하셨네요! 전 회사 때문에 오전은 참석못해 아쉬운데 넘 부럽습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감사해요~~😉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 거기 그 장소 그 시간에 함께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