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지 : 명실 계곡 답사와 무장산 억새 둘러보기
** 산행 한날 : 7월 26일(일)
** 명실에 승용차 주차-암곡에서 덕동호 갈림길까지 봉고차 얻어타고 내려옴-시래골까지 걸어갔음
(차주만 차회수를 위해서)인원이 많을시에 차량 두대를 이용하는편이
** 명실 찾아 가는길
1)울산에서신라 밀레니엄파크가 있는 삼거리에서 감포 쪽으로 진행을 하다가 좌측에 덕동호를 끼고
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측 길로 들어 간다..승용차로 10여분 진행을 하노라면 정자가 있는 작은 마을이 명실이다
명실교 옆 공터에 주차를하고 계곡으로 방향을 잡고 오른다 칡넝쿨이 길을 막아서고 상당히 성가셨고
계곡과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진행을 한다 폭포도 만나고 낮은산에 비해 계곡은 깊고 길기도 했다..
햇볕 한점 들어 오지 않을 정도로 숲은 우거져 있었다등로는 온순했고 비에 허물어진곳이 두루 보였고
마지막 상단부에서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올랐더니 동대봉산과 무장산 갈림길에서 내려 올때 임도에 닿았다..
마지막 계곡에서 우측으로 치고 올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그러면 동대봉산 등로에 닿았을것이란 추측을 해본다
((시간대별 산행 코스))
-명실교10시01분-폭포10시29분-산.갈림길10시55분-계곡상단11시17분-임도11시45분
-V자소나무(동대봉산)갈림길12시35분(점심29분)-세번째 바위전망대13시36분-성황재 갈림길 삼거리13시48분
-폐비닐하우스14시07분-무장산14시21분-(구)입산통제소16시14분(족탕)-(신)입산통제소16시35분
-암곡마을 슈퍼앞16시55분-삼거리마을회관(덕동호-경주 갈림길17시10분-덕동호옆 시래골 하산완료17시31분
.................................총 소요시간 7시간 30분 .............................
경주에서 감포쪽으로 가다가 덕동호가 보이면 다리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길을 열어 가야 한다
10여분 달리면 계곡과 덕동호가 있어서 더 운치 있어 보이는 마을이 그져 평화롭기만 한곳이다 명실교 너른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작은 정자에서 산행 준비를 한뒤에 큰 나무가 있는 뒤 계곡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마을 지킴이 아저씨께서 그곳은 길이 없다면서 잘못왔노라시길래 일부러 이곳으로 왔노란 답을 주고는 길을 열어 갔다
칡넝쿨이 앞을 가로 막고 진행을 더디게 만든다..길을 터 가면서 계곡을 왔다갔다 해야 한다
불어난 계곡물이 진행을 더니게만 하고 그렇게 20여분 오르니 멋진 폭포를 만나게 됬다..길은 폭포 좌측 위로 열려있다
좌측 산사면으로는 쏟아져 내린 돌들이 많이 보였고 그 즈음에서 우측으로 올라서 본다..
초행길 그져 가보겠노란 일념 하나로 길도 희미하고 시그널조차 없는 이곳 미답사계곡을 택해서 온것이 모험인지라
시그널 하나 달아 놓고 이곳에서부터 우측 희미한 길을 찾아 올라선다.. 계속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가지만
낮은산치고는 계곡이 깊기만 하다..숲이 우거져 하늘도 잘 보이질 않는 오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등로는 희미하나마 좌측으로 계곡을 벗어나지 않고 계속 진행을 하게 되있었다..첫 갈림길을 만나고 나무로 막아둔곳에서
길은 크게 좌측으로 이어 간다..비로 산사태도 보였고 등로까지 허물어진곳도 있었다
산사면을 한차례 떨어졌다 오르니 용도를 알수 없는 축대도 만나고....축대 윗쪽으로 길이 열려져 있었다
여기는 계곡 상단부.. 이곳에도 시멘트로 네모 반듯하게 만들어 놓은것이 보인다..여기서부터 잠시동안 계곡을 따라 오른다
옛묵은길을 찾아 계곡을 건너 오르자니 이것이 무엇에 쓰였던 가건물인지 그져 등골이 오싹해온다
옆에 묘지가 더 을씨년스럽게 만들었던곳이다..관광지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도 아닌 이런곳에 이것은? 무섭다 ㅎㅎ
귀곡산장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 느낌을 등골마져 오싹하게 느끼면서 올라야 했던 이곳
계곡을 건너지 말고 우측으로 작은 등로가 서너개 보였었는대 그곳으로 올라 갔어야 하지 않나 싶었다
그랬더라면 동대봉산에서 무장산 방향으로 오는 등로에 닿았을것이란 추측을 해본다..길은 자꾸자꾸 좌측으로 이어가니
등로와 점점 멀어 진다는 느낌이였고..아뿔싸 나 예감이 맞았다.. 이전에 국제신문을 따라 무장산을 올랐다가
동대봉산 갈림길에서 브이자 소나무가 있는곳에서 내려올때 만났던 임도에 닿는것이 아니가..
산불조심 현수막 뒤가 방금 올라온곳이다.. 어제에 이은 오늘 산행에 다리가 묵직해 온다
임도에 닿고 길이 눈에 익었다.. 어쩔수없이 다시 동대봉산 갈림길을 찾아 올라온길 기준 우측으로 올라간다
등로도 없는 이곳으로 누가 가자고 했느냐며 다시는 내가 답사 가자고 그럼 안가겟단다 ㅎㅎ
잠시 툴툴 거리던 친구가 이내 말이 사라지고 없었다..나도 친구도 힘든건 마찬가지겠지..미안다 친구야..
독사 두마리에 그져 화들짝 놀라서 잼 걸음도 놓아야 했고 풀숲에 맺힌 물을 털어 내면서 오르자니 바지가 더 젖었다
시그널이 있는 이곳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 간다..길이 두개라서 잠시 알바를 좌측 산등성이로 올라가야 한다..
(좌)무장산과 함월산 성황재로 가는길 (우)동대봉산 드디어 브이자 소나무를 찾았다..
한치 앞을 볼수 없을많큼 구름이 낮게 드리워져 있지만 이제부터는 등로가 아는곳이라 걱정할것이 없는 구간이다..
여유롭게 점심을 펼쳐본다..황룡사에서 올라 다시 황룡사로 내려 간다는 일행4명이 지나간다..
조망이 없으니 어디로 가야 할까 밥을 먹으면서 경로를 의논해 본다.. 하지만 기왕 나선 무장산인지라 그대로 진행 하기로 하고
좌로 진행을 하노라면 바위전망대를 3개 만난다..하지만 오늘은 조망이 전무하기만 하고...
중요한 갈림길에 선다..(좌)무장산 (우)함월산과 성황재)로 가는 갈림길이다 크게 좌로 진행을 한다
때 늦은 고사리와 억새가 키재기를 하는양 웃자라 있었다..폐 비닐 하우스를 지나서 진행을...
구름에 갇혀서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는다.. 억새밭에서 잠시 알바 겨우 무장산을 감으로 찾았다..
작년 가을에 없었던 정상석도 반듯하게 세워져 있었고..다시 큰길로 내려선다..억새가 아직 키가 더 자라야 될것 같았다
멧돼지와 뱀이 자주 출몰한다고 탐방객들 조심하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폐건물을 돌아 좌측으로 내려온다
작년 가을 암곡에서 오를때 놓쳤던 무장사지를 오늘은 올라본다..그땐 무엇이 잘못됏을까나...
안내글이 지금은 잘 설치돼 있지만 그때는 바위 벽에 달랑 하나 있었는대 계곡건너 80미터라는것을 그냥 80미터인줄 알았던것이
무기를 묻었다는곳이였다는대.. 그 사찰은 온데간데없고 그 흔적만이 초라하게 남아 있었다 절터가 상당히 넓어 보였고,,,
(구)입산통제소를 조금 지나니 새로이 2개월전에 만들었다는 (신)입산통제소가 화장실도 겸해서 반듯하니 만들어져 있었다
작년 가을 이곳이 몹시도 몸살을 앓았을것이란 추측이다..사람이 지키고 있었다..
무장골을 내려 오면서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물길인지 등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물이 사방으로 흘러 내려서
길을 건너기가 무척 어려웠다는점이다..물길을 반듯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본다..
암곡 마을화관옆 슈퍼 근처에는 이렇게 너른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였다...
부지로 보아 대형차도 주차를 할수 있지 싶을 많치 넓어 보였고 지금 함창 공사중이고 길도 이곳만 넓히고 있었다
올 가을 억새 구경을 오는 사람들을 위한 경주시에 배려이고 또 이곳 마을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되겠지..
마을 주민들이 작년 가을 많이도 불편했었으리라...슈퍼앞에는 등산객을 위한 먹거리를 파는집도 하나 생겼다
암곡마을이 많이 발전돼가는 모습을 보았다.. 슈퍼앞에서 덕동호 갈림길까지 봉고를 얻어타고 내려와서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시래골까지 친구랑 둘이 걸어 갔고..차주만이 뛰어가서 차를 회수해 왔다..
첫댓글 한적한 산행길의 즐거움을 느끼시는 사랑이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무장산에도 수량이 풍부합니다 억새필적에 한번 가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