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인공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세계최대 관람차 '싱가포르 플라이어'
겨울철 휴가지로 따뜻한 동남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여행지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같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브런치를 음미하고, 쇼핑 천국 '오차드 로드'에서 쇼핑을 하거나 세계적인 명소인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샌즈 스카이 파크'에서 절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싱가포르 명소로 급부상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100만㎡ 규모의 초대형 정원이다. 초현실적인 느낌의 수직 정원인 슈퍼 트리와 초대형 온실이 갖춰져 있고 베이 사우스, 베이 이스트, 베이 센트럴 등 세 곳의 정원으로 구성돼있다. 나무 모양의 인공 구조물인 슈퍼트리 위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찬란한 빛을 내뿜는 '슈퍼 트리 그로브 라이트쇼'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로 손꼽힌다.
싱가포르 사람들이 주말 나들이를 위해 즐겨 찾는 '뎀시힐'은 녹색 힐링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다. 울창한 나무와 푸른 잔디 사이로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갤러리 등이 밀집해있다. 자연과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P.S. 카페', 싱가포르 최초의 소규모 브루 하우스 '레드 닷 브루어리' 등이 유명하다.
싱가포르 쇼핑 명소로는 '오차드 로드' '하지 레인' '티옹 바루' 등이 손꼽힌다. 야간 관광 명소로는 마리나 베이 샌즈를 빼놓을 수 없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하이라이트는 샌즈 스카이파크로, 55층 높이 3개 동의 호텔과 57층 상층부에 왕관처럼 세워져 건물 자체가 볼거리다. 세계 최대 규모의 회전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사진)'에서도 마리나베이 샌즈의 야경과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